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날! 옆에 오토를 돌려가며 달리고 있습니다… 진짜 모든 일차를 빠짐없이 리터칭 해보게 될줄은 몰랐네요ㅎㅎ 그저 조금 아쉬운 마음에 시작해본 카드 리터칭이었지만 리터칭을 하면서 이렇게 모든 아이돌들을 상세히 살펴본 적이 처음이어서 요즘엔 일러를 찾아보지 않고도 특징을 잘 잡아 낙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림쟁이로서 스킬이 늘었네요ㅋㅋㅋ
첫번째는 우미밍입니다! 아래 속눈썹을 삭제하고 코와 입의 위치를 수정해 주었습니다. 첫인상은 기운 넘치는 프린세스 타입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헬차ㅇ…이 아니라 스포츠!스포츠!머슬!머슬!의 이미지인 시어터의 에너자이저인 우미입니다ㅎㅎ
두번째는 야요이입니다. 웃-우-! 코와 입의 형태와 위치를 수정하고도 뭔가 야요이의 느낌이 살지 않는 것 같아 고민하다 야요이의 카드들을 쭉 살펴보았는데요 야요이의 카드들이 거의 다 고개를 들고 위에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는 역동적인 자세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러면서 자연히 야요이의 양 옆의 애교머리가 같이 팔락팔락(?)거리는데 이번 카드는 애교머리가 착 내려가있어서 그런가 싶어 양 옆의 애교머리를 직모에서 조금 고데기를 시켜주어 볼륨을 넣어 주었습니다. 요즘 야요이 솔로로 러브 이즈 게임을 돌리는데 빠져있습니다. 의상도 너무예뻐서 보이저에 넣어서 돌리면 진짜 찰떡입니다:)
세번째는 유키호입니다.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를 수정해주었습니다. 밀리시타에 들어서서 극장의 여러 아이들과 여러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유키호를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한 녹차처럼 따끈따끈해집니다. 한섭에서 레빗퍼의 소악마적인 유키호의 무대에 심장을 저격 당해서 열심히 달렸었는데 한섭이…ㅜㅠ 유키호 레빗퍼 어나더 의상은 1차쓰알과 색이 비슷해서 예쁩니다ㅎㅎ
마지막은 유리코입니다. 코의 크기를 줄여주고 전체적으로 하관이 조금 길어보여서 귀와 턱을 올려주었습니다. 밀리시타로 밀리언 라이브를 처음 알게되고 제일 먼저 본 밀리언 아이돌이 유리코였는데 보자마자 딱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문학소녀라는 캐릭터가 제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었지만 지켜볼수록 참 매력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마법소녀부터 용사까지 이 다음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두근두근합니다ㅎㅎ
5주년 이벤트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