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픽밴에는 민감한데.
라인 배분에는 신경을 잘 쓰지 않더군요.
해서 씁니다.
1. 일단 팀원을 4명과 1명으로 쪼갭니다.
쪼개는 기준은 4명쪽이 탱딜힐이 다 되는.
쉽게 말해 4명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갑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블루팀 입장에서는 제이나, 말퓨, 무라딘 + 레이너 or 실바
레드팀 입장에서는 티란데, 캘타스, 요한나 + 티리엘 or 루나라가 되겠네요.
그리고 남은 1명은 탑 또는 바텀으로 가는데.
하늘 사원이기 때문에 탑으로 갑니다.
2. 4명으로 쪼갠걸 다시 3명과 1명으로 쪼갭니다.
이경우에는 편한게. 이미 쪼개져 있네요.
블루팀은 제이나, 말퓨, 무라딘을
레드팀은 티란데, 캘타스, 요한나가 되겠죠.
마찬가지로 남은 1명은 바텀에 갑니다.
3. 미드에 서는 3명은 라인 클리어 하고 로밍간다는 생각으로.
로밍 가는 방향은 기본적으로는 바텀으로.
감시탑을 먹어놨으며, 상대편 탑이 갱에 무방비하게 나와있다면 탑으로 가줍시다.
바텀은 기본적으로 라인전을 하되. 우리편이 로밍을 오면 갱 호응을.
오히려 이쪽에서 미드로 올라가 4:3 싸움을 유도해도 됩니다.
탑은 죽지만 말고 경험치만 챙겨도 되요.
라인전 솔킬을 당한다거나. 너무 앞에 나가 있다가 갱당해서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4. 이렇게 서는 이유?
간단합니다. 이렇게 서는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블루팀은 제이나, 말퓨, 무라딘 + 실바 or 레이너가 미드 바텀 와리가리를 하는데
레드팀은 티란데, 캘타스, 요한나 + 티리엘 or 루나라가 아니라면?
티란데가 빠지면?
캘타스가 빠지면?
요한나가 빠지면?
못이깁니다.
상대편은 가장 쓸모없는 1명을 빼고 4명이서 싸움을 거는데.
우리는 가장 필요한 1명을 빼고 4명이 대응하니 질 수밖에요.
5. 몇가지 예를 통해 알아봅시다.
블루팀은 우서, 도살자, 레오릭 미드에 탑 바텀을 실바 발라가 가면 되고.
레드팀은 메딕, 스랄, 무라딘 미드에 탑 바텀을 레이너, 자가라가. 로밍은 레이너 라인으로 가면 됩니다.
블루팀은 캘타스, 디아블로, 메딕 미드에 탑, 바텀을 레이너 폴스타트가 가면 되고.
레드팀은 누더기, 티란데 + 실바 or 소냐가 미드에 탑, 바텀을 자가라 + 소냐 or 실바가 가면 됩니다.
블루팀은 우서, 요한나, 캘타스 미드에 타이커스가 탑. 실바가 바텀을 서면 되고.
레드팀은 무라딘, 티란데, 제이나가 미드 탑 와리가리를. 레이너가 바텀을 서면 좋아보이네요.
블루팀은 레이너가 탑으로. 레이너를 제외한 4명으로 바텀으로 가는것이.
레드팀은 아르타니스 or 스랄이 탑으로. 아르타니스 or 스랄을 제외한 4명이 바텀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6. 초갈이라던지. 바이킹, 아바투르, 자가라 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이렇게 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