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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패치 2일차 메타분석

아이콘 글로티스
댓글: 24 개
조회: 1831
추천: 22
2020-04-22 17:41:12




1. 도적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도적의 승률이 올라가지 못하게 막던 악마사냥꾼이 너프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게 도적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득이 되었다. 너프 이전에 49.8% 승률에서, 어제는 51.5%, 오늘은 52.7%가 되었다. 지금 메타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띄고 있다. 아무튼 생성된 졸개와 갈라크론드 0코 사기, 유연함, 후반밸류와 초반 템포 등이 다른 직업들에게 골칫거리가 되었다. 아이러니한 건 지금 도적의 승률이 53%를 못 넘게 억제하는 직업도 사냥꾼과 악마사냥꾼(덧붙여 주문드루도 도적을 억제하는 중)이다. 위의 사냥꾼 두 마리가 사실 메타의 수호자 아니었을까?

2. 패치를 주 대상인 악마사냥꾼 승률이 계속 하한가를 찍고 있다. 어제도 0.7% ~ 1% 가량 하락했는데, 오늘도 1% 가량 하락해버렸다. 확실히 마귀와 광포한 지옥날개의 너프가 체감이 온다. 악마사냥꾼 저코 하수인들이 모두 2체력이다보니 광역기에 쓸릴 가능성인 높아지고, 코볼트졸개나 고블린 졸개로 필드정리도 너무 쉬워졌다. 아이러니하게 1티어가 된 도적을 막고 있는 것도 악마사냥꾼이다. 

3. 사냥꾼 승률도 엄청나게 뛰었다. 1% 가량 상승했는데, 어제 쓴 글대로 도적이나 흑마법사를 상대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고, 까다로운 악마사냥꾼의 개체수가 줄어든 덕분. 용냥꾼은 도적 상대로 템포가 늦어지면 이기기 힘들다는 게 드러났고, 대신 템포가 더 빠르고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명치냥꾼이 도적 상대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게 통계에서 증명된 상태. 도적의 승률이 더 올라가는 걸 막는 가장 큰 요인이다. 도적이 싫다면 명치냥꾼 돌리자.

4. 마법사 승률이 50% 가량 회복했다. 왜 이렇게 마법사가 강해진지 모르겠는데, 악마사냥꾼의 너프와 도적 상대로 할만하다는 점이 승률상승이 원인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일단 통계에서는 하이랜더 법사가 주로 잡히고 주문법사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하다.

5. 성기사 승률도 상당히 올라갔다. 어그로 원탑인 악사가 너프되니 멀록 성기사의 매치업이 많이 좋아진 것. 1티어로 올라간 도적이 팍팍 전개하는 멀록덱에게 약한것도 플러스요인. 대신 순혈기사(성서기사)의 점유율은 그야말로 바닥을 쳤다. 순혈기사가 답이 없다는 것이 퍼져서인듯.

6. 흑마법사는 떡락했다. 어제까지 50.4%였는데, 48.2%로 사제와 비슷한 승률까지 떨어져버렸다. 이렇게 많이 떨어진 직업군은 흑마법사가 유일하다. 점유율 악마사냥꾼을 카운터치려고 돌리는 덱이었기에, 악마사냥꾼이 너프를 먹고 점유율이 뚝 떨어진 것으로 데미지를 크게 입었다. 대부분의 덱 상대로 할만하다는 건 역으로 특별히 유리한 매치업이 없다는 말이기도 해서... 희생의 서약 패치를 통해 악마사냥꾼의 하수인을 잡아먹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진것도 마이너스. 이제 악마사냥꾼 상대 매치업에서 유리하지 않다.

7. 사제, 전사, 주술사는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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