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흉포한 늑대인간!

저격맞아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확률은 적지만 한방에 터트리는 재미가 있는 하수인들이 땡기는 하스스톤 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건 격노로 스텟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체 어그로카드들이 그것이에요.

 

자체 격노발동이 쉬운 영웅으로 격노발동시켜 한턴만 딜해도  밥값은 다하지요. 거기에 이 카드의 격노는 질풍에 공격력+1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드만 잘 뽑혀준다면, 게임 극초반에도 높은 비용의 하수인을 낼 수 있는 드루가 매력적이네요. 첫턴에 들어가서 생존만 할 수 있다면, 다음턴에 천벌로 카드뽑고 격노발동 시켜서 퍽퍽! 그 다음턴에 야징 or 자연의 징표 박아서 쾅쾅!

 

2턴째 천벌이 있으면 8데미지, 3턴째 야징이면 12데미지, 자연의 징표면 16데미지

물론 모든 카드를 손에들고, 유희왕 처럼 드로우를 해서 승리한적은 한번 뿐입니다. 3턴만에 게임을 끝내는 재미

 

선/후공에 상관없이 손에 정신자극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카드가 3코스트라 더욱 더 땡기나 봅니다.

(격노발동이 어렵다면 자매품으로 스랄마 질풍오크! 야징만 박아줘도 고통과 죽음에서 해방되는 멋진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