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보 팁들이 덱 구성법, 투기장 운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이는 와우나 다른 MMORPG 로 치자면 어떤 아이템이
좋은가, 어떤 기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임. 하지만 정말 초심자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어디서 어떻게 레벨업을 해야 효
율적인가하는 것임. 그것에 대해 쓰고자 함.
1) 튜토리얼
위는 내가 초반에 인벤과 하스위키를 참조하여 만든 퀘스트 목록임.
일반 퀘스트 - 튜토리얼에 해당됨. 클리어해주자.
일일 퀘스트 - 하루에 한 번씩 해주자.
히든 퀘스트 - 업적 형식이다. 이 가운데 [준비 완료], [전부 짓밟아라!], [기본에 충실하게!] 는 초반에 클리어하자.
2) 진입
하스스톤의 테크 트리는 '투기장에 재미를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 로 나뉜다. 모든 카드를 한 번씩 다 읽어보고
투기장을 맨땅으로든 인벤글을 참조해서든 한 판 돌려보는걸 적극 권장한다. 150 골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처음에 공짜로 시켜주는 그 투기장 한 판이 진단고사라고 본다.
요약
* 투기장 3승 이하 결과 도달 시 - '차라리 팩이나 깔걸' -> '현질 and/or 일퀘 - 일반&랭겜' 추천
* 투기장이 재미있거나, 카드팩 까봐야 덱은 여전히 시궁창이고 허무하기만 함 -> '현질 and/or 일퀘 - 투기장' 추천
대신 일반이나 랭겜은 보상이 없다시피하니 현질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유의 할 것. 자신이 재미없다면 아무리
효율 좋은 방법이라도 하지 말자. 투기장은 스트레스만 받고 재미도 없는데 사람들 무한 투기장으로 카드 모은다고 괜히
쫓아 하지 말자. 당신은 그냥 팩을 까고 종료하면 스트레스도 안 받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3) 투기장
내 오늘자 스탯이다. 난 투기장 100 승 정도 할때까지 7승 2번 해본게 최고였다. 잘 될때까지 인벤 눈팅하고 겜해보고
일퀘하면서 골드를 벌었다. 영문버전을 플레이하는 이유는 어떤 사제새끼가 거인 2 정배 후 안녕하세요를 존나 연발해서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고 그게 듣기 싫어서 영문버전을 돌린다. 아래는 내 최근 153 승 전적 로그다.
표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오른쪽으로 기보도 저장하고 평균 승수 총 승수 스탯도 나오는데 다 잘랐다. 2월 3일부터 12일
까지 돌린게 153 승이다. 사제로 0승도 하고 법사로 1승도 하는 좆밥뉴비이다. 7승 이하가 절반 정도 된다. but 투기장
자체가 재미있으니 지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초반 100 승 때는 더 심했다. 참고로 평균 승수는 6 승 정도 나온다.
이 정도만 되도 골드가 마르지 않는다. 안심하자. 맨날 7승 못해도 된다. 그냥 덱 잘 뜰때 많이 이기고 안뜨면 0승 1승
해도 커버된다.
* 인벤팁게에 투기장 안내 글이 많다. 하지만 그것들은 필승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따라해봐도 성적 안 좋다고 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너무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투기장이라는 게임을 즐기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4) 현질
투기장이 재미없다면 카드를 모으는 방법은 일퀘와 3승 10골 보상을 모으거나 현질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현질을
하더라도 카드가 내 맘처럼 뜨질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의 좋은 덱을 찾아보고 그 직업덱을 위해 다른 직
업 카드를 갈아엎으면서 카드를 만드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본다. 물론 몇십 몇백만원씩 투자를 할 마음이 있다면
이렇게 하지 않고도 가능할것이다. 이 부분에는 왕도가 없다. 투자하는 만큼 카드가 생긴다. 현질에 관해선 할말이 많지
않다. 2만원 해본게 전부라서 그렇다.
느긋하게 일퀘하며 하루 하루 팩을 까며 캐주얼하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하기 싫거나 여건이 안되는데도
무리하게 현질 압박에 시달리지 말자.
5) 총 요약
1. 튜토리얼 후 모든 카드 이름과 코스트, 공체합, 효과를 살펴본다.
2. 투기장을 한 판 돌려본다.
3. 재미있으면 팁게 글을 읽으며 투기장을 돌린다. 성적이 안나와도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하자. 나같은 좆밥도 100 승 정
도 흥건히 싸고나니 소위 말하는 무한 투기장이 되더라.
4. 기보도 저장하고 승패 결과도 저장하면서 즐기면 조금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5. 투기장이 재미없으면 억지로 하지말고 일퀘나 현질로 천천히 혹은 빠르게 카드를 모으며 일반, 랭겜을 즐기자.
6. 현질이 효율적이니 투기장이 효율적이니하는 언쟁은 소모적이다. 자기가 재미있는걸 하자.
덧붙임 : 일반, 랭겜 or 투기장 어느쪽이든 재미있는 쪽을 찾아서 즐기다보면 어쨌든 자연스레 게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러다보면 쳐발려서 재미없던 투기장도 당신이 게임을 익혀온 만큼 더 이기게 되고 매력을 찾을 수 있게 될거임.
이 글의 목적은 게임의 재미를 찾지 못하고 난 안되네, 어렵네, 재미없네 하며 접은 내 지인들 같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임.
그리고 댓글에도 썼듯이 카드 콜렉팅이 최우선순위라면 어찌되었건 투기장에 재미를 붙이는게 정신적으로 이로움. 현질
이 정말 무한인 사람이 아닌한 현질은 적당히 하면서 투기장을 굴리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거임.
아주 좆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