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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팬] LED로 도배된 고성능 공냉쿨러. 성린 샤칸 APEX4 WHITE ARGB

빨간바람
조회: 876
2020-05-06 15:28:37

내 PC는 구매할 당시 일체형 수냉 쿨러를 구매했다. 가격은 5만5천원이었고, 펌프 LED는 예쁜 편이지만 저렴한 제품이라 외관 상 단점이 너무 많았다. 고정 LED에 슬리빙 처리안된 호스 등..

수도꼭지에 쓰는 호스같고 밋밋한 느낌.

보통 수냉 쿨러는 공냉 쿨러보다 뛰어난 성능을 원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 손쉬운 조립이나 공냉쿨러에서 얻을 수 없는 예쁜 디자인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근데 오늘의 제품은 저가형 공냉 쿨러임에도 저렴한 일체형 수냉쿨러보다 더 갬성 터지는 LED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성린 샤칸 APEX4 WHITE ARGB

빡빡하게 포장된 모습에 일단 기분이 좋다?

에어캡으로 얼마나 감싸놓았는지 절대 배송사고가 일어날 리 없을 만큼 두껍게 감싸줘서 안전하게 받았다.

뭐가 잔뜩 적혀 있다.

패키지에 보면 AS 2년 보장에 Addressable RGB (주소변경 RGB)가 가능한 메인보드 소프트웨어가 잔뜩 적혀있다. 이 제품의 시중가는 28000~29500원 사이이며, 보통 이 가격의 공냉쿨러는 이렇게 ARGB연동을 통한 LED 변경이 불가능한데 이 제품은 가능하다. 이게 일단 10점 만점에 5점 이상 먹고 들어간다.

원래 Auto RGB였으나 작년 11월 제품부터 개선되고 나서부터 LED 변경이 가능한 걸 제품의 리뷰나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고, 역시 LED의 샤칸이다.

쿨러의 스펙 시트. 사실 진짜 컴퓨터에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사용중인 케이스에 호환이 되는지 크기를 확인하는 것 외엔 크게 볼 건 없다. 개인적으로 기본으로 장착된 파힐리언 120mm쿨러를 항상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사용해 볼 생각에 기대된다.

1. 조립

가루가 날리는 스티로폼이 아닌 스펀지로 포장되어 있다.

패키지를 뜯자마자 마음에 든다. 보통 케이스나 여러 제품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혹은 저렴한 제품들은 내부에 저렴한 스티로폼이나 종이 포장으로 어설프게 되어있고 가격에 무게감 있는 제품 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스펀지 포장으로 되어 있어 포장을 뜯을 때 발생하는 더러운 느낌이 없다. 진짜 마음에 들었다.

제품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서멀구리스 , 본품, 설명서 외에 작업 시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이 들어있다. 장갑이 동봉된게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쿨러를 맨 손으로 잡으면 알루미늄 방열판이 정말 날카로워서 손을 다치기 쉬운데 이런 점까지 배려해주는게 소비자를 세심하게 많이 신경쓴다는게 느껴진다.

너가 LED가 그렇게 영롱하다며?

아기 상어 뚜루두뚜루~ 쿨러 LED가 중앙에 배치되더 있고 양 끝으로도 홈이 있어 LED가 측면 후면 모두 발광되는 구조이다.

진동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진짜 두툼하다. 제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히트파이트가 4개? 괜찮은데?

타워형 공냉쿨러의 중요한 부분. 히트파이프가 4개나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작은 크기임에도 성능이 뛰어날 걸로 예상된다.

그럼 이제 시작해보자!

상남자의 게이------------밍 핑크색 케이블과 상남자식 선정리. 아무리 찾아봐도 선정리는 어떻게 도저히 답이 없다..

샤오미 장난감 총.

얼마 전에 구매한 요녀석으로 기분 좋게 뜯어보자!

순식간에 뜯어 버린 일체형 수냉 쿨러.

4월에 서멀 그리스 작업했는데 한 달도 안되서 또 뜯었다... 솔직히 서멀 낭비한 기분.

청소한 지 얼마나 됐다고 먼지가..? 아무튼 서멀도 닦아주고

기존에 사용한 수냉쿨러용 백플레이트도 제거했다. 솔직히 나 이거 처음 작업해본다. 아무리 이것저것 뜯었어도 CPU 쿨러 교체는 내 인생 처음으로 작업해보는거다. 무슨 생각으로 나같은 똥손이 이걸 직접 해보겠다고 한 건지..

백플레이트 체결 방식이 수냉쿨러처럼 나사와 고정용 고무를 쓰는게 아닌 메인보드 고정용 흰색 플라스틱 나사와 체결용 검은색 플라스틱 나사로 되어 있다. 사실상 Non 드라이버로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렇게 흰색 부품을 먼저 낑가 준다.

흰색 나사를 모두 조립한 상태로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위쪽에 조립한다. 내가 본 백플레이트는 보통 뒤로 장착하는데 이건 위에서 아래로 끼운다.

그리고 위에 있는 구멍을 검은색 나사로 막아준다.

이걸로..

이렇게!! 그럼 끝. 근데 이거.. 조립은 진짜 쉬운데 뺄 때 정말 고생한다. 실제로 한번 뜯는 과정에서 죽는 줄 알았다.

한번 조립했으면 두 번 다시 뜯지 말자.

빨간 글씨로 경고한다. 제발 날 뜯어라

컴퓨터만 수 천대를 조립해서 판매하는 전문가들도 한 번쯤은 실수하면서 정말 치명적인 실수.

위에 있는 비닐 라벨을 반드시 뜯고 조립해야 한다. 저걸 안뜯으면 CPU와 쿨러의 접촉면이 비닐이 막아서 열전달이 아예 안되기 때문에 CPU온도 100도 찍고 난리가 난다.

정말 별거 아닌데 저거 때문에 컴퓨터 고장났다며 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반드시 뜯어야 한다

장갑 주는거 진짜 센스 있다.

이제부터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제공해 준 장갑을 사용해서 조립했다.

서멀은 지난 번에 리뷰했던 XTC-4 제품의 용량이 아직 남아 있어서 이걸 사용했다. 제품에 들어있는 1g짜리 서멀구리스도 이것과 완전히 똑같은 제품이다.

팬의 케이블은 뭐가 이렇게 많지? 싶은데 왼쪽부터 5v 숫놈 , 암놈, cpu fan 4핀 케이블, 가장 큰게 sata 케이블로 파워 서플라이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5v argb 메인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3,4번째 있는 4핀 팬 케이블과 sata 케이블만 연결해도 Auto 모드의 LED가 작동하면서 쿨러를 사용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엔 5v argb 헤더가 있으니까 3핀 단자도 사용했다.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이빨 빠진 것처럼 생긴게 5v 3핀 단자다. 가끔 이걸 4핀짜리 12v 단자랑 헷갈려서 5v 핀을 12v 4핀에 연결하는데 그러면 LED가 타버리고 규정상 AS 처리도 불가능하다.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건 제조사에서도 항상 경고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비자 과실로 적용되기 때문에 어떻게 빼도박도 못한다.

딱 하나 있는 5v 3핀을 차지하고 있는 이녀석

근데 문제가 있다. 내 메인보드는 5v 단자가 보이는 것처럼 딱 1개인데 이 녀석 영롱한 led 스트랩에 연결을 시켜놓은 상태다. 그래서 ARGB 구조로 쿨러를 장착하려면 이 녀석을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추가로 5v argb 단자를 확장시켜주는 문어발 케이블을 구매했다. 5v 단자를 사용중인데 추가로 써야 한다면 이걸 활용하면 된다.

윽.. 추가 지출.. 가격은 비싸지 않다.

이 분배 케이블과 같이 연결된 rgb 제품은 따로 컨트롤이 되진 않는다.

조립완료. 이게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사진을 안찍는 실수를 해버렸다. 클립형 구조로 되어있는 이 제품은 손잡이가 없는 클립을 먼저 백플레이트에 걸고, 손잡이가 있는 부분을 온 힘을 다해서 눌러 고정하는 방식이다.

진짜 이거 처음해봐서 농담 아니고 난 1시간 넘게 걸렸다.... 진짜 1시간 넘게 걸렸다. ㅠㅠ 이래서 컴퓨터 살 때 조립비를 들여가며 맡기는 거다. 나같은 초보는 진짜 자칫하면 부품 부수고 실수할 수 있으니까 진짜 내가 손재주가 없다 하면 이런건 경험자에게 부탁하거나 정말 최소한 조립 방법을 다 알아보고 주의사항을 다 확인하면서 해야한다.

이럴 때 수냉 쿨러의 장점이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사용하던 수냉 쿨러는 중앙을 기준으로 보이는 저 나사 4개만 드라이버로 풀고 조이면 조립 끝이다. 얼마나 간편한가? 아 잠깐.... 이거 얘기하려고 쓰는거 아닌데..?

아무튼 이 3핀 케이블을 분배기에 조립한다.

이렇게..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저 부분이 CPU/FAN 4핀 단자이다. 저기에 쿨러에 있는 4핀을 연결하고 가장 큰 케이블은 뒤로 넘겨서 파워서플라이에 있는 SATA 케이블에 부착하면 조립 끝이다.

라디에이터와 쿨러 2개가 있었던 케이스 상단

위에가 너무 허전해졌다. 여길 채우고 싶다. 진짜 허전하다 ㅠ

와 이거 진짜 컴퓨터 부팅 하자마자 감탄했다. 히트 싱크 위쪽에 SHARKHAN 로고와 팬까지 모두 LED가 빵빵하게 들어온다. 제조사에 의하면 총 24개의 LED가 장착되었다고 하는데 거짓말 아니다. 진짜 내가 본 쿨러중 LED 이렇게 예쁘게 많이 들어오는거 본적이 없다. 갬성 따진다면 샤칸 LED는 진짜다. 진또배기다!

이건 다크플래쉬 케이스에 장착되는 기본 팬이고 가격은 약 7천원 정도다. 위에 붙은 진동 방지 패드가 샤칸에 비해 아주 얇다는 걸 알 수 있다.

샤칸의 두툼한 진동방지 패드. 확실히 팬이 고가인 만큼 품질이 좋다.

2. 소음

 

좌 : 샤칸 APEX4 화이트 공냉쿨러 우 : DT-240 일체형 수냉 쿨러

데시벨 측정으로 비교해 본 소음은 차이가 적었다. 애초에 수냉이나 공냉 쿨러 소음은 사진에 있는 소음보다 훨씬 적다. 다만 50데시벨이 넘는 이유는 케이스에 부착된 기본 쿨러와 파워 서플라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시스템 쿨러보다 높아서 그렇다.

실제로 체감했을 땐 수냉 쿨러 특유의 워터펌프에서 나오는 고주파음 같은게 안느껴진다. 한마디로 차이는 적지만 분명 공냉쿨러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3. 온도

어쨌든 수냉 쿨러에서 공냉 쿨러로 변경한 거라 팬의 개수는 2개가 줄었고, 라디에이터가 없는 공냉인만큼 다운 그레이드나 다름없긴 하다. 분명히 수냉 쿨러를 선택하는 것 중 하나는 발열을 더 잘 잡기 때문이니까.

한번 비교해 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 켰을 때 수냉 쿨러 온도는 평균 36도에서 최대 46도가 측정되었다. 롤 정도는 컴퓨터 발열에 거의 영향이 없어서 부팅만 한 상태와 거의 똑같이 나온다.

샤칸 APEX4 화이트 파힐리언 제품을 장착했을 때 온도. 평균 온도 30도대에서 최대 46도가 나왔다. 이 정도면 5만원 중반대의 수냉 쿨러의 성능을 확실히 3만원도 안하는 공냉 쿨러가 대체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발열이 적은 시스템에 한해서겠지만 고가의 PC를 구성하지 않을 거라면 굳이 수냉쿨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실행할 땐 어떤지 한번 비교해봤다.

DT-240 수냉 쿨러 파스 온도는 최대 50도

파스 실행결과 일체형 수냉 쿨러는 최대 온도 50도를 나타내었다.

샤칸 APEX4 화이트 공냉 쿨러의 온도는 최대 52도

샤칸의 APEX4 WHITE 파힐리언 ARGB 공냉 쿨러의 결과는 최대온도 52도가 나왔다. 5만5천원의 DT-240보다 2도 높은 결과다. 상단에 쿨러가 2개 줄어들고 가격은 2만원이 더 저렴한 제품임에도 온도가 이 정도 차이밖에 안나온다면 100만원대 컴퓨터 견적까지는 발열 때문에 수냉 쿨러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테스트 결과 : 소음은 수냉 쿨러 특유의 고주파음 같은 느낌은 없어졌으며, 온도는 거의 똑같은 결과 값을 얻어냈기 때문에 2~3만원 더 비싼 수냉 쿨러를 선택하는 것보다 샤칸 APEX4 화이트 제품을 선택하면 가성비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3. LED 효과

샤칸 APEX4 제품이 단순히 성능 좋은 공냉 쿨러였다면 굳이 리뷰 하지 않았을 것이고 관심도 없었을 것이다. 리뷰 시작부터 계속 언급했지만 쿨러에 들어있는 수많은 LED가 정말 말이 안되게 예쁘다.

공냉 쿨러가 수냉 쿨러보다 LED 감성이 잘 나오는 경우는 느껴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 그만큼 샤칸의 LED는 정말 말이 안된다.

그리고 이 가격대 쿨러에서 할 수 없는 주소 지정 RGB 즉, 메인보드 5v 헤더에 연결해서 LED 색상과 퍼포먼스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쿨러에 이 기능 하나 넣고 3만원 내지 5만원 이상 더 받아먹는게 현실인데 이 제품은 작년 말에 RGB 컨트롤이 되도록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가격은 그대로인 말 그대로 착한 브랜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샤칸 APEX4를 구성한 시스템의 모습이다.

레인보우 효과

하단에 있는 LED 스트랩과 같은 5v 분배기를 적용중이라 LED를 컨트롤 하면 쿨러와 LED스트랩이 함께 변경된다. 기본적으로 아무 설정 없이 장착했을 땐 이런 색상으로 나온다.

기본 설정만으로도 영롱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5v ARGB가 없는 사용자에게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럼 이번엔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Asrock Polychrome 프로그램으로 LED 컨트롤을 한번 해보겠다.

솔직히.... 애즈락 메인보드 구성이 좋아서 샀는데 Polychrome 이거 쓰면서 실망 많이 했다. 컨트롤 기능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볼 만한게 딱히 없지만.. 색상과 퍼포먼스 중 눈에 띄는 건 이 정도 있었다.

색상 고정 효과

극한의 흰색은 눈뽕이 아주 심해서 아주 옅게 핑크색을 섞었다.

숨쉬기 효과

사이클링 효과(RGB)

웨이브 효과

네온 효과

이거 흰색으로 하면 눈뽕 너무 심하다..

추천하는 색상

개인적으로 웨이브 효과는 이 색상이 좋다.

뒤에 있는 케이스에 부착된 기본 팬은 샤칸의 파힐리언 팬한테 LED 퍼포먼스에 압도 당하고 있다. 이 팬도 색상 변경을 버튼으로 할 수 있고 나름 예쁜 편이지만 LED 숫자에서 그리고 측면에 LED가 비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샤칸한테 완패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쓰던 시스템의 LED를 보여주겠다.

다들 활발히 움직이는데 저 수냉 쿨러 녀석은 멈춰있다.

다들 RGB를 뿜뿜대면서 춤을 추고 있는데 저 가운데에 있는 수냉쿨러와 라디에이터에 달린 2개의 팬을 봐라.

안그래도 혼자 검은색이면서 LED마저 죽은것마냥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젠..

화이트 갬성 뿜뿜뿜뿜

화이트 갬성도 완성했고 LED 갬성도 완성했다!! 컴퓨터를 켜놓고 본체만 멍하니 쳐다보게 된다. 진심으로.. 종종 누워서 컴퓨터 켜놓고 케이스만 쳐다본다.

이제 결론을 내본다.

장점

1. 저렴한 가격 최저가 28500원

2. ARGB(주소지정RGB) 지원 및 미지원 메인보드도 ARGB(오토LED) 지원

3. 4개의 히트파이프로 훌륭한 쿨링

4. 화이트 감성으로 PC 시스템 구성 가능

5. LED로 도배된 히트싱크와 파힐리언 화이트 쿨러

6. 소비자를 배려한 구성. 일회용 장갑과 서멀구리스용 주걱 및 친절한 설명서. 스펀지 포장.

7. 크기가 작은 편이라 내부에 꽉 차는 느낌도 적고 호환성이 매우 좋아 대부분의 케이스에 사용 가능

단점

1. 클립형 쿨러 조립이 처음이면 정말 애먹는 조립 난이도. 방법은 쉬운데 클립을 고정 할 때 힘과 요령이 필요하다.

초보라면 컴퓨터를 살 때 조립비를 주고 맡기는걸 추천한다.

2. 백플레이트부터 나사까지 플라스틱 고정 방식이라 조립은 편해도 분해는 HELL!!

3. 서멀 재도포 할 때 분해할 생각하면 엄청난 스트레스 동반. 그냥 냅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근데 이건 공냉쿨러 들의 공통적인 단점이기 때문에 이 제품의 한정 단점으로 짓고 싶진 않다.

성린 샤칸 APEX4 화이트 제품은 13000원이나 하는 샤칸의 파힐리언 12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음에도 제품 가격이 3만원을 안넘는 가성비 제품이며 LED가 무지막지하게 예뻐서 공냉쿨러 임에도 수냉 쿨러에서 얻었던 만족감 그 이상을 얻었다.

사실 가성비 PC를 구성하려면 LED 감성을 포기해야 하는데 이 제품을 선택한다면 LED, 성능, 소음, 가격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단점도 그나마 꼽은 것이고 컴퓨터 백플레이트를 뜯으며 쿨러 교체를 직접 해보는게 처음인 나의 기준으로 적는 단점인 만큼 이 제품 자체가 크게 결함이 될 만한 부분은 딱히 없다고 얘기할 수 있다. 정말 솔직하게 느낀 바론 그렇다.

솔직히 리뷰가 끝나면 다시 일체형 수냉 쿨러로 교체할 마음이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차이 없고

무엇보다 다시 조립할 생각하면 또 다시 치밀어 오르는 스트레스와 귀차니즘도 있긴 한데..

리뷰 이후에도 샤칸 APEX4 화이트 쿨러를 계속 쓸 생각이다. 그만큼 만족하고 있다. 3만원도 안하는 쿨러에 이렇게 만족할 줄은 정말 몰랐다..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비자를 배려하는게 느껴지는 성린 샤칸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품 리뷰에 사용한 시스템 사양

CPU : 인텔 I5 - 9400F

메인보드 : Asrock B365M PRO4 애즈윈

RAM : GeiL Super Luce 21300 8GB x2 WHITE

그래픽카드 : 갤럭시 GTX 1660 SUPER EX WHITE

SSD : 삼성 PM981, 삼성 850 EVO, 리뷰안 950X

HDD : 씨게이트 2TB

케이스 : 다크플래쉬 DLM21 MESH WHITE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기타 : 몬스타기어 슬리빙 케이블 핑크

시스기어 LED 스트랩 5v ARGB

* 이 포스팅은 성린 샤칸으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리뷰한 것이며 장착 후 일정 기간 사용 후 작성하였기에 솔직한 사용기임을 알려드립니다.

Lv79 빨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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