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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본격 마영전 스토리 소설 - 4

예비군철모
댓글: 2 개
조회: 771
2011-03-08 06:00:14

"카이 너무 오래 자는거 아니냐?"

 

리시타의 목소리에 카이는 눈을 떴다.

 

"헉 몇시에요? 용병단에서 소집 없었어요?!"

 

카이는 벌떡 일어났다.

 

"아니 우리 다섯은 오늘 특별하게 자유시간이 주어졌어 난 아니지만"

 

리시타는 열심히 종이에 뭔가를 써 내려갔다.

 

"자유시간요? 그나저나 어제 어떻게 된 거죠? 제가 종을 쏜 것까진 기억이 나지만"

 

"잘 맞춰서 그대로 종이 거미를 깔았어 근데 넌 그대로 기절한 것 처럼 쓰러졌지 몸이 너무 허한거 아니야? 앞으로 용병 생활을 어떻게 하려고 그래?"

 

카이는 처음으로 마족과 싸웠다. 다른 네명의 멤버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어린 카이로써는 몸이 받아들이지 못해 그대로 피곤이 누적 돼 쓰러진 것 이었다.

 

"죄송해요…"

 

"아니 나무라려고 그런 건 아니야 그나저나 카록이 널 업고 왔어 카록한테 고맙다는 말은 전해"

 

"예 알겠어요 근데 리시타형 뭐 쓰시는 거 에요?"

 

"어제 전투의 보고서"

 

카이는 리시타에게 다가가 등 뒤로 슬쩍 읽어보았다.

 

어제의 사건 경과를 아주 세세히 쓰고 있었다.

 

"제가 도와드릴건 없어요?"

 

"응 없어 아니 이 마을이 얼음딸기주라는게 유명하다는데 한 병 사올래?"

 

리시타는 주머니에서 골드를 꺼내 카이에게 주었다.

 

"알겠어요 어디서 팔죠?"

 

"나야 모르지 에른와스씨에게 물어봐"

 

"네 갔다올게요"

 

카이는 방을 나섰다.

 

여관 홀에는 에른와스와 카록이 앉아 있었고 피오나와 이비가 막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카이 일어났어? 어제 갑자기 쓰러져서 놀랬어"

 

피오나가 물었다.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피오나 누나 카록 형 어제 절 업고 와주셨다면서요? 정말 고마워요"

 

"히히 응"

 

카록은 신나게 카이가 준 육포를 씹고 있었다.

 

"그나저나 어디 나가세요?"

 

카이는 이비와 피오나에게 물었다.

 

"난 대장간에 잠깐 갔다올려고"

 

"난 마법 연구실! 힐링 룬좀 구할려고"

 

피오나와 이비가 대답했다.

 

"아 다녀오세요~"

 

"응!"

 

이비가 크게 대답했다.

 

그리고 둘은 여관을 나갔다.

 

"에른와스씨 여기 얼음 딸기주는 어디서 팔아요?"
 
"아 얼음딸기주요 잡화점에서 팔죠 아 이 여관 뒷쪽에 보면 있어요 간판이 있으니깐 쉽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네 고마워요!"

 

카이는 밖을 나섰다.

 

"에른와스씨 이것 드셔보세요 히히"

 

카록이 에른와스에게 육포를 찢어 건넸다.

 

"아닙니다 하하 이 늙은이는 이런 건 이젠 먹기가 힘들어요"

 

카록은 그 대답에 울상인 표정을 지었다.

 

 

 

 

 

카이는 여관뒷쪽 거리로 나가 잡화점을 찾아보았다.

 

에른와스가 말해준대로 간판을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카이는 잡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 혹시 창 판매 하나요?"

 

잡화점의 한 손님이 젊은 여점원에게 물었다.

 

카이는 그 손님에 시선을 뺏겼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해보이는데 로얄카뎃 생도복을 입고있었다.

 

카이는 얼마전까지 기사가 되길 희망했었다.

 

 

'나랑 나이가 비슷해보이는데 생도라니… 부럽다…'

 

"죄송합니다 여긴 창을 취급 안 해요 용병단 사무실에서 아마도 팔 거에요"

 

"네! 감사합니다!"

 

생도복을 입은 소년은 씩씩하게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여기 얼음딸기주 있나요?"

 

카이는 그 여점원에게 물었다.

 

"얼음딸기주 네 기다리세요~"

 

그 여점원은 창고로 들어갔다.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이번에 새로온 용병이세요?"

 

여 점원 옆에 있던 앞치마를 두른 붉은머리를 뒤로 묶은 젊은 여성이 카이에게 물었다.

 

"하하 네"

 

"혹시 어제 종탑에 올라 간 다섯명중 한명?"

 

"네 맞아요"

 

카이의 대답에 소년 생도가 카이를 보는 시선이 카이에게 느껴졌다.

 

"우와~ 이번에 온 다섯명이 장난 아니라는데~ 이름이 뭐야? 난 클로다!"

 

"카이라고 해요 잘 부탁해요!"

 

"지금 얼음딸기주를 가지러 간 언니는 아일리에 언니야 저기 계신 아줌마는 아율른에서 오신 페넬라 아주머니!"

 

카이는 페넬라를 보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페넬라는 온화한 미소로 답했다.

 

"그리고 저 쪽은…"

 

클로다는 한 쪽에서 사탕을 쪽쪽 빨고 있는 늙은이를 가리켰다.

 

"리엘이라고 해!"

 

리엘은 사탕을 잠시 입에서 떼곤 어린아이처럼 크게 대답했다. 그리곤 다시 사탕을 입에 넣었다.

 

정신이 좀 안 좋은 할아버지시구나 라고 카이는 생각했다.

 

"자 여기 얼음딸기주에요"

 

아일리에는 창고에서 얼음딸기주를 가져왔다.

 

"얼음딸기주 참 맛있어!"

 

리엘은 사탕을 입에서 빼더니 말했다. 그리곤 다시 사탕을 입에 넣었다.

 

카이가 보기에도 그 병에 담긴 빨간 음료수는 참 맛있어 보였다.

 

"자 여기요"

 

카이는 리시타가 준 돈을 아일리에에게 건네주고 얼음딸기주 병을 들었다.

 

"안녕히계세요~"

 

"네 잘가요~" "잘가 카이!"

 

카이는 잡화점을 나왔다.

 

그런데 나오면서 그 소년 생도와 같이 나왔다.

 

"저기요"

 

소년 생도가 카이에게 말을 걸었다.

 

"네?"

 

"용병단원이시죠? 죄송하지만 용병단까지 데려다 주시겠어요?"

 

"예 물론이죠 따라오세요"

 

카이는 앞장섰다.

 

"그런데 저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데 그 큰 거미를 제압하신거에요?"

 

소년 생도가 물었다.

 

"하하 네 근데 저 혼자 제압한게 아니에요 동료들도 같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대단해요! 저도 얼른 용맹한 기사가 될 거에요! 카단님처럼요!"

 

"카단…?"

 

"네! 로체스트 왕국기사단장이에요! 이 콜헨 출신이라고 들었고요!"

 

"아…그래요? 높으신 분이네요…"

 

"카이씨라고 했죠? 전 앨리스라고 해요! 마족퇴치를 위해 기사 드윈님이랑 같이 이곳 칼브람 용병단에 임시 배치되었어요! 잘 부탁해요!"

 

앨리스가 카이에게 악수를 청했다.

 

카이는 기분좋게 악수를 받았다.

 

"나이가 어떻게 돼죠?"

 

카이가 앨리스에게 물었다.

 

"예 열일곱이에요!"

 

"그래?! 나도 열입곱이야! 잘 부탁해 앨리스!"

 

"그래 카이! 잘 부탁해!"

 

 

 

 

"아가씨 미안하지만 수리하면서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수염이 북실한 대장장이가 피오나에게 물었다.

 

"예에?! 아니 그 무기는 제 유일한 무기라고요!"

 

피오나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하하 하지만 수리른 잘 됐다오~"

 

퍼거스는 피오나에게 칼을 건네주었다.

 

"퍼거스씨! 장난 좀 그만치세요!"

 

뒤에 있던 세련돼 보이는 여성이 퍼거스를 나무랐다.

 

"아이 참 아네스트씨 전 손이 미끄러져도 수리는 완벽하게 한다는거 모르오?"

 

"그래도 아까 놀란것 봤잖아요!"

 

"아 저 싸우지 마세요 전 괜찮으니깐"

 

피오나는 대장간에 있는 방패를 슥 들어보았다.

 

'꽤 마음에 드는 방패네'

 

피오나는 주먹으로 살짝 퉁 방패를 쳐보았다.

 

'꽤 튼튼해 보이는 군 내 방패보다 괜찮은데…"

 

"아가씨? 그 방패가 맘에 드나 보지?"

 

아네스트가 피오나에게 말을 걸었다.

 

"아 아니에요…"

 

피오나는 다시 방패를 내려 놓았다.

 

"허허 그 방패는 꽤 좋은 방패지요 제가 이 손으로 망치질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서 만들어 기사단에 납품 하는 이름하여 '나이트 실드'니깐요 허허"

 

퍼거스가 자랑하듯 말했다.

 

"아 기사단에 납품 하시는 거군요… 어쩐지 꽤 좋은 품질인것 같았어요"

 

피오나는 방패를 내려다 보았다.

 

"아가씨 어제 벤샤르트를 제지 한 용병… 맞지?"

 

아네스트가 말했다.

 

"네? 어떻게 아셨어요?"

 

"처음 보는 용병인데다 꽤나 실력이 좋아보이거든 이름이 어떻게 돼?"

 

"피오나 라고 해요"

 

"어때요 퍼거스씨 저 방패 피오나가 사용하면 꽤 잘 사용할 것 같지 않아요?"

 

"허허 글쎄…"

 

퍼거스는 애써 아네스트의 말을 외면하듯 말했다.

 

"그 큰 거미를 제지한 다섯 명중 한명이라고요 지금 피오나가 가지고 있는 방패 봐봐요 저 나무로 된 방패로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몰라요"

 

"허허… 거참…"

 

"참 남자가 쪼잔하게 구시네… 어차피 저건 재고품이잖아요"

 

"알았어! 알았어! 피오나씨! 저 나이트 실드 잘 써줄수 있겠소?"

 

"네?"

 

피오나는 뒤에 아네스트와 눈이 마주쳤다.

 

아네스트는 살짝 눈 웃음을 지어 보여주었다.

 

"물론 당연히 잘 쓸수 있죠!"

 

피오나는 크게 대답했다.

 

"그래 씩씩해서 좋군 그려 저 나이트 실드는 돈은 안 받을테니깐 가져가고 가지고 있는 방패는 놓고 가 그리고 자주 대장간에 들러서 수리를 맡겨 달라오"

 

"고맙습니다!"

 

피오나는 가지고 있던 나무방패를 퍼거스에게 준 뒤 나이트 실드를 들어보았다.

 

'정말 좋은 방팬데 거저 생기다니 난 정말 운이 좋아'

 

피오나는 생각했다.

 

 

 

 


"안녕하세요~"

 

이비는 마법연구실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안에는 로브를 입은 남자와 머리를 뒤로 단정히 넘긴 인상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 남성이 있었다.

 

머리를 뒤로 넘긴 남성은 이비를 째려 보았다.

 

"하하…하…"

 

이비는 애써 웃어보았다.

 

"노크는 하고 들어오십쇼! 여기가 당신 집입니까!"

 

그 남성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무슨 용무로 오셨습니까"

 

"여기 힐링 룬을 제작하려고 왔는데요"

 

그 남성은 이비를 슥 위 아래로 보았다.

 

"당신 마법삽니까?"

"네!"

 

 

"요즘 힐링 룬을 누가 씁니까 예전 구닥다리 시대때나 쓰던 마법인데 초짜 같은데 그냥 물체를 회복에르그로 바꾸는 마법을 가르쳐 줄테니 그거나 사용하시오"

 

브린은 뒤에 있는 서재에 다가가 책을 찾아보았다.

 

"이거 말이에요?"

 

이비는 손에 잡히는 조그마한 액자를 집어 가지고 있던 가루를 뿌렸다.

 

"어? 설마!? 안돼!!! 안돼!! 안돼!! 그건!! 제바알!!!"

 

그 남성은 이비를 보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비는 그 액자를 보았다.

 

액자에는 낯익은 여성이 있었다.

 

어제 이비 본인이 구해준 무녀 티이였다.

 

'으흠?'

 

티이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액자를 내려놓고 그 옆에 보이는 물 컵을 집어들어 가루를 뿌리곤 하늘로 들어올렸다.

물 컵은 십수개의 에르그로 바뀌어 마법연구실에 흩어졌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이 에르그 본인이 다 줏을겁니까?!"

 

그 남성은 또 버럭 화를 냈다.

 

"알았어요 제가 다 치울게요…"

 

"음… 그나저나…"

 

남성은 흩어진 에르그의 수를 보았다.

 

'꽤 실력이 좋군 젊은 나이의 마법사가 이렇게 많이 만들 수 있다니…'

 

브린은 미심쩍은 눈으로 이비를 보았다.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남성은 이비에게 이름을 물었다.

 

"이비라고 해요"

 

"전 브린이라고 합니다. 마법을 사용하신지 꽤 돼 보이시는 군요… 요즘은 힐링 룬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전 로센리엔이 있던 시대때나 주력으로 쓰던 마법이지요"

 

브린은 의자를 가져와 티이에게 앉으라고 권했다.

 

"그럼 어떤 걸 쓰죠?"

 

"힐링 펄… 힐링 룬보다 더욱 효율성이 있는 회복마법이지요"

 

브린은 서재에서 책 한권을 꺼내 이비앞에 책상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브린은 이비의 스태프와 복장을 보았다.

 

"이비씨는 용병단 소속이신가요?"

 

"네 어제 들어왔어요"

 

"어제 들어왔으면 설마 그 티이의 거미를 제지 한 다섯명중 한명은… 에이 아니겠지요…"

 

"맞아요! 그 다섯명중 한 명이 저에요!"

 

"그럼 마나 엠버로 티이가 다치지 않게 보호해준 소문의 마법사가 바로 당신입니까?"

 

"네!"

 

브린은 놀랐다. 이 젊은 여성 마법사가 마나 엠버를 사용하다니… 아니 사용하는것 자체는 그닥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벤샤르트가 발톱으로 티이를 공격하려 할때 재빠르게 달려가 마나엠버로 감싸고 보호해준것 그 순간적으로 사용했다는 소문에 브린은 놀라운 것이었다.

 

"이거 이렇게 사용하는거 맞나요?"

 

이비는 스태프를 이용해 힐링 펄을 만들어냈다.

 

"아… 아니 세상에… 맞긴 맞는데 벌써 그걸 익히신 겁니까?"

 

"네에~!"

 

이비는 책을 브린에게 건네주었다.

 

"이비씨 잠시만 기다리십쇼"

 

브린은 창고로 가 날카로운 큰 낫을 가져왔다.

 

"선물입니다 아마도 수리를 해야될것이니 이따 퍼거스씨에게 가져가 보십쇼… 그리고…"

 

브린은 서재에서 책 여러권을 꺼내고 꺼내고 꺼냈다.

 

'쿵!'

 

브린은 책 십수권을 이비 앞에 책상에 내려놓았다.

 

"이 낫도 물리적인 힘으로도 훌륭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마법의 힘을 이용하면 더욱 더 효율성 있게 사용할수 있지요 그 앞에있는 책들을 정독하십쇼"

 

"네에???"

 

이비는 앞에 쌓인 책들을 보고 휘둥그래졌다.

 

브린은 그 말을 무시하고 무릎울 꿇고 주섬주섬 흩어진 에르그를 줏었다.

 

 

 

 


카이와 앨리스는 여관 앞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눴다.
 
"사실 난 용병이 아니라 기사가 되고 싶었어…"

 

"근데 왜?"

 

"집안 형편으로는 생도가 될 수 없었거든… 우리 마을사람들이 모두 금전적으로 후원해줘도 사관학교에 들어가는건 힘들거든… 그래서 뭐 난 이렇게 용병이 되었어 후회는 없어 어차피 기사나 용병이나 싸우는 직업이잖아"

 

"…"

 

앨리스는 뭐라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 결심했어!"

 

앨리스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카이! 널 내가 기사로 만들어줄게!"

 

"뭐?"

 

"난 최고기사가 될거야! 최고기사가 되면 부관을 둘 수 있거든? 그 부관을 카이로 정하면 되거든! 최고기사의 권한으로 널 기사로 만들어 줄게!"

 

"에이 앨리스…"

 

"진심이야! 그리고 형식상으로는 부관이지 우리 둘은 한 팀이 되어 싸우는거야! 즉, 파트너라는 뜻이지!"

 

카이는 앨리스의 눈을 보았다.

 

앨리스의 눈빛을 보니 왠지 모를 믿음감이 들었다.

 

"하하하 앨리스 그래준다면 고마워! 용병이 되어 떠난 내가 기사가 된다면 부모님도 무척 좋아하실거야!"

 

"하하 둘을 보니 카단과 마렉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에른와스 카록과 같이 여관 밖으로 나왔다.

 

"카단과 마렉? 혹시 그 카단님이에요?"
 
앨리스가 에른와스에게 물었다.

 

"네 그렇습니다."

"우와 카단님의 어린시절은 어

땠죠?"

 

"뭐 지치지도 않는 꼬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마렉도 그에 지지 않으려고 분발했죠"

 

카록과 에른와스도 벤치에 앉았다.

 

'멍! 멍!'

 

강아지 한 마리가 카록에게 달려와 재롱을 부렸다.

 

카록은 그 귀여운 강아지를 보니 함박 웃음을 지었다.

 

카록은 들고있던 육포를 짧게 찢어 강아지에게 주었다.

 

강아지는 신나게 그 육포를 받아 먹었다.

 

"카록씨는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군요?"

"히히 네~"

 

 

"이 강아지는 티이의 테오라는 개가 얼마 전에 낳은 새끼입니다.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죠 어디 분양을 보낼려고 했는데 여기 좋은 주인이 있군요"

 

에른와스가 카록을 보며 말했다.

 

"네에?"

 

카록은 에른와스와 강아지를 번갈아 보았다.

 

"카록씨 카록씨가 괜찮으시다면 이 강아지를 맡겨도 될까요?"

 

"정말요? 우와! 고맙습니다!"

 

카록은 두 손으로 강아지를 들어 올렸다.

 

"티이도 이 강아지의 주인을 찾으려고 애썼답니다. 카록씨라면 제가 주인감으로 보증할수 있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슈슈!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슈슈야!"

 

카록은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그때 여관에서 리시타가 나왔다.

 

 

"아 리시타 형!"

 

카이는 깜빡잊고 얼음딸기주를 리시타에게 주질 못했다.

 

"어 카이 왜 이렇게 늦었니?"

 

리시타가 말했다. 말하고나니 카이의 옆에 앉아있는 생도복을 입고있는 소년을 보았다. 저 소년이 이곳에 배치된 사관생도라는건 리시타는 미리 알고 있었다. 카이와 비슷한 나이다 보니 서로 얘기를 하고 있었던거군 라고 리시타는 생각했다.

 

"죄송해요 잠시 까먹고 있었어요 자 여기요"

 

카이는 리시타에게 얼음딸기주를 건넸다.

 

"아냐 지금 용병단으로 가야 되거든 잠깐 마을 구경이나 하라고 심부름 시킨거야"

 

리시타의 손에는 다 쓴 보고서가 들려있었다.

 

"그럼 이따 보자"

 

리시타는 손을 살짝 들어 인사를 하곤 용병단으로 향했다.

 

카이는 얼음딸기주를 내려다 보곤 그걸 앨리스에게 권해보았다.

앨리스는 웃으며 거절했다.

 

 

카이는 카록에게 얼음딸기주를 내밀었다.

 

카록은 활짝 웃으며 벌컥벌컥 얼음딸기주를 마셨다.

 

 

 

 


"쳇 전 모르겠습니다!"

 

마렉이 소릴 질렀다.

 

"마렉! 대장님께 그게 무슨 무례야!"

 

케아라가 옆에서 말렸다.

 

게렌은 그 옆에서 재밌다는듯이 보고 있었다.

 

리시타는 막 들어왔는데 왠지 모르게 용병단 내부의 분위기가 안 좋다는걸 느꼈다.

 

"우린 용병이지 말입니다! 그런데 왜 기사의 명령을 들어야 된다는 겁니까!!"

 

"위에서 그렇게 시켰으니깐 우린 거절할 권리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화 낼 일이 아니지 않나."

 

아이단이 대답했다.

 

"전 절대 반대입니다!"

 

마렉은 리시타를 지나쳐 용병단을 나갔다.

 

케아라는 한 숨을 쉬다 막 들어온 리시타를 발견하곤 다가갔다.

 

"리시타 왔어?"

 

"응 보고서를 써왔어 근데 분위기가 안 좋네?"

 

"응 알다시피 기사 한 명이 이 용병단에 배치 됐거든 마렉은 기사를 무지 싫어하나봐"

 

"그래?"

 

"자네가 어제 그 종탑에 올라간 다섯명중 한명인가?"

 

사무실에서 막 나온 누군가가 리시타와 케아라에게 다가왔다.

 

"네 그렇습니다."

 

리시타는 자신을 찾는 그 사람을 보았다. 플레이트 갑옷을 입고있는 차가워 보이는 여성이었다.

 

"그 보고서인가 이리 제출하게"

 

"네"

 

리시타는 그 여성 기사에게 보고서를 주었다.

 

"흐음 그럼 쉬게"

 

기사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리시타는 멋쩍은 표정을 짓곤 아이단을 찾았다.

 

"아이단 대장님 몸은 괜찮으십니까?"

 

"그 정도 부상이야 별것 아니지 자네, 자유시간인데 보고서를 써오는 수고를 해줬군 고맙네"

 

"아닙니다. 당연한 절차이잖습니까."

 

"허허 A급이구만"

 

"그럼 대장님 이제부터 리시타는 그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는거죠?"

 

케아라가 말했다.

 

"응 그렇지."

 

"저는 제 일과시간이라서 모험가 상점에 들를수도 있고요?"

 

"음 그것도 그렇지."

 

"리시타 같이가자."

 

"으…응"

 

케아라는 리시타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아이다은 피식 웃고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게렌은 케아라와 리시타의 광경을 보며 부득 부득 이를 갈았다.

 

 

 

 

 
"어유 마렉은 왜 그런 자존심을 부리는 걸까?"

 

케아라가 말했다.

 

"왜 그런지 알아?"

 

리시타가 물었다.

 

"잘 모르겠지만 소문에는 왕국기사단장인 카단과 소꿉친구래 그런데 한명은 왕국기사단장 한명은 이런 변방의 용병단원 소꿉친구인게 사실이라면 마렉으로썬 당연히 열등감을 느끼겠지"

 

"으흠…"

 

"자 다 왔어 여기가 모험가 상점이야"

 

케아라는 문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어머 케아라씨"

 

상점안에는 한 여성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커스티씨 여기 용병단에서 주문한 발리스타에 사용하는 녹 제거제 도착했나요?"

 

"네 물론요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분은?"

 

"어제 들어온 신입이에요"

 

"아~ 그럼 설마 종탑에 올라간 그 다섯명 중 한명?"

 

"예 맞아요 리시타 인사드려"

 

"안녕하세요 리시타라고 합니다."

 

"전 커스티에요 잘 부탁해요"

 

커스티는 리시타에게 악수를 청했다.

 

"대단하시네요 실력도 있으시고…"

 

커스티는 리시타를 슥 보며 말했다.

 

"하하… 감사합니다."

 

"케아라씨 근데 그 소문이 사실인가요?"

 

"네?"

 

"정말로 놀 종족이 벤샤르트를 조종한게 맞나요?"

 

"거의 그 쪽으로 확정이 된 상태에요 여기 증인도 있고요"

 

케아라는 리시타를 가리켰다.

 

"리시타씨 정말로 놀 종족이 당신들을 공격해 왔나요?"

 

커스티가 물었다.

 

"예 공격해 왔습니다."

 

"그렇군요…"

 

커스티의 표정이 침울해졌다.

 

"그럼 저흰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네 안녕히 가세요"

 

커스티의 표정은 여전히 안 좋았다.

 

 

 

 

 

 

"왜 저렇게 표정이 안 좋은거야?"

 

리시타가 케아라에게 물었다.

 

"놀 종족은 사실 마족이 아니었거든 마족에서 떨어져 나온 종족이지 그런데 이번일을 계기로 마족이 된거잖아. 커스티씨는 놀 종족에게 꽤 우호감을 가지고 있는 분이거든"

 

"아하…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푹 쉬어 난 갈테니깐~"

 

케아라는 손은 흔들고는 용병단 쪽으로 향했다.

 

리시타는 케아라에게 손을 흔든 뒤 여관으로 향했다.

 

"리시타 오빠!"

 

누군가 뒤에서 리시타의 등을 톡톡 쳤다.

 

 

리시타가 뒤를 돌아보니 이비가 서 있었다.

 

이비의 등에는 커다란 낫이 있어서 리시타는 놀랬다.

 

"어… 이비… 그건…"

 

"이것도 마법을 사용할수 있는 무기야 자 봐봐…"

 

이비는 등에 멘 낫을 손에 들고는 앞으로 순간이동을 하였다.

 

리시타로써는 그 광경을 처음 본 거라 놀랄뿐이었다.

 

"헉 뭐야…?"

 

"나도 이제 무기를 사용해서 싸울수 있어!"

 

이비는 낫을 크게 휘둘렀다.

 

"조심해 여긴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니깐"

 

리시타는 뒤로 피하며 말했다.

 

"앗 헤헤 미안~"

 

이비는 다시 낫을 등에 멨다.

 

 

 

 

 

"어 리시타 이비"

 

피오나가 리시타와 이비를 발견하곤 다가갔다.

 

"어 피오나"

 

리시타와 이비는 다가오는 피오나를 보았다.

 

"리시타 보고서는 작성 했어?"

 

"응 막 제출했어"

 

"수고했어"

 

"언니 근데 못 보던 방패네요?"

 

"응… 어쩌다 새로 생겼거든"

 

피오나가 자신의 방패를 보았다.

 

"다들 여관 가는 길이지? 같이 가자"

 

리시타가 말하곤 앞장 서서 걸었다.

 

리시타의 뒤에서 피오나가 이비에게 왠 낫을 가지고 있냐곤 묻고 이비는 새로운 무기라며 자랑을 했다.

 

"앨리스 여기서 뭐하고 있던 거냐"

 

여관에 거의 다달았을때 여관쪽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죄송합니다!"

 

"됐고 얼른 용병단으로 가자 따라와"

 

"넵!"

 

 

리시타는 그 여성을 보았다.

그 여성은 아까 보고서를 받은 그 여성 기사였다.

 

그 기사는 리시타와 눈이 마주쳤다.

 

피오나와 이비도 그 여성기사를 보았다.

 

 

 

 


카이는 앨리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과 얘기를 하다가 복귀를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느세 옆엔 리시타와 피오나,이비가 도착해 있었다.

 

"자네들 다섯이 어제 종탑에 올라간 다섯명인가?"

 

"네 그렇습니다!"

 

카이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반갑네 내 이름은 드윈이라고하네 로체스트에서 왔지 이곳 콜헨에는 마족퇴치를 위해 파견 되었고 자네들은 앞으로 내 명령에 따라야 할거야 그럼 이만"

 

드윈은 앨리스를 데리고 용병단으로 향했다.

 

카이는 그 여성을 보며 차가운 여성이구나 라고 느꼈다.

Lv26 예비군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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