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볼수록 매력적인 iGuju 나라테크윈 N-2AL USB 3.0

 

2016년 03월 09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5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는 57,490원으로 형성되어 있군요.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임에도 ODD를 장착할 수 있고, HDD 2개, SSD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VGA는 최대 350mm까지 CPU쿨러는 최대 155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120mm팬은 총 3개가 부착되어 있으며, 그 중에 2개는 블루 LED 팬입니다.
케이스의 재질은 알루미늄-철재-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 알루미늄 재질 - 블랙스모그 처리된 통 아크릴 사이드 패널 - 파워서플라이 챔버가 특징입니다.
 
우선 제품 박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스의 전면과 후면엔 별다른 특징이 없으며, 양쪽 측면엔 제품의 상세 스펙의 같은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지금까지 봐왔던 박스와는 다르게 하단쪽에 스폰지 한장이 들어 있더군요.

 

측면 아크릴창에만 보호비닐이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소재로 이루어진 정면 패널과 상단 쪽에도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단-정면의 비닐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상단의 왼쪽부터 리셋스위치, HD 오디오 - 마이크 단자, USB 2.0 포트 2개와 3.0 포트 1개, 전원 버튼이 보입니다.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있는 상단과 프런트 패널 쪽에

자세히 보시면 가로 방향의 헤어라인이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프런트 패널의 하단부에는 나라테크윈 로고가 들어 있네요.

 

내부 프레임의 모습입니다.

파워 챔버와 HDD 장착 베이가 독립적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 정리홀 쪽엔 고무 덮개가 형성되어 있어 한층 더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후면 팬과 전면 팬은 모두 4핀 방식이며 후면은 120mm LED 팬이며, 전면쪽은 LED 팬 1개 + 일반 팬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DD 베이 위에 쿨링홀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보이는군요.
 
다음으로 하단부를 살펴보겠습니다. 2개의 먼지 필터와 2곳에 쿨링홀이 형성되어 있네요.
그런데, 녹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먼지 필터 둘 중에 한 개는 손으로 분리하기 힘듭니다. ㅡ_ㅡ;;;

이럴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일자 드라이버를 원래 필터의 꼭지가 나와야 할 부분 쪽에 집어넣어 꼭지 부분을 끄집어 내줍니다~

꼭지 부분을 위로 살짝 당겼다가 앞쪽으로 끌어내야 빠지는 구조입니다. 도구 없이 맨손으로는 힘듭니다. ㅡ_ㅡ;;;
아마도 제조 공정상의 실수로 보여지는군요. 리어패널이 먼지 필터 꼭지 부분을 씹어먹은 형태.
 

그 다음으로 프런트 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에어홀 사이로 2개의 팬이 보이는군요.
 

아래 사진은 프런트 패널입니다.

프런트 패널의 측면을 자세히 보면 에어홀이 잘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측면의 먼지 필터 역시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보조 전원 커넥터홀이 상당히 큼지막하게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HDD LED와 파워 LED는 극성이 확실히 표시되어 있으며, USB 2.0포트와 HD 오디오 포트,

USB3.0 포트에 2.0 포트가 함께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 옆에 있는 2.0 포트를 3.0과 동시에 장착하면 절대 안됩니다~ 쇼트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팬은 후면 팬과 마찬가지로 IDE 4핀 방식입니다.

 

케이스 안쪽에 들어있는 구성물입니다.
한 장의 설명서와 케이블타이 5개, 메인보드 지지대 3개, 손나사 2개, 팬 고정용 나사 7개, 기타 나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의 뒷쪽엔 품질보증정책과 AS에 관한 안내가 나와 있으며,

안쪽엔 각종 하드웨어의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측판 통 아크릴 창의 두께가 상당히 두툼한 편으로 좌측과 우측이 각각 2.764 mm, 2.766 mm라고 하더군요. 쿨엔조이 사이트에서 보고 온 바에 의하면 섀시의 두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상단(알루미늄) :   1.101 mm 
* 하단 :   0.777 mm
* 전면 :   0.640 mm
* 후면 :   0.650 mm
* 메인보드 장착부 :   0.721 mm
* 파워서플라이 챔버 :   0.701 mm
 
HDD와 SSD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메인보드 보조 전원 커넥터는 위와 같이 미리 집어넣을 필요는 없더군요~^^;
저는 습관이 되어놔서 미리 넣었는데, 보조 전원 커넥터홀이 워낙 잘 만들어져 있다 보니,

메인보드 먼저 장착하고, 그 다음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도 무방합니다~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기왕이면 선 정리는 깔끔하게~~~
남는 커넥터는 파워 챔버 홀에 몽땅 밀어 넣어 주면 됩니다~ 

 

다음은 원래 사용하고 있던 케이스와의 비교 장면입니다.

3~5만원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미들 타워에 비해 좀더 사이즈가 깜찍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작다 보니,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고, 알루미늄의 세련된 디자인과 양 사이드의 블랙 스모커 처리된 통 아크릴 창에서 LED팬을 감상하다 보니,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LED바를 이용하여 추가 튜닝을 한다면 훨씬 더 근사한 시스템이 될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 주변엔 하얀색의 POWER LED가 들어오고, 리셋 버튼 주위엔 레드 LED가 들어옵니다~

고급 케이스답게 섀시 두께도 상당한 수준이며,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 - 써보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바이지만,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네요.^^
프런트 패널의 측면 에어홀과 하단부에 잘 형성된 에어홀을 통하여 흡기를 하고, 후면 쪽에서 배기를 하는 쿨링 시스템입니다. 전면부와 상단부 전체를 통하여 흡기를 하는 케이스보다는 쿨링이 약하긴 하겠지만, 하단의 3분의 2 정도가 에어홀이 형성되어 있고, 프런트 패널의 측면 쪽에도 에어홀이 충분히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쿨링 효과는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음.. 일단 비프음 스피커는 없더군요. 그리고 공정상의 미스탓인지 하단부 먼지필터의 꼭지 부분이 리어 패널쪽에 꽉 끼어 있던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멋진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아이구주 나라테크윈과 다나와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인벤의 여러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 사용기는 다나와 아이구주 매일매일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제품으로 작성한 필드테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