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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성기사 480승 기념 팁

아이콘 콜로셔스
댓글: 7 개
조회: 1220
2014-10-07 20:43:43
성기사 유저입니다. 시작부터 성기사만 했고, 다른 직업은 100승 넘어가는 직업이 없습니다. 안습하네요.

현제 컴이 고장나서 수리중이라 남은 20승을 못채우고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비트덱으로 쌓은 50승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빅덱으로 승수를 채운 것이며, 제가 말하는 성기사는 전부 빅덱 기준입니다. 비트는 성비트로 표시.

제가 성기사를 하는 이유는 글쌔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남들에게 다 인기 많은 전사나 드루, 도적 같은 직업이 저에게는 그닥이였거든요. 기사 다음으로 맘에 드는게 술사 정도였습니다. 술사도 하긴 합니다만 요즘은 기사만 하네요.

기사는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다른 직업은 회복 카드가 없거나, 있어도 많은 힐이 되지 않는데 비해, 성기사는 작정하고 힐덱 짜면 60에 가까운 힐량도 가능하죠. 물론 이건 극단적인 경우니 제외하겠습니다.

이런 힐량 덕분에 기사는 초반 위니의 공세를 버티고 후반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필드를 잡히면 강력한 평등으로 필드 클리어도 가능합니다. 광기를 이용한 콤보는 고작 4코밖에 들지 않습니다. 10코 기준 최대 6코스트 하수인까지 꺼낼 수 있다는거죠. 6코에 쓸만한 소누나, 케른, 실바등이 있으니 딱 좋습니다.

어느 직업이나 안그렇겠냐만은 성기사도 필드를 잡으면 무시 못하게 됩니다. 영능이 술사처럼 필드에 쌓이거든요.

2코로 1/1 소환하는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 하실수도 있습니다. 분명 신병 하나하나는 약하지만, 일단 필드에 쌓여만 있으면 됩니다.

상대가 영능만써도 사라지는 신병이지만 상대도 영능을 쓰려면 2코스트를 버려야 합니다. 이는 상대도 필드에 꺼낼 하수인을 제한적으로 해주죠. 만약 신병을 살려두고 허수아비나 누누, 썩위 누더기를 소환하면요?

진응검으로 치고 남은 데미지를 신병으로 넣는겁니다. 신병이 이래서 좋습니다. 마나 소모 없이 이전에 꺼내놓은걸 사용 가능합니다. 신병은 비유를 하자면 총알 같달까요...

피스톨에 장전을 하나하나씩 해놓고, 적에게 총알을 부워버리는거죠.

신병 5마리가 쌓여있는데 아무도 누누를 꺼내려 하지는 않을 겁니다. 공짜로 영능으로 소환되는 애들한테 하수인이 죽어나가면 화나니까요.

물론 이렇게 쓰는건 가끔이고 보통 1,2 뎀 마무리나 천보 까기, 죽메 발동, 비밀 확인등으로 사용합니다.

가끔이지만 켈투자드와 연계도 됩니다. 하수인 꺼내는 족족 신병으로 교환해주고 다시 살려내는 방식으로요.

어찌보면 술사와 비슷한 영능이기도 합니다만... 술사는 공격적이고 기사는 수비적이랄까요... 영웅 컨셉(?)이 다릅니다.

뭐튼 영능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즉시 효과는 보지 못하지만 총알 장전 타이밍이라고 생각 해보세요. 술사 상대로 토템 몇개만 깔려도 부담스러워서 광역기 쓰는거랑 비슷합니다. 신병도 쌓이면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영능은 성기사가 탈진전에서 조금 더 유리하게 해줍니다. 카드는 한정되 있는데 신병은 정리 안하면 계속 쌓이니까요.

그리고 사냥꾼 한정 최상급 영능으로 변하는데요. 사냥꾼의 골치 아픈 빙덪, 눈속임, 폭덪등을 영능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냥꾼 입장에선 상당히 짜증나는데요. 신병에게 살상까지 쓰면서 빙덪 확인 못하게 하려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하지만 이 영능이 디메리트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격노 하수인, 거품, 북녘골, 고통의 수행사제, 방어구 제작자, 개풀등이 있네요. 이들은 진응검이 없을때 나오면 영능 사용을 자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개풀은 각 안주게 조심하시구요.



기사가 초반을 버티면서 빅덱과의 싸움에도 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기사는 초반을 버틸 주문이 없습니다. 덕분에 기사가 초반에 영능만 쓰다가 위니한테 쳐맞다고 끝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려면 기사도 일반적인 저코 하수인들을 투입하거나, 효율이 뛰어난 저코 하수인을 기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직업 하수인을 보죠. 저코 직업 하수인이 2장 있습니다.

허튼수작마라! 와 법규를 준수하십시오죠.

알도르는 기억나는데 저놈 무슨 파수병인데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파수병이라하면 성난 태양 파수병과 겹쳐서 그냥 허튼수작마라라고 부르겠습니다.

우선 허튼수작마라는 2코스트 2/2라는 2코치고 평범햐 능력치를 가졌으면서 특능은 타 아군 하수인에게 천보를 부여하는 겁니다. 천보 부여가 1코스트니 코스트 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직업 하수인치고 공용 하수인보다 스텟이 낮고 특능도 자기한테 쓰지도 못해 초반이 약한 성기사가 쓸만한 하수인이 못됩니다.

알도르는 매우 히귀한 공격력 감소 특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코 3/3에 1코스트 특능이니 코스트 대비 성능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격력이 1이라도 공격력이 있어서 완전 무력화는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만, 공격력 감소라는게 상당히 히귀하고 강력한 능력이라 위니 상대던 빅덱 상대던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거인흑마랑 싸우면 거흑이 법규때문에 미칩니다.

저코 하수인은 이걸로 끝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도르 말고는 효율적인 직업 하수인이 없습니다. 초반에 버틸 주문카드도 없기 때문에 공용 하수인으로 초반을 버텨야 합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보통 여기에는 기사의 부족한 드로우를 위해 전리품 수집가나 효율이 뛰어난 허수아비등을 넣습니다. 적당한 구성이죠.

하지만 이들 정도는 위니던 빅덱이건 처리할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초반을 버티는데 쓰는 하수인은...

파멸의 예언자 입니다. 티리온 무기 말고 2코짜리 0/7 하수인 있잖아요.

이놈이 왜 좋은지 딱 봐서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위니덱 상대로 2턴 혹은 1턴 동전 종말을 꺼내줍니다.

보통 랭겜에서 보이는 레이나드 흑마와 야수냥꾼의 경우 2턴에 칼같이 나오면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레이나드의 경우 화임 동전 화임이나, 1턴 화임 2턴 하사관 하사관 정도만 아니면 종말이를 잡으려면 영불이나 압도를 써야합니다. 압도의 경우 알을 깨는 수단이 하나 사라지는 것이며, 영불은 레이나드의 손패를 태워주니 공격 템포가 늦춰지게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잡힌다고해도 성빛의 상위호환으로 2코 7힐 하셨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못잡으면요? 이때는 보통 영능으로 드로우 하니 손패는 많아지지만 1턴 하수인을 소환 못하게되니 공격 템포가 늦춰집니다.

가끔 이때 알을 꺼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알도르로 저격해주세요.

야냥은 무조건 침묵이나 징표 아니면 못잡습니다. 조금 후에 꺼내면 살상으로 잡습니다. 어느쪽이던 이득이니 적당한 타이밍때 꺼내주심 됩니다.

위니덱에서는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빅덱은 어떨까요?

빅덱은 같이 대려갈 애들이 많습니다. 라그라던가 이세라던가요. 저들은 평등을 빼기위해 던져주는 걸수도 있습니다. 켈투같은걸 위해서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 나왔다고 평등을 쓰면 안됩니다. 그래서 종말이를 평등 대용으로 씁니다.

단독으로 쓰면 7뎀막고 잡힐수도 있으니 도발을 깔아서 방해합니다. 도발 하수인도 좋지만 신병 쓰고 파수병도 괜찮습니다. 이렇게하면 상대방은 전설을 살리기 위해 중요 카드를 빼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직업에 따라 많이 있습니다만, 방밀, 마격, 양변, 염구, 대충, 사술, 영착, 혼절등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침묵 정도입니다. 이 카드들은 보통 고코스트 전설 대신해서 5,6 코 전설들이 맞아주는게 보통인데, 이걸 2코스트 하수인으로 빼는겁니다. 얼마나 어그로가 심하면...

제가본 최고의 상황은 라그가 나와있을때 이걸 꺼내니 아버지를 격노 시켜서 잡더군요. 덕분에 평등각 이뻤습니다.

만약 종말이가 잡혔더라도, 중요 카드를 빼주고 죽으니 전설들이 활약하기 편해집니다. 잡히면 평등쓰고 잡음 되니까요. 어짜피 평등 쓸거면 일정 확률로 평등 안쓰고 필드 클리어하고, 써야해도 중요하드를 빼줄수도, 7뎀을 대신 맞아주기도 하니 이 얼마나 이득인가요.

빅덱 상대도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4턴 전까지 신병소환만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성기사에게 초반을 버틸 이만한 하수인은 없을겁니다. 거기다가 빅덱 상대로도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하니...

이렇게 앞서 종말이가 중요 카드를 빼주고, 6코 전설들이 빼주고, 마지막으로 티리온, 켈투, 이세라같은 전설들을 꺼내주심 됩니다. 침묵이나 변이에 약하다고 지적하시는데...

솔까말 침묵이나 변이에 안약한 카드 있으면 소개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상대도 바보가 아니라 성빅덱이면 무조건 티리온 생각해서 변이 아끼고 침묵 아끼고 정배 아끼고 할탠데 꺼낼때마다 저격당한다고 징징거리시면 제가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그리고 티리온이 침묵 맞으면 8코 6/6 이라고 8코 치고 안좋다고 하셨는데... 천보에 도발까지 있고, 죽으면 5코 5/2짜리 전사 도끼 상위호환인 5/3 무기까지 쥐여주는데 당연히 깡스텟은 낮아야 좀 낫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6공이라 나이사 안맞고, 나쁘지 않은 공격력이라 딜도 나오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상대가 티리온 저격을 기다리는건 그만큼 티리온이 좋아서 그런겁니다.

상대 제압기 빼고 티리온 구원 깔아보세요. 상대 미칩니다. 여기다가 켈투라도 꺼내면 답이 없어요. 물론 이런 그림은 잘 안나오지만요.

뭐튼... 조잡한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성기사는 그렇게 노답은 아닙니다. 평등각 이쁘게 만들어야하고, 킬각을 항상 주시해서 힐 사용해야하고, 드로우 딸려서 드로우 카드 제때 안나와주면 패가 마르고, 평등 빠지고 필드 뺏기면 답이 없고, 킬각 만들지는 못해 필드 싸움에 집중해야하지만...!

전 그래도 성기사를 할겁니다. 모든 성기사 유저분들 화이팅...!

아, 드로우는 신축 2장 쓰던 1장+다른 드로우카드 하던 자유입니다. 전 2장씁니다.

넣을 하수인이나 전설이나 주문이나 코스트 비율같은건 알아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종말이는 저코 하수인을 최대한 줄여서 대체하는게 가능하고 빅덱 상대로도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해서 제가 애용하는거...

이글 일하다가 눈팅하다가 아랫분이 글쓰셔서 씁니다. 근데 일하다가 틈틈히 쓰니 시간도 늦고 조잡한 글이 되버렸군요 죄송... 퇴근함 ㅋㅋㅋㅋㅋ

Lv70 콜로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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