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파워 인플레이션이란 말이지...

하스스톤과 같이 업뎃이 느린 게임에는 별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야..

이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정식 카드팩 업뎃을 1년만에 한번 처음 한 게임에서 파워 인플레??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

물론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존재하지. 근데 이건 레벨링이 있고, 새로운 아이템을 수집하는 게임들에서는 모두 나타나는 공통적인 부분이야.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의 레벨과 아이템은 한계치에 가까워가지만 시스템적으로 더이상 할게 없으면

컨텐츠 고갈로 흥미를 잃게 되버리거든. 뭔가 목표가 없어져버리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너님들도 새로운 업뎃을 기다리고 재촉하는거자나 안그래?

그런데 이게 새로운 업뎃이 될때마다 카드가 100장 이상씩 새로 등장하는데 이게 사실 사람인지라 이렇게 많은 카드들을 만드는데 무한히 새로운 스타일을 고안해 낼 수는 없는거거든.

결국은 어느정도는 기존에 이미 존재하던 카드와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건 피할수가 없어.

신규 카드가 기존 카드를 대체하는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존재할수밖에 없다는거지.

상위호환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반대하는넘들 많은데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상위호환만큼은 허용이 안된다! 이렇게 되버리면 새로운 카드의 등장은 앞으로 몇차례 안될수밖에 없단거지.

그나마 다행인건 업뎃 할때마다 무더기로 사기 카드를 찍어낸다거나 두세달마다 마구 새로운 카드팩을 찍어낸다거나 그런 쓰레기짓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피할수 없지만 파워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하스스톤과 어울리지 않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