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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하스(x) 폭스스톤 - 32. 너프 예상 카드 29선 - 시즌 1 피날레

이글쓴이글스
댓글: 22 개
조회: 3611
추천: 1
2016-02-28 23:12:55
안녕하십니까, 여우입니다.

 이번 편을 쓰게 되면 목표로 했던 

패치 내역 발표 전 

(1) 기본/오리지날 카드 리뷰&수정안 제시  

(2) 너프 예상 카드 선정 

을 달성하게 됩니다.


 처음엔 누구의 지지받거나 하는 것도 없이 말 그대로 혼자 노는 거라 

그냥 내킬 때, 암걸리게 져서 빡쳤을 때 처럼 아무런 의무감도 데드라인도 없이 

할머니 흔들의자에 앉아 옛날얘기 해주듯이 이따금 하나씩 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 못한 방식으로 패치예고가 되면서

제 엉성한 계획에 큰 변화와 데드라인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좀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꽤 여유롭게 해냈다는 사실에

무슨 보스 하나 잡고 렙업한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내가 이정도였나? 하는 생각과 함께 왠지 모를 자신감이 듭니다.


 자신감 있을때 계속 해야 하고 할겁니다.

다만 패치로 인한 변화에 관심이 쏠려있는 지금 

바로 검바산 리뷰&수정안 제시로 넘어가는건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조금 다른 내용을 할텐데 여기서 끊고 시즌 2로 이어가는것이

나중에 아신 분들이 정주행할 때라거나

저 자신이 흐름을 보고 다음 컨텐츠를 정할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편 시즌 1 마지막편은 너프 예상 카드를 넉넉히 29장 뽑아보았습니다.

실제로 너프가 이뤄질 것으로 강력히 예상하는 카드도 있고

너프될 것 같진 않지만 너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는 카드도 있고

30장 꼽기로 했기 때문에 추가로 꼽은 카드도 있습니다.


1. 실제로 너프가 이뤄질 것으로 강력히 예상되는 카드들

얘를 안쓰는 드루이드가 있었던가요? 지옥절단기덱?

마나를 부스트하는건 엄청난 효과. 주문이기 때문에 막을 수도 없습니다.

10턴까지 안나오면 어떻하냐고요?

10마나일때 쓰면 공짜로 카드를 뽑는 카드를 줍니다. 

얘도 주문이기 때문에 가젯잔이 있다면 3장을 드로우!

이걸 처음봤을땐 안전장치도 주고 좋네 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 와선 페널티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 0마나 카드를 1마나로 올려도 똑같이 많이 쓰지 않을까요?

 가장 일찍 불합리하다고 느낀 카드였기 때문에 1편에서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거기서는 피욕을 버프했었는데 다른 글에서 자군야포가 너무 강하지 않냐

는 의견이 있었고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한방덱의 강력함을 몰랐던 초창기를 빼면 

노루는 자군야포에서 단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선택' 옵션을 가진 카드들이 너무 강력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만

자군 야포 자체를 너프시켜야 겠다는 생각도 충분히 일리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야포 쪽을 너프해야 할 겁니다.

자군 하나만으로는 6코 6딜.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갓둘러치기!!! 편에서 다루었습니다.

자, 또다시 OP카드 떴습니다. 

명치에 못쓴다는점 빼면 선택지 성능도 뛰어나고 

(두번째껀 죽든 말든 확정 드로우)

선택 가능하다는 유연성까지!

데미지를 너프했다간 한방에 고인행이라 안되고요.

 또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명치로 공격한다는 본래 직업 컨셉에 안맞는다는 점입니다.

원거리 데미지가 아닌 명치 공격력 부여로 바꾸겠습니다.

하수인 정리를 하려면 명치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도발에 막힌 하수인은 못때리므로 좀더 고민하게 됩니다.

대신 명치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 하수인이 없어도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인터뷰에 이미 너프대상에 든 것으로 언급한 카드입니다.

발드루와 함께 중원을 책임집니다. 2딜, 침묵 둘 다 개꿀입니다.

그리고 체력이 4여서 상대 찌끄레기들을 학살할 수 있고 

자군야포를 신경쓰는 입장에서 상당히 띠껍습니다.

체력을 3으로 낮춰 전함을 쓴 뒤에도 오래 살아남아 활약하는 빈도를 줄입니다.

 워3 곰성병기도 그렇게 더러웠는데 이놈이 여기와서 또.

그냥 뭐든지 다 되는 놈입니다.

도발을 만들면 더럽게 안죽는데 공격력도 쎄고,

효과가 단순히 숫자가 증가하는게 아니고 변신이라서 침묵시켜도 체력이 6 그대로.

돌진을 만들면 더럽게 아픈데 죽이기도 힘들고.

리쥬버네이션 없는걸 감사해야 하는건지 ㅋㅋ

 역대 5마나 카드를 전부 따져도 비벼볼 수 있는게

너프 전 실바나스, 로데브, 하늘빛 비룡 이 셋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6마나로 귀양갔고 로데브는 미국갔고요.

발드루, 하늘빛 비룡 둘 다 제 30선중 상위권입니다.

아마 실제로도 너프되지 않을까요?

선택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으면 대신 마나가 높거나 

선택사항의 성능이 약간 안좋거나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가성비가 더 좋은 단일효과 카드를 쓰느냐

이걸 넣어서 두마리 토끼를 노리느냐 선택을 하게 해야지,

이거는 그냥 안쓰면 바보에요.

각각의 성능을 4마나 기준으로 맞춥니다. 둘 다 체력 1을 깎습니다.

이렇게 해도 돌진은 코르크론과 같고, 도발은 같은 것이 없습니다.

 너프 될 것이 분명합니다.

2드로우의 위력은 폭발적입니다.

힐을 선택해도 유연성의 측면에서 즈어응으이보다 좋습니다.

그런데도 5마나급 스탯입니다.

5힐은 기사 성빛과 비교해 2마나급으로 봐줄 수 있는데

(사제 1코 5힐은 나중에 나왔으니까)

2드로우는 어떻게 봐도 2마나보단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1) 드로우를 1장으로 깎거나

           (2) 2장 드로 선택지를 0 -> 1마나로 하거나

           (3) 4/4로 깎고 힐량을 7 (3마나급)로 올려주거나

정도를 생각해 봤습니다.


 읽기에 쉬우면서도 강력한 효과. 실제로 가장 애용되는 비밀입니다.

 복사본을 소환한다고는 하지만 상대 턴으로 넘어갈 것을 생각하면

돌진을 달아준 복사를 소환해 주는 효과입니다.

하여 상당한 골머리를 앓게 합니다.

 '복사' 효과는 생각보다 철저해서 그 셀프 복사하는 1/2 가 거울상에 걸리면

적 하수인도 내 턴이 끝난 뒤 복사가 됩니다. 

 거울상의 카운터는 많지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파멸의 예언자입니다.

상대 턴으로 넘어가면서 복사본의 특능이 발동해 

상대는 아무것도 해 보지 못하고 필드 클리어를 당합니다.

 거울상을 쓰는 마법사는 저코 하수인 (기계라든가, 퍄퍄)을 많이 기용하기 때문에

양폭탄을 복사해 주면 상당한 곤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판에서는 제 양폭탄에 얼리기(부품)을 걸고 다음턴에 변이:멧돼지를 걸더군요.

하지만 제 손엔 파헤쳐진 악이 있었고....

하지만 둘 다 범용성 있는 하수인은 아니기 때문에....

 노루의 경우 다르나서스 지원자가 카운터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폭스스톤 룰로 게임을 한다면

'갓갓 갓갓갓'과 '난다,날아' 가 카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전함이 발동된 뒤 마이너스 체력으로 복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흑마의 제1 밥줄은 두말 할 것 없이 영능입니다. 

공동 2위는 지불&암불 입니다. 수많은 흑마덱이 떠오르고 지고 했지만

지불,암불 합쳐 두장보다 적게 들어간 덱은 손에 꼽습니다.

지불은 앞선편에서 말씀드렸으니 암불을 살펴봅시다.


(1) 하수인을 내고 바로 쓸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쓸 수 없는 강력한 콤보가 가능합니다.

용거 - 암불 (최소 4마나 8뎀), 자락영능 - 암불 (6마나 6뎀)

리로이 - 암불 (9마나 명치도 6뎀), 리로이 - 압도 - 암불(10마나 명치도 10뎀)

적 하수인 입장에선 거의 뭐 핵폭탄 수준.

뿐만 아니라 전함도 아닌데 잠자고 있는 하수인이 곧바로 역할을 한다는게 충격적이죠.

치유로봇 - 암불, 리노잭슨 - 암불같이 힐과 필드정리를 동시에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2) 미리 내 둔 하수인에 쓸수도 있습니다.

그럼 광역기를 쓰는데 마나를 할부로! (로데브를 맞아도 9마나를 주고 쓸 수 있다!)

하수인끼리 딜교를 하고 둘 다 살았을때 내쪽에 걸면 딜교상대는 데미지가 떠블!

(압도가 걸리면 2/2 하나로 전고정을 뚫을 수 있다!)


써놓고 보니 뽕맛 죽여줍니다. 이러니 뒤틀린 황천을 안쓰지

(1)의 장점은 카드가 생기면 생길수록 콤보가 늘어나겠구요.

(2)야 말로 암불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5마나로 늘리게 되면 성능도, 개성도 크게 저하되어 안되겠고요.

 잠자는 하수인에겐 못쓰게 (잠만보 잠꼬대하는게 아니니까) 하면

(1)에 쓰인 대부분의 콤보가 막히고 기상천외한 콤보가 생길 걱정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갓바나 사자입니다.

케른보다 좋아서 사냥꾼 전설이 얘라고들 했습니다. 둘리따위....

 사냥꾼이 싸면서 할만한 덱을 만들기 좋았기 때문에 인구수는 언제나 있었지만

야벗, 개풀, 사자를 뺀 나머지 직업 하수인들의 채용률이 형편없지 않습니까?

야벗, 개풀이야 누구나 쓰는 카드라 치면 

탄탄해서 운영 덱에도 쓰일 수 있는 냥꾼 하수인이 사자 하나뿐이 없는거죠.

 정말 몇 안되는 효자 하수인입니다만 버프는 없다고 한 블발놈들 클라스를 봤을 때 

너프 먹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냥꾼만이 아닌 전체 메타의 관점에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사자를 보고 죽메의 위험성을 미리 예측했어야 됬다고 봅니다.

그렇게 못한 채 첫 확팩부터 죽메를 쏟아냈고 1234스톤이 됬죠.

 갓수액 괴물입니다. 무기 쓰는 직업과 흥망을 같이 하죠.

전설인 해리슨과 비교했을때 적은 마나로 깨고 

다른 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씹랄이 둠해머 들고 설치는 때는 무조건 갓수액이죠.

스탯을 보고 쓰는 하수인이 아닙니다. 좀 깎아도 됩니다.
머저리입니다. 위니,명치,돌진덱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오버파워 카드입니다. 하지만 부두교 의술사는 묻혔고 이 카드는 갓입니다.

그 차이는 주도권에 있습니다.

힐은 미리 할 수 없습니다. 만피인 캐릭터에겐 소용 없으며

딜교할 적 하수인의 공격력이 너무 높으면

써볼 생각 조차 할 수 없습니다.

또 같은 2라도 힐을 하는것 보다 깜짝 2딜쪽이 훨씬 위력적입니다.

만약 힐이 아니라 체력부여였다면 난리가 났을지도....

오리지날 카드를 다 다루면 너프예상 30선을 뽑을텐데 들고도 남을 성능입니다. 

버프 수치를 낮추는건 너무 곶아만드는것 같고 공격력을 낮추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1마나 4딜 카드입니다. ㅡㅡ

오리때는 갓빼미로 막고 대충쓰고 했지만

벤브로드 게눔시키가 죽메를 쏟아내게 되고....

알면서 당해야 하는 스트레스 덩어리 라는 말을 이놈 때문에 생각해내게 됬습니다.

얘도 30선 안에 무조건 듭니다.

얘는 하사관이랑 반대로 죽메딜을 깎겠습니다.

하사관은 1턴에 못내게 만들었으니 얘는 낼수 있게 놔두는 방향으로 바꾸겠습니다.

명백한 오버파워카드입니다.

인터뷰에도 언급되었죠.

 제가 무과금을 고수하던 시절, 

투기장하다 돈 떨어지면 랭겜을 했는데

없어서 서러웠던 제 1 카드가 은빛십자군 부대장, (당시에 4/3이었음 ㅡㅡ)

제 2 카드가 바로 이놈이었습니다.

 드로우가 즉발이라고? 거기다 주문공격력이 붙었어? 그런데 스탯이 4/4라고? 

공용카드중 제 마음속 너프 1순위가 얘입니다.

 스탯을 깎을수도 있는데 가장 무서운건 즉발드로우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에 서로 손패 떨어졌을때 뜨면

신비한 지능 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불리해지죠.

드로우를 죽메로 바꿉니다.


2. 블발놈들 성향을 봤을 때 너프가 이뤄 질 것 같진 않지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카드들

처음 리뷰 할 땐 그냥 갓카드라고만 평가했었는데

다른 0마나 카드 (맘가, 그밟 등)와 비교해 봐도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1마나 - 3부스트로 바꿔서 마나가 하나도 없을때는 못쓰게

그래서 카드 쓰는 순서에 제약을 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손, 얼보와 비교해도 이쪽이 단연 좋습니다.

방어도를 1 깎아도 그대로 쓰이지 않을까요?

 주문을 몇개든 1마나씩 싸게 쓸수 있어 얄미운 녀석입니다.

거기에 퍄퍄까지 있으면 아......

안토랑 같이 화염구를 한턴에 다섯개씩 뽑아제끼면 아앙아아.....

 1마나 이하로는 안깎인다든가 깎아주는 주문 개수를 줄여준다든가

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오리 시절엔 뽕맛은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카드였습니다.

저코 주문도 많지 않았고, 살려둘 리도 없었고요.

그냥 불작을 쏘는 쪽이 빠르고 셌기 때문에.

불작이 너프되면서 냉법부터 시작해 점차 보급되었습니다.

 확팩이 나오면서 쓸만한 저코 주문이 늘어나고 타우릿산도 받고 해서

한턴에 두세장씩 뽑아제끼면 상대는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어거지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차 오버파워카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교회누나입니다.

황금카드가 되면 뇌파?가 일렁거려서 누님의 마음이 가려서 안좋습니다.

 수많은 짱짱한 카드를 뚫고 사용되는 몇 안되는 6마나 하수인입니다.

오리지날 시절에는 갓수아비를 뺏으면 베스트!

낙스시절엔 아르거스 걸린 네루비안알/짜증거미 정도가 베스트였을려나?

여튼 계속 쓰여왔었는데

 고놈에서 축소술사가 나오면서 사제의 영원한 숙적

이세라를 뺏을 수 있게 되면서 안그래도 높은 위상이 대 상승!

정규전이 되도 안쓰이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새 카드에 밀리지 않는다면요.

 또 다른 1코 4딜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체력버프에 있습니다.

걸리고 공격도 끝나 죽을 일만 남은 하수인을 

공허의괴물에 먹인다든가 암불을 건다든가 해서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특히 딜교를 한 뒤 남은 하수인을 이렇게 쓰면 개꿀입니다.

모든 시기, 모든 덱에서 중용되었습니다.

체력버프를 좀 깎아도 될 것 같습니다.


3. 추가로 뽑힌 카드들

 5마나일땐 너무 심했구요. (블발놈들 밸런스 감각이란 ㅡㅡ)

6마나가 되고서도 제작순위에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빈 필드에 나가도 제압기를 뺄수 있고 

4-5마나 하수인 둘 있을 때 나가서 2:1 교환을 강요하는게 꿀이었죠.

 템포가 계속 빨라지고 1234스톤이 되면서 

템포가 너무 느린 실바마저 빠지는 상황이 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물정에서 설명드린 상황이 그대로 연출됩니다.

하수인 마리수가 3마리 이상이 되면 실바가 떠도 그냥 명치를 달리게 됩니다.

도발도, 힐도 뭣도 없는 실바는 빨리 죽고 싶지만 

상대 필드엔 공격력이 5씩이나 되는 하수인이 없습니다.

그럼 두턴이 지나야 특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건데

그 사이에 평치 터져 죽는 그런 그림이죠.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카드입니다.

체력을 깎아서 찌끄레기들 상대로 위협적이게,

빈 필드에는 아무렇게나 나가지 못하게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왕년에는 리로이, 실바와 함께 우선 제작 전설 3대장이었습니다.

전함으로 적 하수인 하나 잡고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였죠.

1234스톤이 되면서 필드에 하수인이 많이 쌓이고

라그의 가치도 땅에 떨어졌습니다.

필드싸움을 이길 자신이 있다면 여전히 좋습니다.

 아버지입니다.

전사는 하수인에게 피해를 줄 방법이 많고

또 대부분 2마나 이하이므로 격노를 먹여주기 아주 쉽습니다.

 전사가 암울할 때도 뽕맛과 성능은 인정받아 왔습니다.

전사와 언제나 함께 해왔고 언제까지나 함께할 카드입니다.

귀접입니다. 골반 죽입니다. 핡.

오리시절엔 콤보가 치마밖에 없었는데

시너지카드가 계속 출시되면서 입지가 탄탄해졌습니다.

(나루의 빛, 순간치유, 트루하트,...)

그냥 영능을 맞아도 아픈데 저런것들과 조합되면 어우....

 얘도 영원히 함께할 카드입니다.

성바퀴를 하다가도 티리온이 뜨면 공세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5/3 무기는 무시무시합니다. 

그래서 침묵, 사술, 변이를 맞기 전에 죽메를 발동시키고 싶습니다.

도발은 좋지만 천보는 애매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실바가 뜨면 ㅋㅋ

 오리 시절에는 직업 전설이 이정도 좋아도 되지 라는 평가였습니다.

티리온을 생각해 침묵을 아껴둘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템포가 빨라지고, 죽메가 쏟아지고 하면서 침묵을 못쓰게 되고

반사이익을 받아 상대하기 개 노답인 하수인이 되었습니다.

 정규전에서 죽메는 줄었지만 템포가 어떻냐에 따라서

티리온에 대한 평가도 둘 중 하나로 수렴하겠습니다.


 워3의 워사냥을 선택으로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공격력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역시 멍청하게 만들어진 카드라 하겠습니다.

 스탯페널티 없는 도발 하수인은 너무 강력합니다. 너프가 필요합니다.

체력 10도 크고 아름답지만 진정 빛나는 것은 공격력 5입니다.

6마나 이하의 거의 모든 하수인을 한입에 삼킵니다.

위니덱 상대로는 너무 늦게 떠서 안좋고

4-5마나 하수인을 두셋씩 잡아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침묵만 맞아도 시무룩하고 제압기를 맞으면 한순간에 필드가 역전됩니다.

따라서 2장씩 들어가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1장쯤은 넣곤 합니다.

(노루가 자군야포 말고 뭐가 있어)

(도발쪽 선택지가 좋은것도 있지만 반대쪽 선택지도 좀 쓸만하게 리메이크좀 하라는 의미에서)

전사는 하수인에게 데미지를 줄 방법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갓카드입니다. 갓카드지만 사람들이 징징대지 않은건

그렇게 마나를 아껴도 영능으로 방어도나 올리고 있으면 

그닥 손해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1) 오리 시절엔 알렉을 맞으면 방어도가 다 없어졌었고

  (2) 영능이 안받쳐줘서 전사명치덱들이 수없이 시도되고 좌절을 맛봐야 했으며

  (3) 죽메의 창궐로 하수인 처치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제 알렉을 맞아도 방어도가 유지되고

명치덱을 하고 싶으면 영능을 갈아치울수 있는데다

죽메 하수인도 확 줄었으므로 OP설이 대두될 여지가 있습니다.

오버파워 카드라고 언급했었죠? 

빙결 빠진 검은폭탄도 아무 불만없이 쓰고 있죠.



 이상 29가지 카드를 꼽아보았습니다.

3월 9일 실제로 발표되었을때 채점 해 보면 빅재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질 시즌2의 첫 편에서는 하수인들이 가진 특능을 분류해보고

그들중 대부분의 컨셉이 사장되었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었나 리뷰해 보겠습니다.

사실 왜? 에 대한 해답이야 뻔한거지만요.

잊거나 모르고 있지만 이런 컨셉도 있었다. 돌아보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즌 1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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