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게시판을 보고있으면
항상 스텟논란이 끊이질 않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도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해요
전함이나 죽메같은 효과외적으로 제쳐두고봤을때
저코스트카드들쪽에 효율좋은 카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말이 많은 박사붐같은 카드를 봤을때
7코스트 카드로 봤을때는 분명 오버밸런스지만
1,2코스트 카드랑 스탯비율적으로 봤을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물악어나 돌주먹 오우거같은 카드를 보면
카드를 만들때 x코스트 x/x(+1,전투의함성,-1&죽음의메아리,+2&패널티,etc) 예외적으로 직업카드는 +1
이런식으로 만들어 지는것 같은데
기계소환로봇 요정용 단검곡예사 같은 카드들 을보면
x/x(+1&etc)
이런식으로 스탯이 책정되있습니다
지금 예로든건 2코스트 카드들 이지만
1코스트도 거의 비슷합니다
잔인한 감독관이라던가 오염된 노움같은게 그렇네요
3코스트부터 카드제작공식대로 만들어집니다
그렇다고 지금 1,2코스트 카드들 스텟을 다 낮춰서 스텟평준화를 하면 어떻게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답이 없어보입니다
스텟을 평준화시켰을때의 위니는 딜량(부수적인 버프나 주문을 딜 제외)이 1.5배에서 2배까지 줄어듭니다
(1과2는 두배 2와3은 1.5배)
아마 멀록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의 위니는 전개를 한 다음 버프시켜줄 카드가 너무 취약합니다
무슨 개소리냐고 말씀하신다면
공용쪽만 한번 나열해보자면
잔인한 감독관,검은무쇠 드워프
이둘은 자주쓰이지요 특히 잔인함 감독관은 위니덱이면 무조건 넣는다 볼정도로 입니다
다만 일시적인 버스트딜 일뿐 하수인자체를 강하게 해주진 않습니다
더 나열해보면
광포한늑대,무너진 태양성직자,밥통고블린,아르거스의 수호자,공격대장
시린빛예언자 ,멀록 전투대장,멀록 수련사.고대의 마법사,강화로봇
이정도네요
여기서 가장 많이쓰이는게
아르거스의 수호자입나다
아르거스는 양쪽하수인 공체를 1씩 올려주고 도발까지 부여해서 범용적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아르거스는 전투의 함성이란 점입니다
최근 흑마법사 위니덱 메타를 보면 광포한 늑대를 대부분 뺴고 덱을 만듭니다
왜일까요
다른카드들을 더살펴보면
시린빛예언자,강화로봇을 제외하면 모두 필드위에 카드가 '존재'해야만
필드위의 카드들을 버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카드들의 공통점은 보통 제거타겟 1순위라는거지요
직업카드쪽에서 위니덱에 쓸 수있는 버프카드(템포에 영향이 없고 2장이상의 카드를 버프)를 보자면
성기사의 병참장교를 살펴보면 공용카드인 공격대장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공격대장만 있을적에는 신병어그로가 그리 높진 않았습니다
그냥 끊어주면됬거든요
신병어그로가 높아진건 병참장교 이후였지요
저는 그 이유를 일반 능력과 전투의 함성 그리고 체력증가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의 칼날도 버프 카드이고 병력소집과 연계할수 있지만
활용하려면 템포가 너무느려져
요새 보이는 성기사형 위니비트덱에는 잘 안쓰입니다
흑마법사의 말가니스, 제거대상 1위이지요
드루이드의 야생의 힘 램프드루이전에 토큰드루가 대세였을때 많이 쓰던 카드였습니다
필드에 있는 여러 카드들을 한번에 버프할수 있으며 주문이라 버프가 풀릴 일도 없지요
야생의 포효는 다들 어떤지 아실거 같으니 따로 적진 안겠습니다
사냥꾼의 회갈색 늑대
과거의 개를 풀어라와 굶주린 대머리수리 콤보로
덱을 구성했을때 많이 썼던걸로 기억하지만
지금은 콤보도 못쓰고 범용성이 더 높은 단검 곡예사한테 자리를 내주었지요
주술사의 불꽃의 토템은 연계와 보호를 동시에 할수있는 야수정령과 영웅능력 때문에 쓰이긴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2코스트 카드중 '그나마'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지요
(개인적으로 이게 주술사가 약한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술사덱은 클래식이고 윤회고 기계고 불문하고 다 불꽃의 토템중심으로 덱구성을 하게됩니다
과연 불꽃의 토템을 의식하지 않고 덱을 만들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멀록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멀록은 하스스톤 위니의 기본형이라 보고싶네요
제가 멀록을 좋아하거나 멀록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멀록들을 보면 하나같이 스텟들이 너무나도 정직합니다
정직하다못해 안쓰러울 정도지요
그래도 한때 멀록이 강했던게 베타때라고 알고있는데
그때는 피의임프의 광역 버프 덕분에 생존력이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그래도 높은 전개력에 생존력까지 받쳐주니
입하스를 하자면 멀록 전투대장이 나오는순간
드루이드의 자군야포를 맛보게되지요
물론 멀록자체에도 체력버프를 하는 카드가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전투의함성이지만 3코스트라 체력이 1인 멀록들에겐 템포가 너무 느리고
다른하나는 3코스트인데도 제거타겟 1순위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저코스트 스텟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려면
어떤방식으로든 스텟평준화를 해야하긴하는데 시스템적으로
하수인외적으로 저코스트 카드를 버프할수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 시스템을 안건드리고 개선하려면
성기사의 정의의 칼날과 같은 무기로
필드위에 있는 어떤 제한적인 스텟이나 개체적인 공통점이있는 카드들을 버프시킬 수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액괴물이나 해리스존스로 카운터도 칠수 있으니 지금보다 문제도 없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단순히 장착하고 있는것만으로도 1/1~2/2 정도 스텟이 올라가거나
0/x 의 스텟 을 가지고 있는 무기로 공격을 시도하면 버프가 걸리는 그런 방식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3줄요약
1.위니스텟 문제있음
2.근데 위니를 버프 할 수 있는 카드들도 문제가 많음
3.개선해라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