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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Firebat, 약속된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해. (Firebat이 Archon에서 탈단한 사건 관련)

아이콘 까를로엔리케
댓글: 12 개
조회: 8300
추천: 3
2016-02-03 08:38:12


2014년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Firebat이 최근 소속팀 Team Archon에서 자발적으로 탈단했습니다. 

Team Archon의 공식성명문에서는 구체적인 탈단 이유가 전혀 나와있지 않지만, 고수게이머즈에서는 그 탈단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글은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Thijs와 Lifecoach 간의 사적인 스카이프 대화

2. 고수게이머즈의 온라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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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ijs 와 Lifecoach 간의 사적인 스카이프 대화

Thijs와 Lifecoach는 G2.Esports (전 Nihilum)라는 팀의 동료입니다. 작년 11월 15일 Lifecoach의 방송에서 이 화면이 잠깐 노출이 되었었는데요, 실수였는지 Lifecoach는 곧바로 이 화면을 끄고, 트위치 서버에 녹화된 VOD도 삭제했지만, 용케 레딧 유저가 스크린샷을 캡쳐했습니다. 

출처: 

번역:

Thijs의 말: 
헤이, XXX. 우리나 Lothar가 당신하고 얘기를 해야할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거 같음.
Team Archon과 ATLC (Archon 팀 리그)에 관한 문제임. 우리가 들은 것도 있고, Firebat하고도 오랫동안 얘기해봤음.
 
현재(ATM = At the moment) Archon이 G2A(CD키 되팔이 사이트)한테 완전히 엿을 먹은 거 같아.
G2A가 원래 Archon한테 50만 달러를 줬어야 하는데, 한 푼도 지불을 하지 않았어. 
그 때문에 Archon이 상금을 지급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이미 4~6달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던 Firebat도 놓아주어야 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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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수게이머즈 기사 번역

 선수와 구단 경영진 사이에 마찰이 있었으며, 임금 체불 문제도 발생해

 기자: Radoslav "Nydra" Kolev

원문 링크: 


 뉴스 소재 고갈이 어제 부로 끝난 듯 합니다. 하스스톤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가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잃었기 때문이죠. Team Archon과 14개월동안 생활한 2014년 월드 챔피언 Firebat은 어제 탈단을 선언했습니다. 

 탈단이 깜짝 뉴스일 수도 있겠지만, 하스 프로게이머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닙니다. Firebat은 단언컨대 Archon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Archon 숙소에서의 생활에 여러 번 불만을 표출했으며, 팀 로스터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Archon 탈단 선언 직후에는 구체적인 소식이 없었으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좀 더 구체적인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이미 한 달 전에 Archon 숙소를 떠났던 Firebat은, 개인방송 시간에 '썰'을 풀었습니다. 

 "그들은 내게 내가 받아야 할 걸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전혀 보내주지 않았어." Firebat은 Archon 경영진과 스카이프로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대화를 한 뒤에, 서먹서먹하게 떠났다고 밝히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난 Archon에서 6달 동안 행복하지 않았어." 그가 환영받거나 존중받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출처가 전해준 바에 따르면, Firebat은 또한 얼마동안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Firebat은 2015년 10월에Archon과 재계약했으며, 재계약 조항 중에는 1000 달러 이상의 월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서에 약속된 월급을 받지 못했지요. 다른 출처에 의하면, 선수 본인의 동의 없이도 월급을 깎을 수 있도록 Firebat의 계약서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Amaz의 팀(Team Archon)이 내야할 돈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성공적인 ATLC 개최 이후로, Archon과 Archon의 스폰서들은 뉴스 기사의 헤드라인을 거의 장식할 뻔 했습니다. 작년 11월에 ATLC 상금을 받기로 예정되어있던 여러 명의 선수들이 고수게이머즈에 제보를 보내왔습니다. 총상금 25만 달러 중에서 자신의 몫을 받지 못할거라고 예상할 근거가 충분히 많다는 거였습니다. 선수들도, 해설자들도 돈이 지불되기를 몇 달동안 기다렸습니다. 3달 내에 돈을 지불했어야 하는데, 마지막 1주일에 가서야 비로소 모든 상금이 지불되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취재했으며,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관련 기사를 추후에 계속 내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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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팀 숙소와 게이밍하우스만 보시고 유럽/북미는 프로게이머들이 부유하게 생활할 것이다..... 라는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이 가끔가다 몇 분 계시는데요, (특히 롤판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씬도 그렇고 (글옵이든 1.6이든 더 옛날버젼이든) 롤 판도 그렇고, 임금 체불 문제와 스폰서 사기 문제 등등등등의 불안함을 '선진국'의 프로게이머 씬도 다수 안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내에 롤판에서 크게 터진 사건 중 하나를 예를 들자면 MYM 사태 등이 있겠네요. 

하스스톤도 딱히 안전지대는 아닌듯 합니다. 특히 G2A 이놈들... 

Lv75 까를로엔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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