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팬] [방열판] 엠스톤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엠스톤에서 출시한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입니다. 사실 엠스톤은 저에게 키보드 및 키보드 액세서리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가 사용하고있는 MP200 외부 전원 스위치뿐만 아니라 Pice 4.0 라이저 케이블, LGA17XX CPU 소켓가이드 등도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M.2 SSD 방열판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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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립 방법을 따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척보면 척 알 수있는 간단한 구조지만, 친절하게 조립방법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여기에는 따로 언급되어있지 않지만, 장착 가능한 SSD 메모리의 크기는 2280 규격입니다. (보편적인 크기)

내용물은 포장용 스폰지로 완벽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구성품은 방열판, 써멀패드, 받침대, 고정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써멀패드가 총 2장인데, 한장은 미리 방열판에 부착되어 있어서, 나머지 한장만 받침대에 붙여주었습니다. 준비된 M.2 SSD를 저 사이에 넣고, 나사로 고정시켜주면 어렵지 않게 사용준비가 마무리됩니다.

제품명에 히트파이프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이유는 바로 통상적인 SSD 방열판에서 보지 못한, 구리 히트파이프가 알루미늄 히트싱크 사이에 있기 때문이죠. 구리 히트파이트 안에는 구리가루와 냉각액이 들어있습니다. 구리의 열전도율은 401W/mk이고, 알루미늄은 그보다 낮은 237W/mk로 구리 히트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 냉각효과가 보다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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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히트싱크의 경우 분리형 날개 구조의 덕트 디자인으로 공기와의 접촉면을 늘려 대류 효과를 개선하여 방열 효과를 증대시킵니다.

가로 73mm 세로 24.4mm로 M.2 SSD만 딱 가릴 크기라서 딱히 호환성 문제는 없고, 혹시나 그래픽카드 PCIe 슬롯 바로 위나 아래 설치할때 높이가 17.3mm라는 점을 주의해서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위에 설치할 경우 클립부분과 간섭, 아래쪽에 설치할 경우 그래픽카드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메인보드 우측하단에 슬롯이 비어있어서 호환성 걱정없이 설치했습니다.

방열판을 왜 사용해야하나 궁금하실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장장치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통해서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은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이고, 오른쪽은 방열판을 사용한 경우입니다. 벤치마크에 사용된 제품은 파이어쿠다 530인데,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스펙상 읽기 속도인 6000MB/s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열판을 장착하고 나서야 온도가 정상적으로 내려가면서, 벤치마크 결과가 스펙상 성능에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와 같이 PCie 4.0 SSD는 고성능인 만큼 소비전력도 높아져서 열에 의한 쓰로틀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단돈 9,400원으로 엠스톤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을 사용하시면 성능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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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엠스톤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