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총카이의 아스풀순 순회 일기

작업왕김폐급
댓글: 6 개
조회: 1503
2021-02-16 13:37:43
오늘은 2000해제 미울님, 기본해제 창시타님, 풀해제 배글린님과 6400 184 아스풀 순회를 가요

홀순은 무난하게 3번째를 잡고 클레르를 때리러 가요

시작하자마자 평타와 피어싱을 써서 슾을 모으고 9.5줄 화살비 패턴 직후에 거스팅 준비해요

근데 쏘기 시작하자마자 클레르가 나한테 달려와서 방패로 바닥 찍어서 거스팅을 캔슬 시켜요

어쩔 수 없이 바닥난 슾을 채우기 위해 또다시 평타싸개가 되어 악착같이 슾을 모아요

6.5 줄이 되자 연홀를 시작해요. 2홀도 잘 들어갔어요

이제 내차례가 되어 핸드밤 한번 던지고 홀딩기를 쓰려는데 홀딩기가 안나가요

단축키를 잘못 눌렀나 싶어 빠르게 눈으로 키보드를 보면서 눌렀지만 버그가 걸려서 안나가요

F3을 연타하고 결국 쓸데없이 긴 패턴을 보고나서야 미안한 마음을 갖고 뒤늦게 홀딩기를 써요

결산창을 보니 1등 딜 31%, 나는 19%의 처참한 꼴지 딜량을 보고 한숨을 쉬어요




이제 혐쿨루스를 잡으러가요

그나마 다른 캐릭들이 못때릴동안 더 때릴 수 있는 파충류라 집중해서 최소 딜 2등을 노려보기로 해요

시작하자마자 이속 버프를 받고 달려가 슾을 모아요

조금이라도 거스팅을 많이 쏘기 위해서 SP750 을 모으자마자 스킬을 써요

근데 쏘기 시작하자마자 파충류가 180도 몸을 돌리더니 꼬리로 때려서 거스팅을 캔슬 시켜요

턱끝까지 올라온 욕을 혓바닥으로 겨우 막고 다시 평타싸개가 돼요

8.1 줄이 되자 홀을 하려는데 첫홀을 실수 하셨나봐요

계획했던 딜사이클은 포기하고 크리는 터지지도 않는 아토믹 한방 먹여주고 파충류 비행기를 타요

DDR 좀 하고 내려오자마자 슾을 좀더 모으고 2홀에 거스팅을 헤드샷으로 박고 싶었지만 머리가 반대편에 있어요

대충 쏘고 연홀을 이어가요

딜이 약간 모자라서 파충류가 날아갔어요. 볼 때마다 날개를 뜯어서 도마뱀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요

귀찮은 창 던지기를 몇번하고 결산창을 봐요

1등 딜량 무려 30%! 문제는 제 딜량이 아니란거에요. 이번에는 22%로 꼴지를 해요

2번째 판은 리스크를 줄이기위해 1홀이 들어가기 전까지 거스팅을 참기로 해요

8.2줄 쯤이 되자 연홀이 나올거 같아 바로 거스팅을 쏘는데 파충류가 오버워치 디바 마냥 얄밉게 날아가요

다행히 1홀은 쓰지 않으셨어요. 이 정도도 예측하지 못하고 거스팅을 써버린 제 잘못인거에요

내려오고 연홀은 시작됐는데 거스팅은 쿨타임이라 진영변신 창던지기 스킬이나 써요

근데 이 와중에 버그 걸려서 SP만 처먹고 캔슬이 돼요. 정작 중요한 창은 오동석이 처먹었나봐요

인핸스 쿨타임이라 강화되지도 않은 피어싱과 할로우로 벌레같은 딜을 넣고 연홀을 해요

파티원들의 극딜로 무난하게 끝났지만 결산창을 안보고 닫아버려요



빨간머리 개가튼냔 여신 마하를 때리러가요

그나마 거스팅을 확정적으로 박을 수 있는 몹이라 8줄 진입 전까지 욕심내지 않고 피어싱과 평타로 슾을 모아요

스킵도 안되는 그지같은 컷씬을 보고, 시작하자마자 하프를 들어올리는 여신한테 거스팅 헤드샷을 전부 박아요

고양이 아티팩트까지 써서 바로 아토믹을 쓰려는데 버그 걸려서 한번 구르고 다시 써요

5줄에 진입할 때 1홀이 삑이 났네요. 실수는 누구나하니까 칼을 던져서 머리빨간 녀자를 떨어트려요

2홀을 시작하니까 거스팅은 쿨이 돌았는데 SP가 750 정도밖에 없는 애매한 상황이에요

게다가 2홀은 비교적 홀딩기가 짧은 편이라 평타로 슾250을 모아 창 한번 던져주고 연홀을 해요

결산창을 보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 딜 25%로 2등을 했어요

하지만 내가 잘했다기보단 다른 파티원들한테 운이 안따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2번째 판에는 24%로 3등을 했기 때문이에요





확성기에 심심찮게 등장하시는 응애레스를 잡으러가요

9줄 진입 후 기둥 받아서 빨간 장판 나올 때까지 카이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슾을 모으네 뚠뚠

기둥 휘두르는 동안 아토믹도 꽂아주고 할로우도 쓰고 피어싱도 써요

이제 아가레스가 기둥 꽂고 4번 때리는 장판 패턴동안 거스팅으로 맞딜하려고 해요

문제는 또 버그가 걸려서 제때 쓰지를 못하고 장판 피하면서 겨우겨우 짤딜이나 넣어요

그래도 바로 이어진 연홀에 거스팅 한번은 넣어서 그런지 딜 순위는 3등을 했어요

2번째 아가레스를 하는데 이번에는 자꾸 뭐만 하려고하면 낙석에 뚝배기가 깨져요

빡쳐서 어떻게 딜사이클을 돌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아요





아빠한테 통수맞고 삐진 아들내미 루를 혼내주러 가요

사실 혼내주러 간다고 하는데 루가 나를 혼내는 느낌이에요

얘는 갑옷을 오버핏으로 입은건지, 보이는 것보다 히트박스가 더 작아요

인핸스 적용된 피어싱을 쏘는데 자꾸 1발씩만 들어가서 슾 수급이 안돼요

평타를 쏴도 뱀장어마냥 구불거리는 연속기나 대쉬기 때문에 잘 안맞아요

8.1줄에 연홀 시작하고 타홀른 패턴 전에 4.2줄 정도를 남겨요

타홀른 시작하고나서 슾 조금 더 모으고 아토믹을 쓰려는데 장판 경직과 루의 장풍 연속기의 조화로

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렸어요

딜량 21%로 놀랍지도 않게 꼴지를 해요.




발로르의 1번 하렘녀를 패주러가요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맞추기도 힘들고 블링크하면 찾기도 힘들어서 참 그지같아요

9.5줄에 아토믹으로 매혹 패턴 캔슬을 하기위해 특별히 집중해서 슾을 모아야해요

근데 시작하자마자 9.5줄까지 저한테 계속 어그로가 끌려서 자꾸 들러 붙어요

피어싱은 가까이서 쏘면 아무리 잘쏴도 1발 밖에 안맞는 대단한 스킬이기 때문에 슾이 안모였어요

결국 비상용으로 퀵슬롯에 넣어둔 SP회복 포션을 아토믹을 쓰기위해 들이키고 패턴을 캔슬시켜요

이제 다시 슾을 모을까 하는데, 요즘 셀렌 연홀은 8.5줄에 시작하는게 대세에요
(4줄에 진입하면 즉사기 패턴 캔슬)

매혹 패턴 캔슬하자마자 연홀을 시작하니까 저는 거스팅을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인핸스와 밴섶이 쿨인 저에게 슾을 모을 힘은 남아있지 않았어요

연홀 중에 벌레같은 평타와 피어싱으로 겨우 750 조금 넘는 슾을 모아서 딜을 넣을 여유도 없이 홀을 넣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바른 차분한은 중국산인건지 발동이 더럽게 안되는거 같아요

슾 1000 넘게 모으면 그제서야 터지는 쓰레기인거에요

3줄 되어서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셀렌 머리통에 거스팅을 박았어요

블렛6로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했지만 쏘는 순간 블링크로 도망쳐서 슾500을 뭉탱이로 날려먹었어요

사실 블링크가 아니더라도 워낙 병신같은 스킬이라 셀렌같은 냔한테는 6발을 온전히 맞지도 않아요

쏘자마자 확산되는 탄은 모든 게임 통틀어도 총카이 밖에 안쓸거에요

딜량과 딜 순위는 안봐도 처참할게 뻔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빠르게남들과는다르게색다르게 결산창을 닫아요




아스풀순 채고의 아이돌 마르젝트 님을 맞이하러가요!

머리는 좀 작아도 든든한 몸집으로 샌드백이 되어주시는 마르젝트님이에요

이 귀여운 마르젝트 님만큼은 슾만 있다면 언제든 거스팅을 쏴줄 수가 있어요

근데 오늘따라 팬서비스가 너무 훌륭하셔서 저한테만 달려오셨어요

할로우든 피어싱이든 쓰려고 하기만하면 달려오셔서 제 몸을 흔들어재끼는 바람에 자꾸 경직이 먹어서 힘들었어요

어쨌든 5줄에 진입하니 연홀을 시작해요

근데 마르젝트 님 머리가 자꾸 벽에 처박혀 있어서 거스팅을 마르젝트 님 등짝에 박을 수 밖에 없었어요

거스팅도 박고 아토믹도 박고 열심히 딜을 넣고나서 들뜬 마음으로 결산창을 보는데

딜 순위가 3등이에요

생각해보니 마르젝트 님은 카이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샌드백이었던 것이에요

특히 미울님 탭스스스는 마르젝트 님 상대로는 새는 부분도 없나봐요

나만의 마르젝트가 아니라 알고보니 모두의 마르젝트인걸 깨달았어요

그래도 저는 마르젝트 님을 사랑해오




드디어 전 직장 상사 아이단을 때려주러가요

보통 직장 상사를 때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없겠지만 카이에겐 그냥 맞추기 힘든 인간형 보스 1명에 불과해요

아이단의 스토리는 우리를 흐느끼게 만들지만 아이단 레이드 후에 결산창에 나오는 내 딜량은 나를 비통하게 만들어요

어쨌든 레이드를 시작하는데, 슾 모으는 것부터 쉽지가 않아요

워낙 흐느적거리는 공격 모션 때문에 평타와 피어싱은 안맞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9.5줄이 되니까 단장님이 피카츄로 변신하려고 잠시 가만히 있는데,

하필 이 때 죽이고 싶은 카메라가 단장님 다리 사이를 조준하게 만들어요

시선처리도 내 맘대로 못하는 갓겜이에요

아무튼 전기쇼크를 배워온 단장님이 번쩍거리는 칼을 들고 지렁이같은 칼춤을 추기 시작해요

하지만 나름 요령이 생긴 저는 어그로 끌렸을 때 벽으로 유도해서 최대한 움직임을 막도록 해요

근데 오늘따라 전 부하직원을 아끼는 상사의 마음으로 저한테 마사지를 해주시려고 해요

피어싱와 블렛6를 욱여담아 설날 특선 선물마냥 드리고 싶은 제 마음을 모르시는지 자꾸 거부를 하셔요

서로 전기마사기와 특선 선물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6.5줄이 되어 단장님이 라이츄로 진화를 해요

이 때도 찢어 죽이고 싶은 카메라가 단장님 다리 사이를 조준하게 만들어서 힘없는 할로우샷이나 써드려요

저는 게이가 아닌데 자꾸 단장님의 고간을 보게되니 기분이 이상해져요

10만볼트를 배운 단장님이 이제는 부모님 같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에게 달려와서 춤사위를 뽐내셔요

저도 그에 맞춰 열심히 구르면서 박수치고 누워서 구경도 하지만

사실 지금 이순간 만큼은 마법처럼 고아가 되고 싶어요.

라이츄 아이단 아빠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딜량 17%만 넣고 앞에서 4번째 순위를 기록해요




오늘도 파티원들의 캐리 덕분에 빠르고 행복하게 순회를 마쳤지만 제 인벤토리에는 봉힘:발 하나만 남아있어요

사실 나는 엔드스펙들의 캐리를 받으러 스펙업을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봐요

내일은 어떤 ㅈ같은 일이 있을까하며 밀순은 접어두고 예쁘고 강한 레서를 하러 가요

(98% 실화)

Lv12 작업왕김폐급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마영전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