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플러스는 전작 아세텍 5세대 펌프에서 6세대로 업그레이드되어 퍼포먼스 향상, 그리고 프렉탈 디자인에선 소통의 의미로 볼 수 있는 ARGB LED가 탑재된 점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여러모로 조명 관련 지원이 적었던 프렉탈 디자인이다 보니 셀시우스 LED 적용은 사뭇 의미 있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라인업은 280mm 라디에이터 모델이 새로이 추가되어 240mm, 280mm, 360mm 라디에이터의 노말과 RGB 버전 총 6가지로 구축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AIO(All In One) 수랭 쿨러 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80mm 라디에이터와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 베이스의 워터 펌프로 이뤄져 있습니다. 라디에이터에는 프렉탈 디자인만의 차별화된 PWM, 5V RGB 허브가 탑재되어 사용 편의성이 높이고 있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셀시우스 플러스 번들 140mm 쿨링팬은 LLS(Long Life Sleeve) 베어링으로 최대 105.9CFM 풍압을 지니며, 풀 RPM 32.2dB이라는 저소음 구동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30dB 대는 '속삭이는 소리'로 비유될 수준이라는 점 언급 드려봅니다.
아세텍 6세대 기술이 적용된 워터펌프는 오버클럭 된 290W 소비전력 CPU를 70~80도 초반으로 유지시켜 성능적으로 양호한 퍼포먼스를 나타내며, 140mm 번들 팬의 30dB 초 중반 소음은 속삭이는 수준,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노이즈로 저소음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라면, PWM 허브에 각각 워터펌프와 쿨링팬 케이블을 동시 장착할 경우 바이오스 및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RPM 모니터링이 까다로운 점을 거론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허브를 통해 다수의 PWM 장치를 하나의 케이블로 배출하다 보니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만약 워터펌프와 쿨링팬 RPM을 자주 모니터링하는 유저라면 팬 PWM 선을 메인보드에 따로 장착해야 해결된다는 점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 외 허브를 통한 설치 편의성과 선 정리, 쇼트 방지를 위한 고무 소재 백 플레이트, 준수한 쿨링 효율, 저소음 쿨링팬은 이점으로 언급 드려도 될 만큼 짜임새 있게 설계되었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무리 없이 지원할 양호한 쿨링 성능과 정숙함,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갖추었다는 점 정리 드려봅니다.
끝으로 CPU 쿨러는 '쿨링 성능'과 '소음'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 모쪼록 프렉탈 디자인 셀시우스 플러스 S28 다이내믹(Fractal Design Celsius+ S28 Dynamic) 관련하여 이 두 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셨으면 하며 추구하는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서린씨앤아이 서포터즈 활동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쉬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