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헤드가 질문을 받고, 벤브로드가 그 중 몇몇에 대답한 것. 하스헤드의 질문이 아닌것을 명시해뒀습니다.
정규전 시작시 너프에 관한 내용이고 곧 새 해(크라켄 해 다음해)가 시작되서 기획한듯.
질문: 제발 크라켄의 해 시작시 변화(오리카드 너프) 롤백을 고려해주세요. 못써먹게 너프하셨어요.
ㅂㅂ: 현재 정규전은 오리지널 카드와 기본카드가 주가 되고 있고, 이게 매해 계속되면 위험하죠. 우리가 택한 방법은 바로 너프를 크게 때리는겁니다. 너프가 약했으면 문제해결이 안됬겠죠.
너프된 카드들은 야생에서 쓰기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야생에서만 너프 안하는 방법도 있죠. 다음 해에 대해 여러 논의를 진행중이 이유가 그겁니다.
질문: 사람들이 카드를 안 읽을까봐 변화 방법을 제한할껍니까?(뉘앙스로 봐서 너프만 하지말고 버프, 리메이크등은 고려안하냐는 것)
ㅂㅂ: 우리 옵션이 제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프만 주가 되는것이 같은 효과를 주면서(정규전의 오리카드 채용률 다운) 혼란은 덜하기 때문이죠(효과가 바뀌는 것 보단 비용을 바꾼다던가요)
질문: ㅂㅂ는 거흑 죽인걸 용거신격덱 버프된것으로 정당화시켰다
ㅂㅂ: 전혀 그런의미로 말한게 아닙니다(위의 말은 실제로 한 말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메타가 변하는걸 좋아하죠. 님은 그러지 않은 것 같은데, 뭐 괜찮습니다. 다만, 정규전은 전자의 사람들에게 좀더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흑은 몇년간 등급전과 대회에 등장했고, 그 끝이 보이지 않았고, 특히나 덱 거의 전체가 오리지널/기본카드로 되어 있어 야생갈 일도 없었기 때문에 너프한겁니다.
사람들은 용거의 운명을 야생과 연관지어 질문합니다. 논의할 가치가 충분하며, 우린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뭔가 결정할 때, 모든 요소를 고려하는게 중요합니다. 모든 변화는 결과가 따르며, 게임 디자이너로써, 아무리 작더라도 모든 결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우리 결정과 생각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용거신격덱은 용거너프 영향받을 덱중 큰 요소는 아니지만 분명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예로 쓴 것입니다.
질문: 흑마는 요새 리노흑밖에 안해요. 딱히 패치가 다양성에 도움이 된거 같진 않네요.
ㅂㅂ: 메타에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야생으로 가는게 나을꺼같네요. 야생이 정규전보다 항상 더 다양할껍니다. 변화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면, 거흑이 없기때문에 다른 덱을 쓸 수 있는것 자체가 장점일 수 있군요.
또한, 특정 '덱타입'을 지칭하는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리노흑과 위니흑마는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1년전 위니흑에 자주 사용된 카드는 유들거, 알, 올빼미, 임프폭발, 로데브, 박사붐, 바거, 간좀, 요동치는수액괴물, 고르목, 그리고 나이사였습니다. 벌써 30장중 18장이 현재 위니흑에 안쓰입니다. 만약 위니흑 부흥기가 다시 올 때, 둘을 같은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주요내용 요약
1. 채용률 높은카드 쓰지말라고 진짜 못쓰게 너프함. 너프가 카드못쓰게 하는덴 직빵임.
2. 야생에선 너프 안하는것도 고려중
3. 다양한 덱은 어-썸한 야생에서 만나셈
4. 위니흑에 어떤 미친새끼가 간좀이랑 수액괴물 썼냐. 그것도 자주썼대. 데이터나 잘 뽑아와서 답좀해라
출처:
http://www.hearthhead.com/news/brode-reflects-on-year-of-the-kraken-nerfs-looks-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