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극카운터 까지는 아닌 덱들.
파마, 리노흑마, 컨사제, 클수리
7:3(혹은 6:4 ) 정도로 극히 불리하나 후술할 극카운터 수준은 아님.
특히 컨사제의 경우 패가 말리는 경우가 생각 보다 많아서 은근히 쉽게 이기는 경우도 자주 나옴.
대신 당했을 때 기분이 더러워서 그렇지.
상대가 패가 말리지 않았다면 최대한 생각하면서 해줘야 함. 어차피 하수인 수는 정해져있고 상대방은 피니쉬는 고사하고 직접 명치 후릴 딜카드가 거의 없으니 강타 아꼈다가 트루하트 한테 쓰고, 벨렌 발린 하수인에 제압기 쓰고 고코 0하수인 아예 안 내고 방어도 쌓은 뒤 드로우 최대한 덜 보고 탈진전 가면 상대가 생매장 쓰고 뭘 해도 이기는 경우도 있음.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는 상대 말린 것 같아서 하수인 많이 올렸다가 광역기에 쓸리고 그 뒤 고코 올렸더니 생매장 당하고 하는 식으로 천천히 비벼져서 답답하게 지는 경우임.
결국 많이 해보고 그 때 그때 상황판단해서 하는 것이 중요함.
파마의 경우 요즘 많이 상대해봐서 제압기 잘뜨고, 나이사 저격 잘하고 후 반가면 뒷심이라고 해봐야 티리온 하나라서 그냥 저냥 이기는 경우가 있지만,
도끼 안 잡히고 초반부터 필드잡히면 그냥 거의 졌다고 봐야함.
뭐, 힘든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비벼볼만은 함.
리노흑마의 경우 난투가 진짜 키카드임. 용거 난투로 한 번 쓸고 피니쉬각 잘봐야함.
어설프게 피니쉬 쳤다가 리노도 리노지만 자락 떴을 때 답이 없음. 개인적으로는 클수리야 거의 안보이니까 그렇다 치고
저 넷중에는 그나마 리노흑마가 제일 힘든 것 같음.
탈진도적 - 아무리 방어도 잘 쌓아도 후반에 패 모이면 순식간에 탈진으로 2~30데미지 들어오는 수가 있음. 탈진 도적일 때는, 내 필드에 하수인 깔 때 신중해야 함. 필드에 1~2마리 있는 상태에서 박붐 같은거 잘못 냈다가 그냥 카드 다 훅 - 터지는 수가 있음. 상대 소멸 카드 카운팅 잘해야 함.
그리고 상대가 아무것도 안 한다고 그냥, 방어도 쌓고 천천히 하면 되지 했다가 훅가는 수가 있음. 아무리 방어도 40이상 쌓였어도 정말 훅감.
근데, 도적 자체가 거의 안 보이고, 그 중 탈진 도적은 더욱 그 수가 적음. 매우 다행임.
멀록기사 - 여기서 멀록기사는 무가옭 멀록덱을 말함.
과거 방밀 - 얼방 이상의 극 하드 카운터라고 생각함.
방밀 돌리면서 한 20번 가까이 만난 것 같은데 딱 2번 이겨봤음.
적 힐량 계산 잘해서 로데브 이후 피니쉬 내는 큰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함.
사실, 킬각 잡으려고 해도 알도르가 극암이라 피니쉬잡기가 무척이나 힘듬. 그렇다고 많이 올리면 바로 광역기에
쓸려나감.
상대방 패가 말리고, 저코 하수인으로 누적딜 쌓고 킬각 만들어서 무가옭 전에 몰아쳐서 끝낸다는 생각 하는게 그나마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로데브로 한 턴 벌어도 어차피 죽으니까 딜계산 잘해서 킬각 잡는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