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모자르고 시간이 넉넉치않아
항상 1-2급 언저리에서 거주하는 방밀 유저임
25일에 대마상시합이 오픈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진않았지만
그동안 플레이해본경험을 토대로 바리안과 용방밀에대해
느낀점을 써보겠음
우선 용방밀은 검은날개타락자 하나만보고 가는덱
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의존도가높음
저코하수인들이 필드에서 싸움이안되고
오직 무기와 제압기만으로 필드싸움을 주도해야되기
때문에 방밀은 예전부터 무기로정리정리정리 하다가
난투로한번 쓸어버린다음에
고코스트 전설하수인들의 파워로 역전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였음
근데 낙스라마스가나오고 고놈이나오고
벌목기를필두로한 고효율의 죽메하수인들때문에
도끼와 난투 그리고 한정된 제압기로는
필드정리가 불가능해졌음
그래서 검바산이나오고 용방밀이뜬거임
불정이 사기소리듣는 이유가 있듯이
타락자가 5코에 상대방하수인하나 끊어주면서
튀어나가면 방밀입장에서는 정말 게임이 수월해짐
그런데 용방밀의 치명적인 단점이 덱30장 중에
용이 꼴랑 3장이라는 점이었음
타락자가 벌목기를 잡고나가는게 아니라
부들부들떨면서 길잃은타요처럼 나가서 벌목기한테
교환되버림
가로쉬 눈에는 피눈물이 고이는거고
그런데 마상이 나오고 황혼수호자가 나오면서
용방밀 굴러가는게 진짜 훨씬 수월해졌음
일단 덱에 용족이 5마리가 되어 시너지받기가
무척쉬워졌고 4코 수렁이끼와 5코 불정은
용방밀의 미드싸움을 단단하게 다져줬음
그런데 문제는 바리안임
바리안이 좋다는건 부정할생각이없음
그런데 용방밀에 한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됨
용방밀은 전함비중이 매우높고
또 그 전함들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
즉 바리안의 역할이 붕떠버리는거임
용방밀의 시나리오가 타락자 수호자를 이용해
미드싸움에서 우위를점하고 알렉스트라자 그롬콤보나
이세라 그롬콤보등 고코 용을격발장치로해서
아부지로 미국보내버리는게 베스트 시나리오인데
10코에 필드를먹기위해 바리안을쓴다?
이미 실패한게임임
타락자랑 수호자를 채용한 의미가 없어지는 셈
그런데 클래식방밀에서는 조금다름
난투로 상대 필드쓸고 실바 박사붐으로 제압기를
빼내면서 필드역전을 노려보다가
8 9코스트 주로 9코스트때 그롬이 하수인하나를
잡아주고 제압기를 써주면서 필드를
역전해버리는그림이 정말 많은데
상대는 화가난 아버지를잡기위해 코스트를
낭비해야되고 필드를 단단하게 다질수가없음
그때 바리안이나가서 위액이나 방제만 꺼내도
역전이고 이세라 켈투 라그를 꺼낸다?
자신있게 널 박살내주마 외쳐주면됨
설령 필드에 아무것도 안꺼내도 카드수로 밀어버릴수있음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클래식방밀에서는 바리안이
확고부동한 피니시카드이고 개사기카드임
반면 용방밀에서는 애매한카드이고
그이유는 필드싸움에 돌입하는 템포차이때문인거같음
게시판에 용방밀이 구지다 클래식이 더쎄다는 말이있는데 솔직히 방밀로만 등급전하는 유저로서
두덱은 운영법이 조금다를뿐 덱파워차이는 없다고봄
그 운영법에 의해 바리안이 개꿀씹사기카드냐
아니면 애매한 10코 그림떡카드냐가 갈라진다라고생각함
듸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