딩크스루(WW)도 딩크패스(SS)와 마찬가지로 공을 띄워서 전달하는 패스이기 때문에 수비 발에 걸릴 확률이 일반스루(W)보다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W나 ZW는 박스 안으로 찌를 때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W는선수 발밑에 정확히 주는 장점이 있으나 땅볼로 굴러가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차단할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고, ZW는공간으로 찔러주기 때문에 상대 수비 발에 걸릴 확률이 W보다는 낮으나 선수 발밑에 줘야되는 상황에서 쓰기에는 아쉽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커버해주는 패스가 바로 WW입니다.
○ 상대 수비가 가로막고 있어도 공을 띄워서 주기 때문에 공간창출 가능
예시 1 : 수비 사이 좁은 틈으로 보내는 WW→ 후 마무리
예시 2 : 기성용의 수비 사이 WW→ 후 마무리
예시 3 : 먼 거리이고 수비가 앞을 막고 있었지만 WW←로 공간창출 후 마무리
○ 공을 띄워서 주기 때문에 발리슛으로 마무리하여 키퍼가 막기 어려운 상황 연출
예시 : WW→로 주자마자 바로 DD→ 발리슛 마무리하는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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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ZS로 주기 애매한 상황에서의 컷백 (SS & WW)
딩크패스는 ZS로 주기 애매한 각도나 거리에 있는 선수에게 컷백을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딩크패스(SS)를 활용한 컷백
예시 1 : 등지고 3터치룰렛 이후 달려오는 즐라탄에게 컷백하려는 상황
ZS로 주기에도 S로 주기에도 W로 주기에도 뭔가 애매한 상황이지만, SS라는 훌륭한 컷백 스킬이 있어서 가능했던 극장골(93분)이었습니다.
예시 2 : 등지고 3터치룰렛 이후 바로 앞에 있는 고정운에게 컷백하려는 상황
ZS로 주기에는 너무 가깝고 자세(고정운)도 안 좋으며 S로 주기에는 마무리 슛이 아쉬울 것 같고 W로 주기에는 어려운 상황. SS로 공을 띄워주면서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
예시 3 : 왼쪽 대각선에서 달려오는 호날두에게 ZS로 주기에는 너무 가까운 거리.
SS←↑로 주면서 발리슛까지 가능하도록 유도
예시 4 : 수비사이로 WW↓→ 후 SS↑패스로 공을 띄운 후, 먼 거리지만 DD발리슛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
○ 딩크스루(WW)를 활용한 컷백
예시 : 딩크스루(WW↑→)로 수비 발에 안 걸리게 내주고 DD발리슛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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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이드 & 박스 밖에서 중앙으로 연결 (SS & WW)
공을 띄워서 주기 때문에 수비 발에 걸리지 않으면서 킬패스를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박스 밖에서 중앙으로 킬패스
예시 1 : 박스 안 루니가 살짝 비어있는 것을 보자마자 SS← + DD←↑마무리
예시 2 : 2대1 패스 및 침패침코치로 침투시킨 후, 타이밍보고 SS↑→ + DD↑→ 마무리
○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딩크패스 연결
예시 1 : 등지고 3터치룰렛 이후 아래 꽤 멀리 있는 선수에게 바로 주기에는 어려운 상황.
달로의 약발(4)로 논스톱 ZS를 주기에는 부정확한 자세, SS가 가장 좋은 선택지.
마무리는 엘 토네이도(Shift + Q + → + ↑ + D↓)
예시 2 : 딩크패스 두 번으로 골(SS←↑ + SS↑ + DD↑)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이 플레이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위 글에 관한 강의영상인데, 몇 가지 골 장면이 더 추가되어 있을 뿐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