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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머키의 전반적인 플레이팁

아이콘 사기케릭터
댓글: 3 개
조회: 2770
추천: 3
2014-12-19 19:36:16

   머키

 

 

안녕하세요~ 히오스를 가끔씩 즐겨하는 자칭 라이트 유저입니다.

 

히오스가 당첨 되기 전 롤 전프로게이머 강퀴님의 플레이를 보고 감명 받아 구매한 뒤

 

멘탈이 깨질 때마다, 혹은 가볍게 게임하고 싶을 때 플레이하는 영웅입니다.

 

현재 Hotslog기준 MMR 3000대 초반에서 플레이하고 있으며, 배틀넷 태그는 youje #3375 입니다.

 

풀공략을 쓰고 싶지만 다른 분들이 쓰신 글도 많고 귀찮기도 해서, 머키에 대한 이해를 도울 플레이 방법 위주로 적겠습니다.

 

그럼 일단 귀여운 멀록 머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장점

 

1. 평소 와우나 워크에서 잡던 중립몹 멀록이기에 약해 보인다. 어그로 자동 유발

 

2. 고유스킬   알 놓기를 이용한 적은 사망 패널티

 

3. 히오스 내 최상위권 스킬 dps 보유 및 빠른 라인 클리어 푸쉬 능력 보유

 

4. 훌륭한 씨씨기 보유 (특히 티리엘의 궁극기와 머키의 문어속박이 연계 됐을 시의 시너지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단점

 

 

1. 사망시 경험치 획득량이 1/4이라지만 자주 죽는다면 상대에게 미약하지만 경험치를 조공하기 좋고, 마이너한 챔프들이 늘 그렇듯이 지게 되면 정치의 대상이 되기 쉽다. "머키 때문에 졌네요"

 

2. 5:5 팀 게임에 적합하지 않고,    아바투르라는 하드 카운터성 영웅이 플레이어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자주 만난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미흡한 솔큐에서는 괜찮습니다.

 

3. 트롤과 캐리는 종이 한장 차이다.    안전 방울 이라는 훌륭한 생존기를 가졌음에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거나 스킬의 범위 계산 맵리딩이 안 좋다면 사용하기 어려운 챔프입니다. 되려 상대팀에게 경험치를 퍼주기 마련이죠. 

 

머키 플레이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플레이는 이 안전 방울을 이용하여 초반부터 적 플레이어들의 어그로 미터기를 높여 놓는 것입니다. 카오스 한창 하셨던 분들은 흡안하는 느낌으로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그로 관리만 성공하면 16렙 이후에는 머키의 지속력에 짜증나서 상대 플레이어들이 궁극기를 머키한테 써버리는 일도 솔로 플레이 시엔 자주 나옵니다. 노바나 제라툴처럼 누킹이 가능한 챔프에게 죽기 쉬운데, 노바의 경우 침착하게 빵하고 들리는 저격 소리에 반응해서 E를 눌러주시면 되고, 제라툴의 경우 가르기 쓴다고 당황해서 누르지 마시고 제라툴이 폭탄을 몸에 심을 때까지 침착하게 도망가다가 폭탄을 맞고 나서 쓰면 무효화되서 그림자 습격을 배운 평타 제라툴이 아닌 이상 머키를 혼자 잡기 힘듭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머키를 잘 다루기 위한 플레이팁들입니다.

 

첫번째로 이건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주는 어그로 높이기 위한 플레이 팁입니다. 오해하실 소지가 있는 말이지만, 저는 흔한 20대 미혼남입니다....

 

말타고 지나가던 상대방에게   점액으로 내리게 만들고 뒤도는척하다가 말 타기 직전에 다시 붙는척하면서 말을 못타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정말 까다롭고 힘들고 짜증나고 쥐어박고 싶을 겁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머키랑 상대할 시간 없는데...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시면 나중엔 1명이 아닌 2,3명이 몰려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두번째로 라인전시 발라나 일리단 타이커스와 같은 경우 공속이 빠르기 때문에 3대 치면 터지는   복어 스킬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머키는 상대방에게 감기 바이러스 같은 존재로 끊임없이 괴롭혀야 하기 때문에 저항성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타이커스의 경우 포화 사용하는걸 보고 복어를 깔면 대처가 되지만, 일리단처럼 스타일리쉬한 챔프는 머키가 상대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이런 상대들과 맞라인에 서고 있을 시 복어를 던지고 패기롭게 앞으로 나갑니다. 선택권을 주는 것이죠. 복어를 터트릴래 날 때릴래입니다. 복어를 터트린다면 유유히 접근한 머키의 q를 한대 맞아 화가 날 것이고 머키를 친다면 본인 판단 하에 죽지 않겠다 하는 선에서 미니언에 점액 한번 뿌리고 부리나케 도망가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죽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이 짜증날만한 플레이들을 계속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시도하다 죽게 되면

경험치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만만하게 보이게 되고 상대방이 손해본 기분을 덜 느끼기에 왠만하면 죽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10레벨 - 문어 속박 (R)의 활용입니다.

 

문어 속박은 지속 시간이 길고, 타겟팅 씨씨기라는 점에서 장점이 많지만 20렙 전에는 이펙트가 다소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문어 속박이라는 궁극기의 쿨다운은 50초로 굉장히 짧습니다. 아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뜻하죠.

 

롤에서 바이그 나이트 날리듯이 상대방에게 붙었다 싶으면 점액을 묻힌 뒤 복어를 이동 경로에 깔아주고 복어 범위에서 벗어나기 전에 (복어를 깐 뒤 0.5초~1초 쯤 기다렸다가) 문어로 싸대기를 힘차게 때립시다.

 

속박이 끝나자마자 점액 한번 더 뿌리는건 애프터 서비스 정도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스킬 이펙트가 상당해서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이 안 좋습니다.

 

20레벨 궁극기면 빈사 상태이거나 죽기도 하겠지만, 10레벨 궁극기라도 상대방은 우물을 마시거나 집을 갔다와야 하는 일반 영웅이기에 엄청난 이득입니다.

 

한타 땐 아군 시시 보유 상황을 보고 누더기나 티리엘 등의 호응이 빠른 씨씨기를 보유한 영웅이 있거나 주변에 제라툴, 노바, 발라 등 누킹 및 딜 지원이 빠른 영웅이 있을 경우 0.1초의 고민도 없이 써주시면 됩니다. 이로써 아군 팀원들은 머키 좀 하네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만약에 게임을 지더라도 정치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문어 속박의 최대 장점은 채널링 도중 머키 본체가 죽어도 기절 시간은 유지된다는거죠. 딜러 하나가 머키 잡겠다고 미친척하고 나오는데 주변에 우리팀이 매복해 있다 싶으면 복어도 깔지 말고 그냥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능동적인 플레이입니다.

 

히오스를 플레이함에 있어 가장 기본시되면서 중요한 것이지만, 특히 머키에게는 더욱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머키는 플레이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어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군 영웅들이 공물 등의 오브젝트를 챙기러 갔을 시 빈 2개 라인 정도를 왔다갔다하며 빠르게 먹어줘야 하는 것도 해야

 

하고, 높은 광역 딜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이 점령해서 몰려오는 용병을 빠르게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머키가 있어서 발생하는 손해들을 경험치 기여로 떼워야 합니다. 초중반 머키는 라인 푸쉬력 빼고는 가진게 없기 때문이죠.

 

글의 초반부에서 언급했던 아바투르가 카운터라고 하는 부분은 머키가 해야할 이런 역할들을 아바투르가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타 때도 상대팀의 아바투르가 가시 난사나 찌르기 한번만 머키에게 맞추게 되더라도 머키의 e쿨이 돌아오는 체감 속도는 현저히 느려지게 되죠. 반대로 아바투르가 아군에만 있다면, 아바투르 공생체가 붙은 머키는 엑조디아처럼 강해집니다. 머키의 존재가 5배는 까다로워지죠.

 

이 외에도 오우거 용병 캠프를 빠르게 매수로 먹어주는 플레이 (공물맵 같은 경우 상대방 캠프쪽엔 감시탑이 있어 힘듭니다.)

 

광산 한타 중 상황봐서 잠깐 광산 밖의 미니언에 스킬 한 쿨 돌려서 푸쉬하고 다시 진입하는 등의

 

당장 우리 팀이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찾아서 해주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알을 놓는 위치라던지 그런걸 많이들 궁금해 하실텐데, 알 놓는 위치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놓으셔야 합니다.

 

광산맵의 경우 광산 타이밍이 끝난 뒤에 상대방의 시야가 없는 틈을 타서 광산 안에 알을 깔아놓는 것도 제가 자주 하는 플레이입니다.

 

물론 광산이 열리기 전에 빠르게 이사해야겠죠. 이처럼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할 곳을 찾아 놓으시면 됩니다.

 

 용기사 맵이나 항만맵의 경우 밑 쪽에 기사단 캠프가 있죠. 이런 곳은 한번 점령하면 다시 나오기 전까지 눈길도 안 주는 곳입니다. 맵도 작지 않기에 와서 알을 깨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득봤다고 생각하기 어렵죠.

 

본인은 잘 숨겼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뻔한 곳들이 공물 맵 달팽이 처럼 생긴 미로 지역이라던지 항만 맵 구석구석 움푹파인 곳들입니다. 그런 곳들이 오히려 발각되기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라리 욕심 부리지 않고 본진 깊숙히 까는 것도 요령입니다. 이미 머키는 폭풍의 재림을 1렙부터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타고 좀 뛴다고 크게 손해 보는건 없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죠. 때때로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찍어올릴 기회가 생긴다면 나중에 수정을 통해 첨부하겠습니다.

 

: 부족한 글이지만 질문하실게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Lv71 사기케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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