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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굿 사운드! EPOS 젠하이저 게임원(Game One)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리뷰.

거닐리우스
조회: 787
2021-12-20 18:36:32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 RG입니다.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귀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이나 헤드셋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침 이번 리뷰에 소개해 드릴 EPOS 젠하이저 게임원(Game One)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은 이어 패드가 부드럽고 포근한 소재인 '벨루어'를 사용해서 헤드셋을 벗기가 싫더군요ㅎㅎ


물론 포근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무척 인상 깊었지만, 게임원 헤드셋의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세월을 뛰어넘은 훌륭한 사운드가 아닐까 싶어요. 게임원이 국내에 출시된 연도를 검색해 보니 2014년 1월(다나와 등록 기준)이더군요. 대략 7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게임원의 완성도나 평가는 최근 출시하는 헤드셋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게이밍 제품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에서도 일반적으로 1~2년 간격으로 새로운 헤드셋을 출시하면서도 이전의 제품들은 단종 수순을 밟게 되는데, 7년 가까이도 판매가 되면서도 꾸준하게 구매를 하는 유저가 있을 만큼 '제대로'만든 음향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블로그 리뷰를 꾸준히 보셨던 분들이라면, EPOS 젠하이저의 제품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요즘 말로 음향 기기에 '진심인'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라 그만큼 신뢰가 가고,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는 선택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사용해 본 EPOS 젠하이저 게임원(Game One)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도 오랜 기간 인정받았던 제품인 만큼 과연 어떠한 특징과 매력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젠하이저에서 자체 게이밍 브랜드를 EPOS 브랜드로 분사하면서 패키지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제가 받는 제품은 젠하이저 시절 출시했던 게임원 패키지 디자인이었습니다. 헤드셋 로고와 폰트 정도만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외형과 스펙, 성능은 동일합니다. 당연히 2년의 워런티도 그대로 유지가 되고요! 박스의 첫인상은 한눈에 봐도 젠하이저의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근거리는군요. 크~


아, 그리고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게임원과 게임제로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먼저 크게는 게임원은 오픈형, 게임제로는 밀폐형으로 구분되는데요, 보통 게이밍 헤드셋 하면 밀폐형으로 많이 출시가 되죠. 소리가 헤드셋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반대로 외부의 소음을 잘 차단해 주어서 게임 사운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픈형은 헤드셋에서 나오는 소리가 새어 나가면서 외부 소음도 동시에 들어온다는 특징이 있고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오픈형이라고 해서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밀폐형보다 더 풍부한 공간감으로 인해 게임 사운드를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것도 오픈형 헤드셋의 장점이거든요. 오픈형은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의 제약이 있을 순 있지만, 사운드만큼은 들어보시면 분명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땀이 덜 차면서 쾌적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면서도 좀 더 편안한 착용감과 휴대 및 외부에서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게임제로가 괜찮을 것 같아요.



EPOS 젠하이저에서 제품을 보증하는 보증서도 함께 제공하니 좋습니다. 게임원 헤드셋의 주요 스펙으로는

-EPOS Sennheiser GAME ONE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사양-

색상: 검은색 + 빨간색

헤드셋 타입: 오픈형

이어 패드 타입: 오버이어

드라이버: 다이내믹

주파수 응답:15Hz - 28,000Hz

음압: 116 dBSPL at 1 kHz

임피던스: 50 Ohms

헤드셋 무게: 263g

연결 방식: 3.5mm 3/4극

마이크 타입: 플립형

주파수 응답: 50Hz - 16,000Hz

감도: -38 dBV/Pa

임피던스: 2,200 0hms



겉 박스를 분리해 주고,



박스를 열면 흔들림이 없도록 플라스틱 구조물과 완충재로 잘 고정되어 있는 헤드셋이 나옵니다.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케이블과 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별도의 설명서는 없고요, 헤드셋과 2종류의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케이블은 분리형입니다.



각각 3.5mm 3극(3m)과 4극(1.2m) 케이블입니다. PC뿐만 아니라 콘솔이나 스마트 기기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의 소재는 직조 마감이고, 살짝 뻣뻣합니다. GSP와 H 시리즈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쉽게 말리거나 꼬이는 정도는 아니어서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재밌는 건 EPOS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에는 그 흔한 RGB가 없다는 것입니다. 뭔가 화려함보다는 기술력으로 보여주는 독일의 뚝심 있는 감성(?)이 있는 걸까요?ㅎㅎ 그래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외형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깔끔한 디자인의 헤드셋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젠하이저의 로고와 폰트로 멋짐(?) 효과가 상승하는군요ㅋㅋ 게임원의 특징 중 하나가 상당히 슬림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건데요, 하우징과 패드의 폭이 제법 얇은 편입니다. 그래서 착용 시 헤드 밴드가 뜨거나 돌출되는 모양 없이 그대로 밀착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요다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착용 핏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오픈형 헤드셋의 특징으로 하우징 바깥쪽으로 통하는 구멍들이 있어서 밀폐형에 비해 더 깊은 베이스와 더 넓은 음장감을 들려줍니다. 거기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해 열이 쉽게 배출되는 효과도 있고요. 그리고 실제 착용해 소리를 들어보았을 때 내가 듣는 소리의 크기가 그대로 밖으로 나가는 정도는 아닙니다. 볼륨을 아주 크게 하면 다르겠지만, 적당한 볼륨에서는 정확히 무엇을 듣는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도 분명 밀폐형에 비해서는 잘 들리지만, 이 또한 소리가 작게 들어오는 편이었고요. 사람이 여럿 있는 조용한 공간에서는 모르겠지만, 크게 예민한 정도가 아니라면 충분히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오히려 게임이나 음악을 들으면서도 외부의 소리에도 함께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주 잘 어울릴 헤드셋입니다.



마이크는 플립형으로 내리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올리면 음소거가 됩니다. 마이크의 형태는 딱 봐도 젠하이저의 마이크 스타일이네요. 뒷부분에 녹음 영상도 올렸지만, 7년 전에 만들어진 헤드셋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확실히 좋은 품질의 마이크입니다.



길이 조절은 넉넉한 편이라 두상이 큰 분들에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다만, 조절 시 살짝 걸림이 있어서 좋기는 하나 눈금으로 표시가 되어 있지는 않아서 양쪽 동일하게 정확히 조절하기에는 조금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귀에 잘 밀착 되도록 틸트와 스위블 기능도 있습니다만, 게임제로만큼은 완전히 돌아가는 정도는 아닙니다. 게임제로의 경우는 휴대와 케이스 보관을 위해 설계가 되었다면 게임원 헤드셋은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드물기에 완전하게 접히는 방식이 아닌 착용감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만 설계한 것이 아닐까 유추해 봅니다. 관절이 복잡해지면 내구성도 그만큼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어 패드는 벨루어 재질로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보들보들한 촉감과 적당한 쿠션감이 귀 전체를 감싸주어 무척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두께감도 적당한 편이고요. GSP와 H 시리즈처럼 젠하이저는 예전부터 패드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어 패드와 같은 재질로 되어 있는 헤드 밴드 또한 쿠션감이 괜찮은 편.




오래전부터 볼륨 다이얼은 이와 같은 방식이었군요.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볼륨을 가장 작게 낮춰도 완전한 음소거 상태가 되지는 않습니다. 소리가 작게 들리더군요. 완벽한 뮤트는 윈도우 볼륨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케이블 단자를 최대한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식 또한 단자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단단하게 잘 고정되는 형태라서 마음에 듭니다. 외관상 깔끔하기도 하고요.



무게는 케이블 제외 263g으로 측정되었는데,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만든 헤드셋이라 꽤 가벼운 편입니다. 초경량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용 시 부담이 되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의 무게는 아닙니다.



별도의 외장 사운드 카드 없이 PC에서 사용할 때에는 케이스나 메인보드 포트에 직접 연결해 사용해도 됩니다만,



게임원의 임피던스 값은 50Ω으로 더 큰 볼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장 사운드 카드와 함께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휴대와 편의성이 좋은 EPOS 젠하이저의 GSX300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또 같은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라 이상적인 조합이라 생각되고요.



저는 작업실에서는 GSX300을, 집에서는 사운드 블라스터X G6를 사용하는데요, 둘 다 별도의 설정을 만지지 않은 순정 상태에서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착용감은 착용 시 귀에 이어 패드가 잘 밀착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두상 크기가 군모 60호 정도 되는 얼굴이 넓은 형태인데, 길이 조절이 넉넉해서 충분히 착용할 수 있고요. 헤드셋 자체는 무겁지 않은데, 처음 사용 시 장력이 조금 있는 편이었었요. 이어 패드가 부드럽고 쿠션감이 좋아서 귀에 닿는 촉감과 안경을 착용해도 안경테가 눌리는 느낌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하지 않아서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귀 건강을 위해 1~2시간 사이로 헤드셋을 벗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은 한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통 헤드셋의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면 가벼운 무게와 장력이 약하거나 또는 헐렁해서 얼굴이 눌리는 부담감이 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고, 살짝 장력이 있으면서도 귀에 잘 밀착되어 무게 분산이 잘 되는 느낌으로 착용감이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임원의 경우에는 후자로 앞서 말했듯이 장력이 살짝 있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귀 주위를 누르는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어서 상당히 좋은 착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원과 게임제로 헤드셋을 사용해 보신 분들의 평가는 착용감이 좋은 제품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또한 EPOS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에서 볼 수 있는 헤드 밴드가 머리 앞쪽으로 내려가는 형태는 정수리에 눌리는 압박을 최소한으로 잡아주고, 이어 컵의 위치를 바르게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POS 젠하이저의 헤드셋을 소개할 때면 늘 칭찬하는 부분이 바로 마이크입니다. 게임원 헤드셋 또한 젠하이저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성능이었는데요, 먼저 게임원 헤드셋의 지향 패턴은 양방향성 마이크라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펙에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목소리와 주변 소리가 함께 녹음이 되는 것과 양방향성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임제로와 동일한 스펙이라 판단했습니다. 최근에 출시하는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에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젠하이저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퀄리티가 좋은 마이크 성능이었습니다.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은 요 근래 많이 보이기 시작한 기능인데, 꽤 오래전에 출시한 게임원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역시 젠하이저는 젠하이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는 주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정도의 효과는 아니지만, 일정 수준의 잡음과 주변 환경음은 제법 잘 잡아주는 편이었고, gsx300과 같은 별도의 외장 사운드 카드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노이즈 제거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약간의 소리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거리에 따른 소리의 차이가 분명했고, 목소리와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주변 소음을 생각 이상으로 잘 걸러 내주는 마이크 성능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된 목적이 게임을 위한 헤드셋이라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먼저 게임 장르에 따라 오픈형과 밀폐형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밀폐형은 FPS와 같은 작은 소리에도 집중해야 하는 장르에 좋고, 오픈형은 뛰어난 공간감으로 레이싱 게임이나 RPG에 어울리나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픈형 헤드셋은 FPS에는 어울리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NO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에 집중해야 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게임원 헤드셋도 충분히 잘 들려주는 편이었고, 특히 음이 뭉치지 않고, 시원시원한 공간감으로 인한 방향감과 거리감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오픈형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의 편견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게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좋은 튜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밀폐형과의 소리에서 들려지는 느낌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취향의 영역이라 가능하다면 직접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헤드셋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하우징을 통과해 외부로 나가는 방식이라 귀와 이어 패드 사이에서 소리가 뭉치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소리가 트인다?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이싱 게임이나 RPG와 같은 웅장한 사운드와 BGM에서 좋은 소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양한 게임을 하다보며 느낀 점은 장르의 차이보다는 볼륨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외부 소음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이 더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헤드셋과는 달리 게임원과 게임제로, 그중에서도 게임원은 음감용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요, 오픈형의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고/중/저음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플랫한 느낌이 심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고음이 강조되거나 중/저음이 강조된 게임이면 게임, 음악이면 음악과 같은 하나의 목적에만 맞게 튜닝되었다기보다 게임원은 올라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봐요. 이는 외장 사운드 카드나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리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잘 담아준다고 할 수 있겠고, 오랜 사용에도 귀가 피곤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고요. 음악 감상을 하면서도 동일하게 느낀 점은 보컬의 소리가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게 악기와 목소리가 깔끔하게 구분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각각의 파트가 뭉치지 않고, 깨끗하면서도 단단하게 들렸습니다. 오픈형 음향 기기로 듣는 재미가 상당하군요. 실제로 기회가 된다면 오픈형 헤드셋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보세요.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원은 게이밍 헤드셋이지만, 쭉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준수한 헤드폰에 마이크가 달린 제품이랄까요ㅎㅎ



게임원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과연 이 헤드셋이 출시한지 7년 가까이 된 제품이 많나 싶을 정도로 지금도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픈형 헤드셋 다운 맑고 시원한 사운드와 답답하지 않은 착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그만큼 제대로 만든 제품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하게 선택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고요. 리뷰를 정리하면서 요약을 해보자면,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밸런스가 좋은 게이밍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

`음악/영화 감상에도 어울리는 오픈형 헤드셋을 찾고 계신 분.

`착용 시 얼굴에 잘 밀착되면서도 돌출되지 않은 깔끔한 외형의 헤드셋을 원하시는 분.

`답답하지 않은 착용감과 품질 좋은 마이크를 갖춘 게이밍 헤드셋을 찾으시는 분.

`★★젠하이저의 음향 기기를 좋은 가격에 구매하고 싶으신 분★★

-잠깐! 이런 경우에는 고민해 주세요!

`휴대 및 외부 환경(사람이 많은 곳이나 조용한 공공장소)에서 주로 사용하셔야 하는 경우.

`집에서 사용할 때 소리가 새어 나가거나 반대로 외부 소리가 들어오는 것이 신경이 쓰이시는 경우.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외부 소리 유입과 내가 듣고 있는 소리가 새어 나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충분히 좋은 헤드셋이었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점들이 신경 쓰이신다면 밀폐형인 게임제로를 추천드려봅니다. 아울러 소리에 관한 차이는 개인의 차이가 워낙 다양하고 크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선 헤드셋이 대세가 되어가는 지금도 더 좋은 사운드를 경험하기 위해 유선 헤드셋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많은 유선 헤드셋 중에서도 소리가 좋은 헤드셋을 골라야 한다면 그 폭은 더 좁아지겠죠. 오랜 세월이 지나며 충분히 검증받았고, 많은 분들께 선택을 받았던 제품이었던 만큼 게임원 오픈형 헤드셋은 추천 리스트에 꼭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도 첫 오픈형 헤드셋인 만큼 또 하나의 주력 헤드셋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

*끝으로 12월 21일 or 22일부터 Game One 게이밍 헤드셋을 50% 이상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약 판매는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가격대라면 엄청난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또 한 가지, 연말 행사로 판매되는 게임원 헤드셋은 두 가지 로고가 랜덤으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EPOS 젠하이저 / 젠하이저) 신형, 구형의 차이가 아니라 로고와 폰트만 다른 것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EPOS 젠하이저 게임원(Game One)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필스전자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Lv13 거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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