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한국대표선발전 패자 7라운드 경기.
아프리카방송으로 많이 알려진 오마캡팀의 사냥고공싱(gogongsing)선수와 마스터즈 시즌1 4강과 스페셜매치 올킬 그리고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하스스톤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All killers팀의 룩삼(LookSam)선수가 맞붙었습니다
그 1세트경기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치업은 손님전사 vs 손님전사 입니다.
2번째 턴 사냥고공싱선수는 이미 5턴에 손님을 4마리로 불릴 수 있는 죽음의 이빨-> 내면의분노 -> 험상궂은 손님을 모두 모은상태 그에 비해 룩삼선수의 손패는 약간 좋지않은 모습이였습니다
사냥고공싱 선수는 5턴에 손님이 안전하게 불어나기위해 상대의 제압기를 뺄 용도로 거품무는 광전사를 생으로 던집니다
이에 룩삼선수는 고통의 수행사제 -> 무기로 거품무는 광전사를 내려찍은 이후 -> 동전 소용돌이 로 최선의 판단을 보여줍니다.
이후 이어지는 5턴 예정되어 있던대로 죽음의 이빨과 내면의 분노를 통해 상대방이 노움 발명가를 잡으면서 손님을 4마리 까지 풀게됩니다.
아무리 최대한 정리를 해도 상대방에게는 손님 한기가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룩삼선수는 방패막기를 먼저 써본 이후
격돌->몸으로찍기->내면의 분노를 통해 3/3손님을 제외한 나머지 손님을 잘 정리해줍니다.
하지만 3/3의 손님을 가지고 있는 고공싱선수가 제왕 타우릿산을 내자 두 하수인을 모두 정리할 수단일 갖고 있지 못했던 룩삼선수는 손님을 제거하는 판단을 하고 결국 타우릿산은 2턴이나 살아남게 됩니다.
이후 줄인 코스트를 바탕으로 고공싱선수는 다시 전쟁노래 사령관->손님->구울 콤보로 손님을 풀게되고 룩삼선수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어보입니다
이어지는 8턴 고공싱선수는 격돌을 자신의 손님에게 쓴 이후 0코스트 전투격노를 통해 전쟁노래 사령관과 방어구 제작자를 찾아내며 킬각을 만들어냅니다
고공싱선수의 필드딜은 딱 17데미지로 정확히 킬각이 나오게됩니다

하지만 고공싱선수는 킬각을 보지 못하고 3/1짜리 손님과 3/3짜리 손님으로 방어구제작자를 제거한 뒤 나머지 하수인들로 상대방의 명치를 공격합니다
이후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고공싱선수는 심하게 괴로워하기 시작합니다(추가 : 여기서 괴로워 한 이유는 킬을 못내서가 아니라 카드를 잘못내는 실수를 해서 라고합니다 고공싱선수는 자신의 딜이 부족한걸로 봤다고 하네요. 댓글제보받고 추가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룩삼의 8턴
룩삼선수 이 상황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항복을 선택하지만 사실 현재 이 상황에서 룩삼선수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있었습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전쟁노래 사령관->손님을 낸 이후 손님으로 구울을 제거 -> 상대는 자리때문에 손님 한마리밖에 불어나지 못하고 룩삼선수의 손님은 4마리까지 불어나게 됩니다
그 이후 공격을 마친 한기의 손님을 제외한 공격 가능한 3마리의 손님을 이용해 피가 3인 손님으로 방어구 제작자를 제거한 뒤 나머지 손님2기로 상대 손님과 교환한 이후 방어구 제작자를 친 손님에게서 나온 손님으로 워송을 모두 제거한 뒤 마지막 손님으로 상대손님과 교환한다면
자신에게는 피1짜리 손님3기 피2짜리 손님1기와 워송 그리고 내구도 1짜리 이글도끼 남게되고 상대방에게는 타우릿산만이 남게됩니다
상대는 전쟁노래 사령관 두기가 모두빠진상황이라서 킬각을 내려면 죽음의 이빨이나 이글도끼 혹은 그롬마쉬헬스크림이 나와야 하지만 이미 죽음의 이빨을 하나 소모한 상황에서 그 무기가 드로우 될 확률은 이글도끼를 두개를 사용한다고 치면 15~20%정도. 한개라고치면 10~15%내외정도로 추정됩니다(고공싱선수의 덱을 확인할 수 없지만 요새 손님 경향상 이글도끼가 두개이거나,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들어갈 확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다음턴에 킬각을 못낸 고공싱선수는 타우릿산을 이용해 워송을 제거하던, 본체를 치던 혹은 상대방의 피 2짜리 손님을 제거한 뒤 구울로 교환을 유도하던 해야하는 상황이였고 룩삼선수의 경우 전투격노를 드로우하면 거의 필승이고 아니더라도 전쟁노래사령관이 살아남는다면 거품무는 광전사로 상대방의 피에 압박을 주면서 타우릿산을 제거해주거나 혹은 상대방의 수에따라 손님을 활용할 수도 있는 등 조금 더 미래를 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전쟁노래사령관, 험상궂은 손님 등 키카드 대부분이 빠진 고공싱선수보다 후반 뒷심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룩삼선수는 고민끝에 항복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이후 엄청난 손패꼬임으로 3:0으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를 조금 더 해보았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