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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카드평가 아만보의 향연

카드 평가 - 킹보원. 1코스트 3/1 은신이다. 1코스트 1/3 하수인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1코 표준 스텟에서 +1을 더 받았다는 장점때문에 쓰이는데, 이 하수인도 공체합이 똑같다. 단지 공격력에 치우쳐져 있을 뿐이지. 은신은 내가 공격만 하지 않는다면 영구적으로 숨어있을 수 있기에, 상대 입장에서 이 하수인이 살아있는 건 부담이 상당하다. 살아있으면 어찌됐건 3데미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굳이 숨어있을 필요없이 어그로덱에서 늑대인간처럼 사용해도 된다. 어차피 한번만 때려도 충분히 본전이고, 상대 3체력 하수인과 들이박아도 이득이다. 상대방이 드루이드라면 1코에 내면서 명치 +3뎀, 영능으로 쳐서 +3뎀으로 총 6뎀을 우겨넣는다. 마법사나 다른 1데미지 주는 직업 상대로는 영능강요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은 화룡점정. 1마나에 1뎀이상만 넣어도 성공인데 1마나 3뎀이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턴에 돌진하는 늑대 기수 느낌이랄까. 좋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도적, 템포도적.
카드 평가 - 은신 도적을 제대로 밀어주는 카드. 어그로 입장에서 이 카드는 매우 강력한 카드다. 은신하수인에게 이번턴에 공격력 +3과 면역을 주는 것은 보통 좋은 게 아니니까. 은신하수인이 숨었으면 상당수의 직업이 잡을 길이 없기에 은신하수인이 고스란히 필드에 남아서 전투의 함성 발동각도 쉽고. 면역에 주목하지 않는다면 이번 턴에 +3 공격력 부여하는 것도 어그로덱 입장에서는 딱 맞는 효과이다. 면역부여의 상대의 도발을 뚫는 데 굉장히 좋은 편이고. 딱 하나 맘에 걸리는 건 상대도 어그로라면 누가 빨리 명치를 깨느냐 승부로 갈 수 있다. 은신 전용 덱이라면 상대하는 어그로덱 입장에서 하수인 교환이나 잡을 길이 없기에 명치로 직진한다. 운동회의 박 터트리기처럼 어느 쪽이 더 빠른가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는 소리다. 이건 냥꾼이 전 직업 중 1등이라 비교우위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1코 첩보원 2코 이 카드를 내면 딜누적은 탁월할 것 같아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1코 첩보원에 이 카드만 내도 6뎀이니까.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도적, 은신도적
카드 평가 -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이 '미쳤나?' 였다. 내 하수인이 공격받으면 그 하수인을 비용이 (3) 높은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시키는데, 하수인의 비용이 3이나 올라가면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3코 1/4스텟인 잔.악.무.도 악당이 나와있을 때에는 6코스트 케른이나 '은빛십자군 부대장'등이 나올 수도 있고, 다른 카드들도 조금 더 나쁠 뿐 충분히 괜찮다. 상대가 안잡으면 그밟해서 졸개 사기치는거고. 상대 하수인과 이득교환하고 1체력 남은 하수인을 만들고 비밀로 변신시킬 수도 있고. 경우의 수가 가지각색이다. 또한 지금 추가된 비밀들과 연계되어 이지선다까지 강요할 수 있다. 참고로 갈라크론드의 부활 당시 주술사가 받은 '폭발적인 진화'가 이 비밀과 동일한 코스트다. 조금 수동적인 면은 단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도적의 하수인 중 까다로운 게 더 많고 도적이 훨씬 유연해서... 카드가 수동적일지언정 도적이 카드가 더 좋아보인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도적, 갈라크론드 도적, 템포도적
카드 평가 - 아무래도 블리자드는 이번에 도적을 밀어주기로 단단히 작정한 듯 하다. 상대방이 주문을 시전한 후에 카드를 2장 뽑는다. 대부분의 덱에서 주문은 무조건적으로 사용한기에 비밀을 걸고 많은 상황에서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아는 한 하수인이 대부분인 덱은 '빅주문사제'(호박석, 정신지배), 지금 갈라크론드 전사(전투 격노, 내면의 분노)정도였다. 앞서 말한 하수인을 극단적으로 채운 덱들도 주문 4장정도는 무조건 사용하기에 어떻게든 비밀을 풀 각이 나온다. 어그로 도적이나 템포도적 덱에서는 필드 채운 상태에서 이 비밀을 건 후 상대의 광역기를 맞고 2드로우를 보면서 다시 필드까는 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거 같고. 딱 하나의 약점이 비밀예측 자체가 쉽다는 점. 상대의 약한 하수인 먼저 때려보고 변신하지 않으면 매복 아니면 이 카드다. 사실 비밀이 깨지는 거 자체가 좋아서 의미가 없다. 이번 도적 비밀은 웬만하면 다 제값 이상을 해준다. 이것도 좋아...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비밀 도적, 갈라크론드 도적
카드 평가 - 드디어 나온 똥카드. 7코 7/5에 죽음의 메아리로 은신 7/5 하수인을 소환하는데, 이 카드와 비슷한 카드가 바로 리벤홀트 암살자이다. 당연히 리벤홀트 암살자보다는 좋다. 그러나 리벤홀트 암살자를 쓰는 사람이 있나? 하린이가 아닌 이상 리벤홀트 암살자를 쓰는 사람은 없다. 거기다 이 하수인 자체가 너무 무거운 편이다. 7코스트 7/5 스텟인데, 7코면 갈라크론드 변신도 할 수 있는 코스트다. 싸게 낼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너무 손해가 크다. 또한 도적 자체가 그렇게 무겁게 덱을 짜는 편도 아니라는 게 마이너스 요소. 유일한 그림은 네크리움 약제사와 같이 사용해서 죽메를 빠르게 복제하는 방법 정도? 근데 그 네크리움도 5코스트로 된 게 너무 뼈아픈지라... 그리 사용할 각은 안보인다. 유일한 가능성은 은신 도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도인데, 사실 이거 쓰느니 아카마 를 사용하고 만다. 좋아보이지 않는다.
카평 점수 - (★)(1점)
예상 아키타입 - 은신 도적
카드 평가 - 은신 도적 하라고 블리자드에서 손짓하는 카드. 전장에 은신한 하수인이 있으면 3코 3/3에 드로우 두장이다. 신비한 지능이 3코 2드로우라는 것을 감안하면 드로우하면 '3코 하수인을 덤으로 드립니다' 수준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확실히 있다. 은신한 하수인이 있다는 소리는 저코 은신 하수인을 내고 공격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는 소리다. 그러면 내긴 냈으나 공격을 하지 못했다는 소리랑 똑같고. 그렇게 쓰지 않고 은신하수인을 내면서 연계하면 최소 4코스트 이상이 들어간다.(1코 2/1 늑대 혹은 이번에 준 3/1 첩보원) 뭐 계속 은신하수인을 묵혀두면서 3코에 이거 나가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자니 좀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론 연계가 필요한 4코 3/2 엘프 음악가 느낌이 많이 드는 편. 은신도적이 확실하게 뜰지는 장담을 못하겠긴한데... 드로우 카드는 언제나 버려지지 않고 가능성이 있어보이기에 평범하게 점수를 주겠다.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은신도적
카드 평가 - 워3의 일리단의 동료이자 배신자였던 아카마가 돌아왔다. 은신과 죽메로 프라임을 들고 나왔는데, 이 프라임의 효과가 전대미문의 효과인 '영구 은신'이다. 영구 은신이면 한 턴에 6딜씩 넣을 수 있다는 소리다. 사기 소리 들었던 리로이가 6뎀이었다. 거기다 영구적인 은신이라서 잡을 방법이 마땅찮다. 드루이드 같은 경우에는 잡을 방법이 없고, 도적도 미러전에서 잡을 방법이 없다. 결국 살아만 있다면 계속해서 데미지를 누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다. 뭐 여기까지는 이 카드의 장점이고 단점도 많다. 아카마 프라임이 성공적으로 나갔다고 쳐도 도발이 나가면 아카마 프라임으로 정리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 갈라크론드 덱의 4/5 도발을 뚫기는 쉬워도 그 이후에 1데미지 광역기라도 맞으면 죽기에 도발을 때리기도 쉽지않다. 또한 이 카드로 6데미지 넣는 건 보기 좋아도, 상대 어그로가 필드장악하고 때리기 시작하면 6뎀정도는 간지럽다. 용냥꾼이 교묘한 요정날개(4코스트, 5/4 주문면역)과 망치 하나 + 영능으로 로 한턴에 10뎀씩 넣는것을 생각하면 속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어찌됐건 프라임이 덱에 들어가기에 최대한 빨리 꺼내야하는데, 서치카드(밀항자)를 넣지 않는이상 언제 나올지도 확실치 않고. 레니아워님은 좋다고 말했는데 까놓고 말해 나는 판도급인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은신 도적, 템포도적
카드 평가 - 너무 강력한 카드. 2코 1/5 스텟만으로도 너무 좋다. 2코 1/5는 1턴에 하수인을 낸다고 할지라도 절대 잡을 수 없는 스텟이다. 그 옛날 얼왕기에서 드루이드의 2코 1/5 딱정벌레도 굉장히 잡기 힘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거기다 비밀을 낸 후에 다른 직업의 비밀을 발견한다는 너무 좋은 효과까지 들고 있다. 이 말의 즉슨, 비밀을 낸 후에 비밀을 가진 다른 직업들의 비밀을 걸면서 심리전까지 걸 수 있다는 말이다. 코스트 분배도 여유로운데, 2턴에 이걸 내고 3턴에 살면 도적 비밀(2코) - 성기사 비밀(1코)(구원, 고귀한 희생, 참회 등등)을 걸기고 좋고 코스트에 맞게, 혹은 필드상황에 맞게 다른 직업의 비밀을 골라먹을수도 있다. 비밀 하나만 있어도 무한동력으로 계속 돌릴 수 있게 어그로를 많이 끌 것은 기정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갈라크론드나, 템포도적 등에서도 비밀을 2,3장씩 넣어서 굴리지 않을까 싶다. 이 카드는 후반에 나오고 비밀을 한 장만 집고있어도 위력이 매우 강력할 거 같으니까.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서는 잡고 있는 돌의 색깔이 각 직업의 비밀(사냥꾼 초록, 성기사 노랑, 마법사 보라)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마블의 인피니티 스톤 베낀 줄 알았는데...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말 화가 나면 아예 입도 뻥긋 못하게 도륙을 내버릴 수 있다고 하네요' 잘 보니까 나름 구도도 비슷한데.
(모조리! 쓸어버릴까?)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비밀 도적, 템포 도적, 갈라크론드 도적
카드 평가 - 밸런스 팀 돌았나. 미친 카드. 전장에 비밀이 있다면 하수인을 주인의 손으로 돌리고 비용을 (2) 증가시킨다. 내가 아는 한 비용이 (2)나 증가해버린 카드는 다시 내기 정말 어렵다. 빙결의 덫이 아직까지도 좋게 사용하는 이유가 냥꾼이 상대하수인을 치우고 템포를 장악하는 데 너무 좋기때문이다. 운이 좋게 1코 하수인(졸개)를 올렸다고 쳐도 3코 졸개를 내는 건 템포 상에서 손해가 막심하다. 가뜩이나 이 게임은 템포나 속도가 중요시되는 게임이다. 어그로덱이라면 55수정(1+2+3+4+5+6+7+8+9+10) 안에 게임을 끝내야만 하고, 당장 10턴정도 지나면 게임의 승패가 상당부분 가려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비용 2 증가하는 건 의미가 크다. 또한 이 하수인은 내 하수인도 돌려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록 비용이 (2) 증가할 지언정 재활용해서 다시 사용하는 건 이득이 있을수도 있는 이야기다.(당연히 그밟이 손에 없다는 가정이다) 다만 연계(3코, 비밀 포함)가 필수적인 하수인이라 초반에 나오는 건 너무 힘들고, 아마 5,6코스트에 힘을 받는 덱이 잘 쓰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거 딱 하나때문에 0.5점을 뺐다.
예상 아키타입 - 비밀도적, 템포도적, 미드레인지 쪽 힘준 덱?(갈라크론드 도적)
카드 평가 - 상대가 하수인을 내면 독성 능력이 있는 2/3 매복자를 소환하는 비밀. 딱 봐도 사냥꾼 비밀인 독사 덫이 생각난다. 이번 확장팩이 카드를 재탕하는 경향이 좀 심하긴 한데, 이렇게 비슷하게 내는 건 좀... 잡설이 길었다. 이 비밀은 굉장히 깨기 쉬운 비밀이라고 본다. 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면 무조건 소환하는데 하수인 안 내는 덱은 내가 아는 한 정규전에서는 없다. 결국 소환은 엄청 쉬운데, 소환된 매복자가 밥값을 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비슷한 하수인인 사냥꾼의 '태고의 탐험가'(3코 2/3, 전투의 함성 : 용족을 발견합니다)는 용족 시너지를 볼 수 있는데 이 하수인은 용족 시너지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복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은신도 없다. 결국 교환이 목적인데 상대가 고코 하수인과 교환해줄리 만무하고.... 또 위에서 소환이 쉽다고 말했는데, 이건 비밀을 유지하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과 똑같다. 어찌됐건 상대가 하수인만 내준다면 비밀은 풀리니까. 위에서 비밀 시너지를 보는 하수인과의 궁합도 별로고. 나쁜 비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비밀. 그렇게 많이 쓰일 것 같지는 않다.
카드평가 - (★★)(2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 도적?
도적 총평
이번 확장팩 도적의 중심은 은신과 비밀이다. 은신 하수인쪽으로는 3~4장을 지원하고, 비밀만 해서 4장을 지원해주었다. 두 컨셉 모두 확고하게 지원을 했기에 이쪽을 돌리라는 블리자드의 의도가 보인다. 중구난방으로 지원할바에는 차라리 이렇게 지원하는 게 더 낫기도 하고. 근데 지금 도적이 약하지가 않다는 게 문제다. 갈라크론드 도적, 하이랜더 도적 모두 확고한 1티어를 찍고 있고. 거기다 이번에 해가 바뀌면서 마폭라가 야생으로 가면서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질리악스가 가는 것도 도적 입장에서 그리 큰 타격으로 보이지도 않고. 어차피 졸개로 사기치면 되니까. 며칠 전 리로이가 갈 때도 갈라크론드 도적 이제 못굴린다고 했지만, 도적은 다른 카드를 넣으면서 큰 손실없이 덱을 굴렸던 걸 보면 답이 나온다. 이번 확장팩에서도 도적은 강세를 띄지 않을까 강하게 예측해본다.
P.S
흑마법사는 오늘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이제 3장, 4장 썼어요ㅠ)
흑마법사 카드는 워낙 애매한지라 점수 내는 데 고민이 많네요.
내일 확장팩이 열리는데 아직 3직업을 못 써서 고민이 많습니다.
보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데, 1,2 안중에 의견 내주셨으면 합니다.
1. 확장팩 끝나면 할 수 있는데 카드평가 의미있나요? 그냥 이번 카평은 여기서 끝
2. 확장팩 시작되도 끝을 내라 노예야. 계속 쓰는 걸로 합시다.
시간 때문에 퇴고나 분석을 덜해지는 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항상 봐주시는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