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전장 중 가장 치열한 점령전이 벌어지는 용의 둥지(Dragon Shire)는 같은 블리자드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PVP 전장 아라시 고원과도 유사합니다.
맵의 중앙에는 거대한 용기사 조각상이 존재하며, 전장의 상단과 하단에 별도로 위치한 태양과 달의 성소를 점령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어 줄 용기사를 활성화하여 전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팀원간의 호흡과 전략을 통한 눈치싸움이 중요하고, 가장 큰 변수인 용기사를 얼마나 선점해서 잘 활용하는지가 실질적인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 용의 둥지 기본정보
◆ 이름 : 용의 둥지
◆ 하수인 공격로 : 3개
◆ 용병 캠프
용의 둥지에는 총 5개의 용병 캠프가 존재하는데, 가장 상단에 위치한 두 장소는 난이도 어려움의 기사단 용병, 그 아래는 모두 난이도 쉬움의 오우거 용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ㅁ 기사단 용병
- 효과 : 점령 시 기사단 용병 제공 - 위치 : 용기사 석상 좌우에 각각 1개씩 분포 (총 2개) - 재생성 시간 : 4분 30초
ㅁ 오우거 용병
- 효과 : 점령 시 오우거 용병 제공 - 위치 : 용기사 석상 아래쪽에 위치한 모든 용병 캠프 (총 3개) - 재생성 시간 : 3분 30초
◆ 특이사항
- 모든 전장에 배치된 시야 확보용 감시탑이 용의 둥지에는 없음 - 맵 12시와 6시 방향에 있는 성소를 점령하면, 중앙의 용기사 석상이 활성화되어 사용 가능 - 용기사로 변신 시 주변에 있는 용병 캠프는 일괄적으로 비활성화 - 용기사는 지속 시간이 1분이며, 생명력이 모두 소진되면 변신 상태가 해제 - 용기사가 죽으면 용병 캠프는 다시 활성화되며, 성소는 2분 후 재생성
▣ 전장 세부 공략
용의 둥지는 다른 전장에 비해서 아군 영웅들간의 팀워크나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승패를 결정 지을만큼 강력하고, 전략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용기사라는 존재 때문입니다.
맵 중앙에 위치한 용기사 석상은 처음에는 그저 장식물에 불과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1분 15초 후 부터 등장하는 12시와 6시 방향의 성소를 모두 점령하면, 석상을 클릭 해 용기사로 변신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6시방향 달의 성소와 12시에 위치한 태양의 성소
특히 용기사는 건물을 부수는 데 최적화된 기본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대방이 방어하지 않을 경우 1회 변신으로 하나의 거점을 모두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입니다.
따라서 용의 둥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소의 점령, 용기사 독점을 염려에 둔 두뇌 플레이와 타이밍, 두 가지를 신경써야 합니다.
■ 하수인 공격로는 세 군데! 어떻게 인원을 배분 하는 것이 좋은가?
용의 둥지는 하수인 공격로가 상, 중, 하 3개로 나뉘며, 여기에 12시와 6시 방향에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성소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인원 배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2명-1명-2명 균형있게 위치하는 것이 좋지만, 용기사 석상과 12시 방향 성소의 거리가 아래쪽 성소에 비해 1.5배 정도 가깝기 때문에, 상단 보다는 하단에 더 많은 영웅을 배치하는 1-2-2 구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1-2-2 구성을 한다면 하단에는 서포터와 견제하기에 좋은 원거리 딜러 조합을 추천하며, 중앙에는 높은 기동성을 보유해 상황에 따라 위, 아래로 빠른 지원을 할 수 있는 영웅이 좋습니다. 반면 가장 위쪽 공격로는 탈출기와 생존기를 보유한 튼튼한 영웅을 배치합니다.
▲ 특히 은신 영웅은 석상이 있는 중앙 공격로를 기준으로 활동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하단에 좀 더 인원을 집중했을 때 좋은점은 성소 점령과 용기사 석상 선점에 유리하다는 것인데, 거리가 먼 6시 성소를 먼저 점령한 후 아군이 버티는 동안, 빠르게 12시 성소를 추가로 점령하여 석상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효율적인 성소 점령 TIP
다른 전장에 배치되어 있는 감시탑과 마찬가지로 성소 역시, 은신 상태의 영웅이나 말을 탄 상태로도 점령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제라툴과 같은 은신 캐릭터가 있다면, 중앙 공격로에서 플레이하며 성소 활성화 시 비어있는 곳을 찔러 보는 형태의 플레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점령 게이지가 중립 상태일때는 5초, 적대 상태일때는 10초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주변 상황을 고려한 후 행동해야 하며, 만일 파티에 아바투르가 있는 경우 조금 더 획기적인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 은신 상태에서도 성소 점령이 가능하므로, 숨어서 기회를 엿보는 것도 좋다
아바투르는 지원형 영웅으로 아군 영웅에게 기생한 후 원거리 공격, 보호막 등의 서포트를 하며, 궁극기를 배우면 아군을 복제해 전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기본 기술 중 유독성 둥지(Toxic nest)와 깊은 터널 (Deep tunnel) 두 가지를 이용하면, 빠른 시야 확보와 순간적인 이동 능력을 통해 용기사 선점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유독성 둥지는 특성 투자 없이도 맵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에 지뢰를 설치할 수 있어서 석상이나 주요 거점에 대한 옵저버 기능을 할 수 있고, 깊은 터널 이용 시 지뢰가 설치된 지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유독성 둥지는 옵저버 기능 외에도 상대팀의 용기사 변신까지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아군이 12시와 6시 성소를 모두 점령한 상태에서 약 10초(중립 - 점령 까지 5초와 별도의 시간 5초) 정도의 시간만 벌어준다면, 충분히 아바투르가 중앙 용기사로 순간 이동해서 변신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석상 근처에 유독성 둥지 하나만 설치해도, 본진에서 바로 이동이 가능!
■ 용의 둥지의 핵심! 용기사 기본 정보와 운용법
승리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용기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양쪽 성소를 모두 점령해야 합니다.
점령이 완료되면 중앙에 있는 용기사 석상이 활성화되는데, 여기서 석상을 클릭하고 3초간 정신 집중 상태를 유지하면, 해당 영웅의 레벨에 따라 10배에 가까운 생명력과 특별한 기술을 보유한 용기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 건물 파괴자 용기사의 위용
용기사는 1분간 지속되며, 그전에 생명력이 모두 감소 시 남은 시간과 무관하게 변신이 해제됩니다.
보유한 기술을 살펴보면 불꽃 숨결(Flame Breath)과 맹렬한 돌진(Savage Charge), 그리고 건물에 한하여 주는 피해가 2배 증가하고 받는 피해는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기본 능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불꽃 숨결은 전방 부채꼴 범위에 화염을 발사해 피해를 주는데, 적중된 적과 바닥에 남은 불꽃을 밟은 적에게 지속 피해까지 주는 공격 기술입니다. 이 효과는 건물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가급적 많은 대상이 명중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최대한 많은 대상을 노리자
반면 맹렬한 돌진은 피해량 자체는 극히 낮지만, 선택된 대상에게 돌진해 약 한 화면 정도의 거리만큼 뒤로 날려 버리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아군에게 피해를 주거나 용기사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주요 딜러를 전장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용도로 쓸만하며, 아군 진영쪽으로 적 영웅을 강제 이동시켜 점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절대 생명력 없는 상대방 영웅을 마무리 하는 용도로는 쓰지말자!(피해량이 높지 않음)
이처럼 1분간 건물에 대해서는 정말 강력한 용기사지만, 시간이 종료되거나 그 전에 생명력이 0이 될 경우에는 변신이 해제됩니다.
해제 시 용기사의 기본 능력 효과가 발동해 인접한 적을 광역 피해와 함께 밀쳐내면서 1초 동안 기절 효과까지 주지만, 용기사로 변신하기 전 보유한 생명력 그대로 영웅이 그 자리에 나타나기 때문에 생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L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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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분들을 위한 맵별 맵운영 팁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