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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RAM] 인텔 i7 10700K CPU 50배수 오버클럭 리뷰

아이콘 상곰전자
조회: 3804
2020-06-22 18:18:29





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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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이번 리뷰는 인텔의 따끈따끈한 10세대

CPU i7-10700K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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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CPU 데이터 시트를 보시면

이전 9세대와 같은 14나노 공정으로

다시 한 번 개선을 이뤄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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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끝판왕 9900KS를 리뷰할 때만 해도

웬만한 시스템으로는 발열 잡는 게

쉽지 않아서 9900KS가 14나노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10세대까지 이뤄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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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0K의 기반인 10700은 9세대 9900과

같은 8코어 16스레드로 전 세대의 최고 존엄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9900 출시 가격이 439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10700은 323달러로 비슷한 성능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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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0 시리즈로 10700K와 10700KF도

출시했는데요.


K는 배수락이 해제되서 오버클럭이 가능하고

F는 내장 그래픽을 제거했다는 의미입니다.


10700 보다 기본 클럭이 0.9GHz,

부스터 클럭은 0.4GHz 증가했고

올코어 부스터는 0.1GHz 낮아졌네요.


어짜피 K는 오버클럭을 위한 CPU라

대부분 50배수는 올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볼 수 있어요.


TDP는 125W로 거의 두 배가 차이나는데

10700K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125W를

감당할 수 있는 쿨러를 장착해야합니다.


따라서 흔히 초코파이라고 불리는 인텔 번들

쿨러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고

사제 쿨러를 별도 구매해서 장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700K는 내장그래픽 인텔 UHD 630이

포함된 CPU입니다.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어도 화면을 출력할 수 있고

리그오브레전드나 발로란트 같은 저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이 정도 CPU를 사용한다면

대부분 외장 그래픽카드가 있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을 빼고 가격을 낮춘 10700KF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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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의 9700K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지원하는 메인보드 소켓이 LGA1200으로

변경되서 9세대를 사용하던 분들은

Z390이나 B360 같은 메인보드를 호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구매해야합니다.


기존 8스레드에서 16스레드로 증가했어요.​


이는 동시 작업 수행에 있어서 10700K가

훨씬 유리할 결과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클럭은 0.1~0.2GHz 수준으로 아주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지원 메모리 클럭이 2933MHz로 높아졌고

Z490 메인보드에서는 램오버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원활한 램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3 캐시 메모리도 4MB 올려서 병목 현상을

완화해 주고 더욱 빠른 속도를 보여줄 수 있어요.​


성능이 좋아진 만큼 TDP도 30W나 올렸습니다.

그만큼 더 좋은 쿨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에요.​


내장 그래픽은 인텔 UHD 630 그대로 이어왔고

출시 가격은 오히려 11달러 더 저렴하게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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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펙 분석은 마쳤고 이제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패키지는 초코파이 쿨러가 없기 때문에

더 심플합니다.


뒷면에서 10700K의 외형을 살짝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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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인텔 스티커가 실버 칼라로

바뀌면서 더 깔끔해졌어요.


매뉴얼에서 장착 방법을 보여주고 3년

보증관련 정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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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스프레더에 i7-10700K라고

새겨 있는데 볼 수록 마음이 뿌듯하다고

해야하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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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테스트할 메인보드는 에즈락 Z490

EXTREME 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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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히트 싱크와 아름다운 RGB를 보여주는

예쁜 메인보드에요.


요즘 보기 힘든 블루 칼라로 포인트를 줬고

히트싱크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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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Express와 M.2가 다음 세대를 대비한

4.0 버전을 지원하고 RGB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12v 4핀과 5v 3핀 각

2개씩 넣었습니다.


오버클럭에 가장 중요한 전원부는 8+2

페이즈 구성이고 메인스트림급인 것을

감안해서 테스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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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는 장착 위치가 헷갈리지 않게

홈이 파여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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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테스트 시스템은 GTX1060 그래픽카드와

3600MHz CL16 19-19-39 지스킬

트라이던트 Z NEO 8GB x2, 알스아이 3열

수랭 쿨러 HALO H36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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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가격대에

에즈락 Z490 EXTREME 4 만한 메인보드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부품들의 RGB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도

은은하게 비쳐줘서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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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했고 램은 수동으로

4000MHz를 시도해봤는데 부팅이 불가능해서


XMP 3600MHz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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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MAXIMIZER와 XTU라는 오버클럭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복잡한

바이오스를 거치지 않아도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MAXIMIZER는 아직 미적용 상태라

XTU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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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U를 실행하면 컴퓨터 사양이 나오고

아래에 실시간으로 부품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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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Tuning에서 간단하게 CPU 오버클럭을

입력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사용하면

전력제한에 걸려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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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더 세밀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Advanced Tuning 메뉴로 진입해서

Turbo Boost Power Max 값을

Turbo Boost Short Power Max 값과

똑같이 올려줍니다.


저는 올코어 5GHz로 끌어올렸고 순정 상태와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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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U 자체에서 CPU와 램 안정성도

테스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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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PU-Z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CPU를 갈구는 벤치마크라서 그런지 램오버만

했을 때는 큰 차이가 없었고 올코어 5GHz로

오버클럭하는 순간 점수가 약 300점 상승해서

6000점 대에 도달했습니다.


순정으로만 봤을 때는 validator 정보를 기준으로

i9 9900K 보다 약 200점 더 높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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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디막의 타임스파이 CPU score입니다.


​순정부터 만점대에 진입해서 오버클럭 시

약 1000점 더 확보했습니다.​


9900K가 11000점이니까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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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 짜리 4K 영상을 소프트웨어 전용으로

인코딩하였습니다.


CPU 램 모두 오버클럭의 영향이 있었지만

확실히 CPU를 오버클럭했을 때

작업속도가 조금 더 빨랐고 순정 모드 보다

최대 50초 먼저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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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게임 평균 프레임과

1% LOW 프레임을 살펴보겠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080p 해상도에

매우높음으로 설정했고 한타싸움 장면에서

측정했습니다.


이렇게 프레임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장면에서도 평균 200 프레임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CPU 램 한 쪽만

오버클럭 했을 때는 오차 범위라서

변화를 느끼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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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p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 최상이고

프레임을 회복하기도 전에 전투가

계속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CPU 오버클럭을 했을 때는 오차범위지만

램 오버클럭을 하는 순간 10프레임 이상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순정 상태의 8코어 16스레드를 다

못 쓰기 때문에 램 오버로 더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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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입니다.


1080p 해상도에 사녹맵이고 프레임 하락이

가장 많은 착지 장면을 위주로 측정했습니다.


역시 CPU 자원이 남아돌기 때문에 램 오버가

성능 폭이 더 컸고 CPU와 램 모두

오버클럭하면 무료 40프레임 이상의

1% LOW를 더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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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IDEL은 35도 Full Load는 74도로

성능이 올라간 만큼 발열도 올랐기 때문에

오버클럭 시 90도 진입은 순식간입니다.


따라서 쿨링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코어 51배수를 계속 노려봤는데

제 시스템으로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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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입니다.​


IDLE 상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CPU

오버클럭 후 풀로드가 걸리면 소비전력이

60W 이상 급증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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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7-10700K CPU를 50배수까지

오버클럭을 해보았어요.


단순히 CPU 오버클럭뿐만 아니라 램클럭이

받쳐줘야 더 좋은 성능을 누릴 수 있었고

존재만으로도 10700 보다 좋지만 만약

4266MHz 이상의 램과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면 10700K를 더욱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Z490 메인보드가 필수도

오버클럭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XTU

프로그램도 활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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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인텔 공식대리점으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전문가 인벤러

Lv74 상곰전자

IT 전자제품 리뷰하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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