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인텔의 10세대에 해당되는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었다. 많은 외신 그리고 인텔에서 사전 유출된 정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우선 동일한 14nm 공정으로 만들어져 각기 전세대 대비 코어 i5,코어 i7 는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며 코어 i9 시리즈는 2개의 코어가 늘어나 10코어를 갖게 되어 9세대 대비 물리적인 스펙의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큰 스펙 변화는 전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하이퍼스레딩을 지원되었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물리적인 코어 갯수의 2배해당되는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우선 프로세서에 대한 본격적인 성능을 확인해 보기 전에 새롭게 달라지 리테일 패키지의 모습을 우선 확인해 보도록 하자.
■ 10세대 인텔코어 i9 10900K
현재 인텔의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는 가장 비싼 가격을 가진 만큼프로세서의 패키지 모습이 전세대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 9900K 축구공 모양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패키지 역시 외부에서 프로세서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씨-스루" 방식으로 달라졌는데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안쪽으로 빠지게 되어 있는 이너 박스 안에는 기본의 PVC 소재의자킷에 프로세서 들어 있는 방식은 다른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그리고 프로세서 외에 간단한설치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 있으며 달라진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스티커 모습을 볼 수 있다.
■ 10세대 인텔코어 i7 10700K
앞서 봤던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와 달리 코어i7 10700K 프로세서는 기존에 우리가 흔히 봤던 오버클럭킹 지원 7세대, 8세대, 9세대"K" 프로세서와 크게 패키지 방식이 달라지지 않았다.
■ 10세대 인텔코어 i5 10400
아마도 많은 분들이 구입하게 될 주력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는앞서 간단하게 설명을 했듯이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6코어 / 12스레드를처리할 수 있는 스펙을 지녔다. 늘어난 트랜지스터는 캐시 메모리 등에 반영이 되어 있지만소비전력은 65W 로 동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쿨러는 지금까지 우리가 흔히 봤던 "초코파이" 쿨러가 그대로 들었다. 해외 외신에서는 예전 기본 쿨러로 사용이 되었던 구리심이 포함되어 있는 초코파이 쿨러로 나온다는이야기도 있지만 IHS 와 코어 사이에 있는 기본적인 서멀 방식을 개선했기 때문에 오히려 전세대 대비프로세서 온도 부분은 안정화 되었다.
오늘 정식 출시 전에 컴퓨존 등의 쇼핑몰 등에서는 10세대 코어 i9 과 코어 i7 및 코어 i510400 프로세서를 예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스펙을 갖고 있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 경우 60개 전량이 판매가 되었지만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와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는 코어 i7 10700K 프로세서는아직까지 완판이 되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고사양 그리고 가장 높은 스펙을 가진 제품이 먼저 판매가 되고 있는 초기 시장 분위기 이지만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와 동일한 코어 및 스레딩 스펙을 갖고 있는 코어 i710700K 프로세서가 상대적으로 약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이 프로세서도 아마 인기를 끌 수 있는 주력 모델로 등극을 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불안정한수급 상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자 하는 분들이라면 구입을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