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액살포자(★★★☆☆)
이 버프로 말리드루가 다시 떠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말리드루에겐 엄청난 버프이다. 공개 당시 한창 욕먹었던 카드였던 '꿈결꽃잎 원예가'(7코스트 4/4, 내 턴이 끝날 때, 내 손에 있는 무작위 하수인의 비용이 (7) 감소합니다)가 7코스트를 감소시켜준다. 이전에는 코스트가 감소되고 1코스트로 쓸 수 있었던 것과, 0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 카드가 줄어들지 않아도 말리고스나 다른 카드가 줄어들면 그것대로 또 좋은거고. 또한 멜론으로 말리드루의 키카드(말리고스나 알렉스트라자)를 조건부로 찾을 수 있는 점도 플러스요소. 드루이드 전통의 램프덱도 아주 조금은 뜰 가능성이 있다. 의외로 7코스트로 내려가 서치가 꼬이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2. 우걱전차(★★☆☆☆)
10코스트를 9코스트로 내려주었다. 그러나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나무정령이 죽으면 비용이 1 감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토큰덱에서는 나무정령을 빠르게 펼치는 게 중요하지, 이 카드의 비용 1 감소는 그렇게까지 체감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굳이 덱에 넣어서 사용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토큰드루 차원문에서 등장하면 조금 더 쏠쏠해지긴 하겠지만.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평균 이상(★★★☆☆)
현재 드루이드에게 먹히는 덱은 토큰 드루밖에 없다. 거듭된 마나 카드(급속 성장, 육성)의 너프로 빅덱, 램프덱 모두 굴리기 힘들고, 다른 덱들도 좁은 카드풀로 도저히 커스텀의 여지가 없다. 노루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 고로 이번 버프는 다른 아키타입의 여지를 주어 반갑다. 그러나 노루에게 정말 시급한 건 '육성' OR '급속 성장'의 롤백이다. 그게 없으면 어떤 카드를 줘도 다른 아키타입의 출현은 쉽지 않다.
2. 사냥꾼
Q. 버프 평가
1. 강령 기계공(★★★★☆)
이 카드로 죽메냥꾼은 다시 떠오른다. 버프 이전 5코스트 3/6은 딱 코스트값 하는 하수인이었다. 그러나 4코스트 3/6은 이야기가 다르다. 특수효과도 엄청나게 골칫거리인데 6체력은 4턴에 정리하기 어려운 스텟이다. 멀리 갈 거 없이 '사냥개조련사 쇼'(4코스트 3/6, 내 하수인에게 속공을 부여합니다)가 4턴에 바로 나오면 쉽게 정리하기 어렵다. '강령 기계공' 버프를 통해 죽메기계냥꾼(기계 + 죽메하수인은 14장)이나 좋은 죽메하수인을 덕지덕지 넣은 냥꾼 덱도 유행하지 않을 까 싶다. 다만 야수를 넣은 냥꾼은 힘들 것 같다.
(죽음의 메아리가 붙은 야수하수인은 정규전 기준으로 매우 적습니다. 순진한 새끼 야수, 흐린빛 나비, 짐승단 멧돼지 탈것, 괴수, 사바나 사자 5장뿐입니다)
2. 플라크의 붐주카포(★★☆☆☆)
워낙 쓰레기 카드여서 1코스트 버프로는 감이 안 온다. 일단 사기적인 죽메하수인을 덕지덕지 넣어서 이득을 보는 그림을 그려보긴 했는데.. 이 카드 자체가 별로인 건 하스스톤을 하는 모든 사람이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1코스트정도 감소로는 그렇게까지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초강세(★★★★★)
현재 냥꾼은 정규전에서 매우 강력하다. 기계냥, 미드냥, 덫냥 모두 메타에 적합하고 좋다. 이번에 버프해주는 두 카드는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한 냥꾼을 한번 써 보라고 손짓해주는 블리자드의 손짓이다. 그러나 냥꾼의 삼지창(기계, 미드, 덫)은 지금의 아키타입도 충분히 강하기에 버프된 카드를 굳이 쓰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강령 기계공'은 기계냥꾼 아키타입에서 충분히 넣을 것이라고 보지만, 플라크의 붐주카포는 계속 버려질 카드일 확률이 높아보인다.
1. 뜻밖의 결과(★★★☆☆)
카드의 이름처럼 정말 '뜻밖의' 카드가 버프되었다. 노필드 기준 4코스트에 2마나 하수인 두 마리는 코스트 값은 하지만 뭔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3코스트면 코스트이득일 뿐 아니라, 주문공격력 하수인들과 연계시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번 확장팩이나 지난 확장팩을 살펴보면 주문공격력 하수인을 많이 던져줬다. 그런 주문공격력 하수인이 그렇게 유용하지는 않아도 분명히 연구는 될 거라고 본다.
2. 루나의 휴대용 우주(★★★☆☆)
가장 예측이 안되는 카드 no. 1이다. 코스트도 시원하게 2코스트나 내려주어서 연구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1코스트로 변경되니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게 빅덱으로 짤 것 같긴한데, 그렇게 빅덱으로 짜면 다른 덱들에게 두들겨맞기 쉽다. 그렇기에 커스텀을 거쳐 주문공격력 + 주문카드로 초반을 넘기고 이후 드로우로 이득을 보는 그림 정도가 그려진다. 굳이 이렇게까지 안해도 현재 미라클 & 하수인 법사가 충분히 굴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빅덱으로 짜서 '악령의 책'으로 드로우 봐도 좋고 굳이 쓰지 않아도 법사에게는 '신비한 지능'이 있다. 루나의 휴대용 우주 이후에 '별관찰자 루나' + 1코스트 드로우도 충분히 좋은 그림이다. 버프 이후 결과를 기대해보자.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강세(★★★★☆)
이번 버프로 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직업이다. '루나의 휴대용 우주'의 최대단점이었던 코스트의 무거움을 5코스트로 줄여 상당히 가능성이 보이는 카드로 만들었다. 또한 주문공격력 하수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뜻밖의 결과'까지 버프해주었다. 마법사의 빅덱 & 어그로형태의 아키타입 모두 가능성 있어보인다. 뚜껑은 까 봐야지만 알겠지만, 법사는 패치 이후 상당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1. 수정학(★★★★★)
베타 이후 하스스톤 최초로 1코스트 노패널티 2드로우 카드. 2코스트 2드로우도 나쁘지 않았는데 1코스트 2드로우는 너무 좋다. 또한 드로우이면서 서치이기에 그 값어치는 더욱 올라간다. 그 뿐 아니라 서치할 수 있는 1공격력 하수인 중 괜찮은 하수인이 많다. 대충 꼽아봐도 수정대장장이 칸고르, 고통의 수행사제, 부두 인형, 불멸의 정무관, 비밀지기, 혈법사 탈노스, 모두 컨트롤이나 어그로 양면으로 굉장히 도움되는 카드들이다. 어그로(비밀기사) 뿐 아니라 컨트롤 양면으로 숨통이 트이는 버프라고 할 수 있다. 굉장히 좋다.
2. 발광석 기술병(★★☆☆☆)
가젯잔 때 떡대 컨셉은 시원하게 망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떡대 컨셉이 망한 이유"는
1. 버프 되면 강력했으나, 정작 나가기에 애매했고 바닐라스텟 강화기에 사기치기 적합하지 못하다.
2. 당시 어그로 해적덱이 너무 강해 버프 전에 명치가 터졌다.
3. 떡대 버프 중 대다수가 랜덤으로 적용되기에 원하는 대에 발리지 못한다.
발광석 기술병은 블리자드가 떡대 컨셉에서 실패한 이유 중 한 가지는(3번)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머지 2가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근본적으로 떡대 컨셉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게, 연계를 통해 하수인 버프를 바르는 것보다 그 전 타이밍에 조건 없이 쎈 바닐라 하수인이 게 나가는 게 좋다는 거다. 그래도 수정학과 더불어 불멸의 정무관, 전체 하수인 버프는 연계하면 쪼끔은 기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할 말이 너무 많지만 굳이 다 하지는 않겠다.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평균 이상(★★★☆☆)
어둠의 반격이 출시되고 비밀기사나 기계성기사가 연구되었으나, 다른 직업들의 강세로 순식간에 들어갔다. 밸런스와 별개로, 지금 하스스톤은 직업 양극화가 망팩이라고 말하는 가젯잔, 라스타칸과 비슷하다고 본다. 카드풀이 적을 때 오리지널 카드나 신팩의 밸류가 좋은 직업은 떠오르고, 오리지널이 신팩이 구린 직업은 가라앉는 시기. 그런 와중에 성기사의 버프는 굉장히 반갑다. 블리자드가 '신의 은총' 야생행 이후, 성기사를 보조해줄 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맥을 잘 짚었다고 본다. 이번 버프를 통해서 컨트롤 & 어그로 양면으로 활기가 생길 것이다.
5. 사제
1. 여분 팔(★★★☆☆)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은 1코스트 차이로 카드가 완전히 망하거나, 흥한다. 다 똑같겠지만 3코스트 버프와 2코스트 버프는 천지차이다. 1코스트 하수인(북녘골)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 2코스트 버프로 이득교환, 하수인 버프를 통한 압박 등등 여러 가지가 가능할 것이다. 지금 메타에서 사제가 워낙 암울하기에 사제가 쉽게 보이기는 힘들 것 같다. 노미사제는 너무 어렵고, 부활사제는 밸류높은 하수인이 많지 않고... 개인적으론 이번 확장팩보단 다음확장팩에서 빛을 볼 수 있다고 본다.
2. 복제 장치(★☆☆☆☆)
버프는 좋다만, 굳이 왜 이 카드를 버프했는지 모르는 카드 1. 상대가 기계냥꾼, 폭탄전사 등의 주요 컨셉덱이면 한 장 가져와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본다. 다만 미라클사제에서 1코스트의 가벼움으로 유연하게 상대에게 맞춰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예전 광명의 정령이 있었으면 더 크게 되었을 카드. 굳이 이 카드말고 다른 사제카드 버프를 해줬으면 어땠을까. 여담으로 시간이 있다면 '폭심만만 확장팩'에서 받은 사제카드를 한번 보자. 진짜 가관이다.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초약세(★☆☆☆☆)
이번 버프 카드들 중 이해가 되지 않는 직업이 사제다. 사제의 오리지널 직업카드들은 구리다. 그렇다면 버프를 해주면 약한 카드들을 구미가 당기도록 해주거나, 아예 새로운 아키타입이 나올만한 키카드의 버프가 필요하다. 그러나 해주는 버프가 '여분 팔'과 '복제 장치'다. 사람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직업들의 버프에 비해 너무도 밸류가 낮다. 여분 팔은 그래도 여차저차 쓸 것 같지만 복제장치는 2코에서 1코스트로 내려주는 게 큰 의미가 없어보인다. 이번 패치 이후에도 사제는 최하위로 쳐질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뭐... 블리자드가 사제를 싫어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1. 토깽이 콩콩(★★★★☆)
개인적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예측이 안되는 카드 no.2이다. 토깽이 카드가 출시 이후 버려진 것은 "초반을 무사히 보내기 어렵다 & 그렇게까지 빠르지 않은 성장세로 본격적인 이득을 취하는 게 어렵다." 이 두가지였다. 그런데 2코스트에서 1코스트로 버프가 되면 이런 단점들이 쉽게 해결된다. 1코스트라는 가벼운 코스트로 연계와, 상어의 혼을 통한 버프도 쉬워지고, 마법 융단을 통한 속공으로 필드 개입까지 가능하다. 마음가짐과 약탈이 너프되면서 이전의 매끄럽게 굴러가던 템포도적의 점유율이 준 것도 플러스 요소이다. 다만 콩콩이덱은 어그로덱이 주춤해야 활약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직 모른다.
2. 보랏빛 연무(★★★☆☆)
2코스트 무작위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2장이면 코스트 값 이상이라고 본다. 또한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아직도 유용한 죽메하수인들은 많다. 모두의 전설인 '티리온 폴드링', 냥꾼 전설급인 '사바나 사자', '케른 블러드후프', '수정껍질' '광기어린 의사' 등등 이득을 볼만한 하수인은 꽤 된다. 다만 이 카드를 넣고 어떻게 덱을 짜야할지는 미지수이다. 이 카드 하나만을 보고 죽메도적을 하기에는 냥꾼이나 다른 선택지가 더 매력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그로 용도의 해적도적에서 드로우인 셈 치고 한장정도 넣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인다. 어떻게 메타가 진행되어 사용할지 기대되는 카드.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평균 이상(★★★☆☆)
마음가짐과 약탈의 너프로 도적은 점유율(24%대에서 11%)과 승률이 폭락(53%에서 47%대)했다. 다만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기존 도적의 삼지창(더 빠른 어그로템포, 토그왜글, 노미) 중 하나인 토그왜글로 선회하여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버프를 통해서 콩콩이나 다른 아키타입이 개발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콩콩이 도적덱은 카드가 쉽게 꼬인다. 또한 이전의 템포도적이 워낙 사기였던거지, 지금 개량된 토그왜글 템포도적도 상당히 강하다. 패치 이후에도 도적은 중상위권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1. 폭풍 인도기(7코스트에서 6코스트)(★★★☆☆)
전설하수인으로 변신하는 진화 컨셉의 최정점이라고 본다. 이전까지는 코스트가 너무 부담되기에 사용이 쉽지 않았지만, 6코스트면 그래도 해볼만하다. 주수리에게 5코이상의 주문을 서치하는 하수인도 있는 만큼 토큰술사, 멀록술사의 뒷심으로 넣을수도 있다. 다만 마녀숲 죽기인 '마녀 하가사'나, '늪지여왕 하가사'를 제치고 이 카드를 넣을지는 의문. 오히려 덱에 넣는 경우보다 마녀 하가사에서 나와서 더 잘 사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도 좋은 밸류의 주문을 버프해주어서 버프는 반갑다.
2. 천둥 불꽃(3/5스텟에서 체력 +1)(★★★★☆)
이번 패치에서 버프되는 사냥꾼 카드인 '강령 기계공'처럼 기대되는 카드. 이전부터 어그로 스랄이나, 멀록 주술사도 충분히 썼었다. 그런데 1체력 버프는 필드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의미이다. 스텟도 훌륭하고, 정령값도 있고, 시너지도 있다. 보면 볼수록 부족함이 없는 팔방미인 카드다. 과부하 카드를 몇장이라도 넣는다면 4코스트 최우선 고려카드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론 패치 이후에 '강령 기계공' 과 '천둥 불꽃'은 너프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칠 것 같다.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평균 이상(★★★☆☆)
이번 패치에서 주술사는 아키타입의 발전가능성을 남겨주었다. '천둥 불꽃'의 체력 버프는 4코스트에 단단한 기반을 마련해주어 여러 똥덱(?)들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폭풍 인도기는 블리자드가 꾸준히 밀어주었던 진화 컨셉 츄라이 츄라이 해보라는 것 같고. 멀록 주술사도 현재 충분히 강하지만, 여러 아키타입을 만들어보라는 버프는 반갑다. 주술사 직업은 지금도 1티어 하나는 걸치고 있기에, 버프 이후에도 평균 이상은 가리라고 본다.
1. 영혼 폭탄(2코스트에서 1코스트로)(★★☆☆☆)
딱 봐도 컨트롤 쪽에서 한번 써보라고 유혹하는 카드긴 한데...그렇잖아도 4뎀은 상당히 아프다. 이 카드를 써먹으려면 힐카드가 있어야되는데, 지금 흑마법사가 쓸만한 힐카드가 '아라나시 무리어미'(6코 4/6, 이 카드를 뽑을 때 생명력을 4 회복합니다)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또한 현재 4체력으로 끊을만한 하수인이 그렇게까지 떠오르지 않는다. 도적이 잘 사용하는 '짐승단 폭력배'정도? 그래도 일단 컨트롤덱에서 써먹을 여지는 마련해주었다고 본다. 이번 확장팩은 기대하기 힘들고, 다음 확장팩에서 좀 더 기대해보는게 좋은 느낌이다. 크게 점수는 못줄거같다.
2. 박사 모리건(8코스트에서 6코스트로)(★★☆☆☆)
위 카드와 더불어 대놓고 컨트롤쪽에서 써보라고 유혹하는 카드 2. 워낙 악평을 들었다는 것을 감안했을까. 2코스트를 버프해주었다. 굳이 쓴다면 무거운 카드를 넣고 '반전'이나 '암흑의 시간'으로 꺼내보는 빅덱이라고 보는데. 버프해도 안 좋은 카드는 안좋아 보인다. 다른 좋은 직업을 놔두고 굳이 써먹을지는 의문.
버프 후 예상되는 직업 티어 - 약세(★★☆☆☆)
컨트롤 성향이 있는 흑마법사를 살려주려고 관련 카드들을 버프해줬다. 그런데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버프카드들이 크게 정이 안 간다. 딱 봐도 구미가 안당기는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면 흑마법사를 좋아하는 유저가 아닌 한, 굳이 연구하지 않고 다른 직업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박사 모리건의 효과는 재미있으나 거기에서 멈춘다. 컨셉덱이 아닌 이상 내는 거 자체가 손해보는 카드들은 써 먹기 매우 어렵다. 이번 확장팩에서 흑마법사는 약세를 면치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