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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갈래 번개와 드레나이 토템술사가 이렇게 바뀐다면 어떨까?

Driedham
댓글: 2 개
조회: 2266
추천: 2
2015-10-29 21:59:02
- 필자는 주수리가 극단적으로 야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징징거려도 불쌍하니까 좀만 봐 주세요 ㅠㅠ

- 밑에 세줄요약 있어요!

- 주술사가 상대하기 힘든 직업을 꼽으라면 성기사랑 위니 흑마법사가 포함되지 않나 하네요. 신병과 자잘한 임프들이 토템을 지우고 전장을 장악하며, 방치했다가는 천보나 압도를 받아먹고 고비용 하수인을 잡아먹죠. 애초에 하수인들끼리의 효율적인 교환이 장점인 주술사에게 명치만 치고 있는, 공격력만 높은 자잘한 위니들을 정리하는 건 고역이에요. 예를 들어 막강한 스탯의 파괴의 화염수호정령은 "7/6으로 나와도 3/2나 정리하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인벤 카드DB 댓글 중).

- 그러면 광역기를 쓰면 되지 않냐고 물으실 텐데, 주술사가 무난하게 쓸 만한 광역기는 하나뿐이죠. 번개 폭풍. 그마저도 위니를 견제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과부하: (2)라는 점이 큰데, 다음 턴에 상대는 마나를 가득 써서 위니를 더 풀 텐데 주술사는 그보다 더 적은 마나로 다시 막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물론 숙련된 주술사들은 과부하 컨트롤을 잘 해서 그 페널티를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페널티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

- 결국 주술사에게 필요한 것은 하수인을 비효율적으로 소모하거나 과부하에 시달리지 않고도 다수의 위니를 제압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찾아 보니 갈래 번개(1코스트, 무작위 적 하수인 둘에게 피해를 2 줍니다. 과부하: (2))라는 친구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잘 보면 그냥 전사 주문인 회전베기의 열화판 같지 않으세요? 아무리 마나를 당겨 쓴다지만 이자율 100%를 감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그래서 갈래 번개는 투기장에서나 가끔 쓰이는 주문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바뀐다면 어떨까요: "1코스트, 무작위 적 하수인 둘에게 피해를 1 줍니다.(과부하 없음)". 병력 소집이나 임프폭발로 1/1 위니들만 몇 깔려도 숨이 턱 막히는 주술사에게 효과적으로 1/1 혹은 2/1 하수인들을 견제할 수단이 새로 생긴 격이라 위니들을 상대로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요? 또 천상의 보호막도 쉽게 벗길 수 있겠네요. 신비한 화살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 밸붕스러운 주문도 아닌 것 같고, 더 이상 이자율 높은 회전베기가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이건 많이 욕심이지만, 드레나이 토템술사도 굳이 서리늑대 토템군주여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재설계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스탯으로 튀어나와도 파괴의 화염수호정령처럼 위니나 잡고 있으면 슬프고, 또 서리늑대 전쟁군주의 능력과 비슷해서 재미도 없으니 위니 카운터 하수인으로 바꾸는 겁니다. 이를테면 이렇게요: "4코스트, 4/4, 전투의 함성: 내 전장의 토템 하나당 모든 적에게 2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눠서 입힙니다.". 지금처럼 토템이 많을수록 세지는 컨셉을 유지하고, 천보를 벗기거나 생명력 1의 하수인을 잡기 좋게 해 주는 거죠. 고블린 폭발법사(얘도 무진장 강한 친구긴 하지만요ㅠㅠ)랑 비교해 보면 토템이 2개는 있어야 같은 효율이니까...

- 세줄 요약
1. 갈번이 반쪽짜리 회전베기 됨
2. 토템술사가 고블린 토템법사 됨
3. 신병 풀리면 힘들어서 징징거리고 싶었음

Lv76 Dried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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