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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 생각하는 히오스 개선안.

사랑의어그로
댓글: 3 개
조회: 1350
2021-05-21 13:57:53
히오스.. 제발 뭐라도 바껴야 있는 사람이라도 이탈없이 재밌게 게임 할텐데

그럼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다 계속 생각해 본 결과 2가지 생각이 떠오름.



1. 빠대, 일반전 삭제 및 개선.


솔까 히오스 하면서 일반전 하는 사람들있음? 현 히오스에서 일반전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근데 빠대도 문제가 많음. 매칭에 조합이 ㅈ같다거나 솔큐팟에 다인큐를 매칭 한다던가 늘 우리팀만 병신인 느낌은 다들 받아 봤을거임.

그럼 어떻게 바꿀까? 기존 빠대와 일반전을 삭제하고 둘을 통합, 등급전 방식을 섞는거임.

통합된 빠대 방식은 이러면 어떨까??


우선 케릭을 먼저 선택하고 준비완료를 하는게 아니라 준비완료를 하고 매칭을 시작, 맵이 랜덤으로 결정되면 각 팀당 1분의 케릭 선택 시간이 주어짐.

등급전 처럼 벤픽은 없고, 우리팀 상대팀이 솔큐인지 듀오, 다인큐 인지 표시, 기존 빠대가 상대팀 조합이 뭐가 뭔지 잡히기 전까진 모르는것 처럼 상대팀 영웅은 뭔지 표시x, 다만 각 영웅 포지션이 뭔지는 표시.

해당 맵이 나오면 거기에 맞는 조합을 1분내로 짜고, 벤픽이 없으니 상대팀과 영웅이 겹칠 수도 있음.

상황에 따라서 힐러를 하지 않는다거나, 우린다 딜딱 5명 골랐는데 상대팀은 정석조합 짜고 올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상대방이 영웅을 고를때 어떤 영웅인지는 몰라도 어떤 포지션인지는 알게 했으니 조합 망치면 망친 팀원 탓을 하샘(영리에서도 힐러 안하는 미친놈들이 간혹 있긴함).

이 경우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기존 빠대처럼 솔큐로 돌리던 다인큐로 돌리던 어떤맵이 나올지 모르는 경우는 사라지고, 게임이 시작하고 맵이 나와야 케릭을 선택 할 수 있댜는 점에서 등급전과 방식이 엇비슷함.

영리처럼 벤픽이 없으니 빠대의 취지에 맞게 자유롭게 영웅 뽑을 수도 있게되고, 상대방과 중복픽도 가능하게 됨(이게 빠대와 영리의 차이).


이렇게 바뀌면, 예를 들어 내가 나지보를 해서 스택을 존나 쌓고 싶은데 기존 빠대는 나지보 픽하고 준비완료 누르면 맵이 거미여왕 같은게 나올지, 영전처럼 2라인맵이 나올지 아무도 모름.

또 스랄로 낙뢰 스택을 존나 쌓고 싶은데 볼스카야가 걸릴지, 똥탄두가 나올지 모르는것 보다야 맵이 먼저 나왔으니 거기에 맞는 영웅을 골라 게임 할 수 있게됨.


케릭터 조합도 기존처럼 솔큐로 돌릴때 우리팀이 어떻게 걸릴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야 1분동안 케릭 선택시간 안에 사람들끼리 채팅치고 조율해서 맞출 수도 있는거고, 끝까지 이기적인 새끼나와서 망하는건 난투와 동일함. 이런거 까지는 어쩔 수 없겠지..

그래도 지금처럼 아무도 안하는 일반전보다야 뭐라도 개선해 보는게 훨씬 나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두 번째로 등급전도 뭔가 개선을 해야 사람이 많이 할 텐데.. 기존 방식을 바꾸는거 보다 등급전을 사람들이 하게 만드는 매력이나 동기유발을 하게 만드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음.

그러다 떠오른게 지금은 퇴물인 오버워치에서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바로



2. 황금무기 만들기.


황금무기??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오버워치를 보면 등급전 돌릴 시 등급전에서만 얻을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승리시 15포인트, 무승부5포인트, 패배시 x포인트 얻고, 3000포인트로 황금무기를 살 수 있음.

히오스는 아무리 망겜이다 망겜이다 해도, 하는 사람은 하는 이유가 블리자드 ip라는 절대 무시못할 케릭터 아이덴티티가 있기 때문임.

히오스에서도 몇몇 사람들 보변 원챔충이 있는 것 처럼 그것만 하는 이유는 단거 없음 걍 그게 좋아서임.


근데 등급전을 사람들이 왜 안돌릴까? 사람은 ㅈ도 없는게임에 큐는 잘 안잡히지, 유저수는 그게 그거라 만나는 사람 또 만나지, 등급전 돌려봤자 탈것? 그거 있어봤자 딱히 필요도 없는 보상이지.. 그리고 기껏 돌렸는데 개트롤들 만나서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서임.

그러니 아~ 걍 빠대나 난투나 돌리자~ 이렇게 되고, 안해도될 경쟁을 빠대에서 하니 빠대가 터지고, 사람도 점점 계속 빠져나가게 됨.


히오스도 등급전을 돌리면 등급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파편이나 조각을 만들어서 그걸로만 사거나 꾸밀 수 있는 요소를 넣으면 어떨까?

예를들어 황금무기를 휘두르는 티리엘이나 레오닉, 황금 도끼 던지는 줄진, 황금 아지노스 쌍날검 들고 다니는 일리단, 황금 관짝 매고 다니는 오르피아, 황금 저격총 들고 다니는 아나 등등 게임 내에서 작지만 뭔가 케릭터 꾸밀게 생겨나면 기껏 탈것이나 주는 등급전 보단 나을거라 생각함.


보상은 승리스 3포인트, 패배시 1포이트, 총 100포인트로 황금무기 가능하게 만들면 아무리 개트롤 씹벌레 라도 등급전 100번 돌릴시 황금무기 케릭터 하나는 만들 수 있음.

황금무기 만들고 빠대 돌리면 "오우~ 이새끼 등급전 좀 돌리는 새낀가?" 하게 될거임.


근데 이러면 또 "디아블로, 매피, 굴단, 프로비, 빛나래 같은 영웅은 무기 같은거 없는데요?" 이 ㅈㄹ 할거 같은데 아니 싯8 일일이 그런거 까지 딴지 쳐걸래??

하다못해 무기가 없으면 디아블로에 발톱을 황금으로 만들어주고, 프로비 수정탑을 황금 수정탑으로 만들어주고, 빛나래 요정 가루를 황금가루 이팩트로 만드는 등 어떻게든 다른 요소를 넣어주면 되잖아..


요지는 등급전을 돌리면 등급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만들라 이거임.

그게 황금 무기가 됐건, 탈것이 됐건, 뭔가 지금보다 등급전을 돌리게 만드는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등급전을 돌리지 않을까 싶음.

그렇다고 등급전 보상에 뭐 거창한거 바라지도 않음. 게임에서 소소하게 즐길 거리면 됨.


히오스가 요즘 스킨도 쳐 안만들고 기껏 스킨 만들어봤자 이팩트도 안바꾸는건 알겠지만, 최소한 오버워치 처럼 황금무기로 색칠하는게 뭐 대단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것도 못할 역량이면 애초에 게임사 직원을 쳐 하면 안되지..

대회도 없어진 게임인 마당에 경쟁전 까지 사람들이 안한다?? 그럴 수록 밸런스 패치는 더더욱 안하게 될거고, 지금도 밸런스 패치 하는게 가뭄에 콩나듯 하는데 밸런스 패치를 안하는 게임일 수록 망하는 속도만 더 가속화 되리라고 본다.


황금무기 생기고 나중에 전케릭 황금무기로 다 만드는 히창이 있다면 내 아이디어는 성공했다고 본다.

그때가서 "아~ 시바 요즘 보상도 다 얻고 할 게임이 없네~" 이지랄 해도 좋으니까 제발 뭐라도 생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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