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동안 수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기능과 크기. 그립 모양등등으로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마우스에는 더이상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날렵한 마우스를 출시했단 소식에 무척이나 반갑고 호기심이 갔습니다.
도전적인 마우스들을 많이 출시했고 설립역사가 1999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뼈대가 굵은 기업입니다.
이번 erebos lite 버전도 한국인 손에 맞춘 컨셉의 마우스 출시라는 점에서 상당히 겜디아스의 성격과 맞아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무지박스에 간단한 포장지로 쌓여있습니다. 요즘 제품 마감보다 오히려 박스 마감에 신경쓰는 마우스들이 많습니다.
박스는 박스일뿐-.- 저같은 경우는 바로 분리수거장 으로 가기때문에 이런 간소한 박싱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컴웨이측에서는 pc방을 겨냥한 제품이기 때문에 라는 말을 본거 같습니다. 가격다운에 영향을 준다면 환영입니다.
제품을 처음 받아서 이리저리 꼼꼼히 마감상태를 살펴 보았습니다. 도장상태가 티끌없이 훌륭합니다.
요즘 5만원 혹은 그이상 가는 마우스들의 마감상태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이 깔끔합니다.
크기는 L사의 마우스와 비교해서 대동소이 합니다.
4.그립
그립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높이가 상당히 낮게 느껴진다 입니다.
g100s와 번갈아가면서 그립해보면 g100s가 뚱뚱하다고 느껴질정도로
마치 스포츠가와 같이 날렵하면서 낮은 느낌을 줍니다.
이 그립감은 R사의 Kreit 혹은 S사의 KINZU느낌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손이 작은 분들에게 많이 추천드리는 제품인데 위 제품들은 사이드 버튼이
없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앞뒤버튼을 탑제한 erebos lite가
좋은 대체품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표면이 우레탄코팅으로 상당히 까끌하고 드라이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손에 땀이 별로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는데
가끔 땀때문에 마우스 선택에 조건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5.소프트웨어 활용
사용자 설정으로 100단위의 DPI변경과
125 250 500 1000 단위의 폴링레이트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웨어를 통해 지정색 뿐만 아니라 사용자 기호에 맞게 색상을 자유자재로 변경가능합니다.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매그로 입니다. 기존 매크로에서는 볼수 없었던 마우스 좌표 기록을 지원합니다.
저도 생소한 기능이라 이리저리 만져봤는데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밀번호라던가 사이트 바로가기같은 기능을 주로 매크로 마우스로 활용해왔는데
마우스 포인터까지 좌표로 지정할수 있기 때문에 좀더 편의성에서 우월한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서툰 부분이라 롤에서 케릭 선픽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이 마우스 좌표 메크로 기능은
클릭시 마우스 좌표를 기억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티모, 마이, 리븐을 픽할수 있게 합니다.
EDITING(수정)기능도 타 웨어보다 훨씬 직관적이라 쉽게 다룰수 있습니다.
좌표 기록기능은 정말 사기적인 능력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6,총평
장점
-크기가 작아 선택권이 좁은 손이 작은 유저에게 좋은 마우스
-작은 크기임에도 좌측의 앞뒤버튼으로 활용성 높음
-빼어난 마감도
-마우스 좌표 기록이라는 엄청난 하드웨어 기능 활용성
-까끌까끌한 표면 코팅으로 땀 많은신 분들에게 강추
-DPI와 폴링레이드 미세하게 변경가능
단점
-마우스 선이 굵음(제 기준으로 좀 뻣뻣하다는 느낌으로 걸리적거림)ㅇ
-LED 점등시 열 발생
-웨어 한글 미지원(추후 지원예정으로 알고있음)
-너무 간소한 포장
마치며
몇 년간 비약적으로 수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기능과 색상 컨셉을 가지고
출시를 했지만 손이 작은 이들에게는 그런 마우스들은 그저 무겁고
손에 부담을 줘서 쉽게 피로해지게 하는 마우스들 뿐이었습니다.
그에따라 G1같은 크기의 마우스들에만 만족할수 밖에 없었는데
작은 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줌으로써 앞으로 작은 마우스 출시의 가능성을
열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이번 겜디아스 erebos lite의 출시는 상당히 역사적인 제품이라생각합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켜 앞으로 서양인 손의 기준이 아닌
한국인 손에 맞는 작은 마우스들이 많이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