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보스들의 경직 저항 수치를 대폭 올려야 합니다.

이거 늘 나오는 얘기지만

 

쳐내기/기존 린 10낙(지금은 일섬으로 경직 여부 컨트롤이 가능해졌지만)은

 

다른 케릭들에게도 변수가 생기지만 유독 카운터형 케릭터들에겐 본의아니게 지독한 민폐(..?)가 되었었죠

 

하지만 이것까지도 케릭터 컨셉이니 굳이 이해하려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굳이 경직을 확정적으로 주는 스킬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딜량이 높아져서인지 그 덩치큰 레이드보스들이 8명이서 쾅쾅 두들겨 패면

 

뭐 하려다 툭 경직 먹고 밀려나고, 정신차리고 또 뭐 던지려다 경직맞고 밀려나고,

 

아이 안되겠다 싶어서 큰 기술 쓰면 경직기나 홀딩기 먹고 자빠지고.

 

그냥 그러다 끝나요.

 

이러면 결국 제일 피해보는 건 카운터케릭들입니다. 파티플에서의 성능차를 고려하더라도 이건 억울한 부분이 있죠.

 

특히 아리샤는 적 공격 모션 끝까지 보고 드레인마나 눌렀는데 공격 직전에 딜경직먹고 끊기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뻘드레인되고 여태 쌓았던 평타 1방당 추가마나 4가 그냥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복구도 안돼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실 레이드 보스라는 위치를 생각해볼 때 딜 좀 먹었다고 그냥 윽엑하면서 춤이나 추다 죽는

 

것도 좀...

 

 

여튼 각설하고, 전체적인 레이드 보스들의 딜 누적/경직치 누적으로 인한 경직/다운 저항 수치를 크게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패턴들은 '확정 경직기'로도 충분히 끊어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바크나, 크라켄 슈다 같은 특수한 경우는 딜경직치를 기존 수치로 유지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