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AMD 윈도우11로 넘어가도 될까 5900X 6900XT 라라랜드 윈도우10vs윈도우11 벤치마크 비교

윈도우11의 등장은 신선한 즐거움이다

- 상곰전자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1을 출시한지 약 2달이 되어가는 시점에도 혹시 업데이트 후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하는 걱정에 윈도우11으로 넘어가는 것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인데요.

마침 AMD 라이젠 CPU에 발생하던 성능 저하 오류를 수정한 윈도우11 318버전이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라라랜드 시스템인 라이젠9 5900X와 ASUS TUF GAMING RX6900XT OC 대원CTS 제품을 장착해서 드디어 윈도우11을 설치했습니다.

 

ASUS TUF GAMING RX6900XT OC 대원CTS 그래픽카드는 레퍼의 부스트클럭 2250MHz를 2340MHz까지 끌어올렸고 TUF라는 이름에 걸맞게 탄탄한 디자인과 프레임을 메탈로 만들어서 내구성이 좋습니다.​

3팬에 두툼한 히트 스프레더로 신속한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입니다.

 

저는 그래픽카드를 고를 때 AS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깔끔한 블랙 바탕에 로고를 포인트 RGB로 만들어서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좋았습니다.​

테스트는 최신 버전으로 설치한 AMD 칩셋 드라이버 506에 윈도우10 Pro 1348과 윈도우11 Pro 318의 환경에서 비교하였습니다.

 

먼저 라이젠9 5900X CPU는 잘 작동하는지 시네벤치 R23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멀티코어는 20911pts로 동일했고 싱글 코어에서만 오차범위 수준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벤치마크 상으로는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다음은 3DMARK 삼디막입니다 .​

윈도우11에서 파스 스코어 4만 점을 넘겼고 Graphics, Physics, Combined 모든 점수가 윈도우11에서 더 잘 나왔습니다.

특히 Combined 스코어가 1000점 이상 증가해서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반면 타스는 18700점 대로 오차범위입니다.

 

지금부터는 게임 프레임을 확인 해보겠습니다.​

해상도는 모두 4K에 그래픽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조건으로 설정했습니다.​

먼저 파크라이6 울트라 설정에 자체 벤치마크입니다. 최신 게임답게 사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윈도우를 따지지 않고 평균 88프레임 정도 비슷하게 측정되었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5 최고높음 설정에 자체 벤치마크입니다.​

이번에도 프레임 차이 없이 잘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국민 게임들도 확인해 봤는데요.​

리그오브레전드 그래픽 설정 매우높음입니다.​

윈도우10에서 평균 8프레임 정도 더 잘 나왔는데 어떤 화면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결과가 꽤 유동적이었습니다.​

어짜피 둘 다 300프레임을 넘나 들어서 프레임 차이가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그래픽 설정 국민 옵션에 한국형 맵 태이고에서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거의 차이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평균 170프레임 대에 비슷한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그래픽 설정 최상에 전장은 도라도입니다.​

오버워치도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라라랜드 즉 라이젠 CPU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병목현상을 완화해주는 SAM(Smart Access Memory) 기능을 활용해서 약 10% 정도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4K 아주높음에서 SAM을 적용해봤는데요.​

약 20프레임 더 높아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업스케일링 기술로는 FSR(FX Super Resolution)이 있습니다.​

원본에 가까운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프레임을 더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훨씬 원활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산 게임 중에는 검은사막이 FSR을 지원하는데 4K 환경에서 90프레임이였던 것이 Performance 모드에서 253프레임까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활용해서 윈도우11에서도 라라랜드의 성능을 더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이젠9 5900X와 ASUS TUF GAMING RX6900XT OC 대원CTS를 장착해서 최신 버전 윈도우10, 윈도우11의 성능 차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윈도우11에서 파스의 Combined 스코어가 유독 잘 나온 것과 최신게임의 경우 1~2프레임 정도 오차범위 안으로 최적화가 잘 되서 이제는 윈도우11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디자인과 보안성 등이 개선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윈도우11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제 리뷰가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AMD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