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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를 SSD처럼 사용하게 해주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체험후기

파웍스
조회: 1676
2017-06-13 15:15:02


SSD의 전성시대에서 아직까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메모리로 인텔
옵테론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인텔 Optane Memory는 M.2 2280 규격의 16GB / 32GB 모델이 출시되어
시스템 사양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6GB가 인터넷 최저가로 7만원, 32GB는 13만원으로 두배 용량의 32GB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옵테인 메모리의 존재 이유는 비싸면서도 적은 내부 용량의 SSD를
저렴하면서도 많은 용량의 HDD를 보조하는 역할자로서 개발되었다. 여기서 보조라는 단어를 조금 더
구체화시킨다면 캐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고용량의 저장 장치인 HDD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해주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7세대 CPU와 M.2 2280
200번대 메인보드, 윈도우 10 64비트 운영체제 사용이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현재
바이오스에서 지원하지 않는다면 말짱 황!! 200번대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최신 바이오스를 확인하여 업데이트를
먼저 해줘야 한다.


 

1.제품 스펙

 


인텔 옵테인 메모리 사용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시스템 전반적인 퍼포먼스 최대 28% 향상
2.최대 14배 빨라진 시스템의 HDD 접근 성능
3.일상적인 업무는 최소 2배 향상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탄생 배경은 위에서 설명했던 대로 HDD 기반의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2015년 7월 29일이 발표한 3D XPoint 기술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낸드 플래시보다 성능, 수명, 내구성이 뛰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제품 개봉, 외형


 

 


인텔 옵테인 포장 박스는 흡사 SSD를 보는 것 같다. 그러면서의 인텔의 상징성이 잘 나타나는
파란색을 사용한 심플한 패키지~~ 16GB, 32GB중 16GB 모델로 M.2 80mm, PCIe 3.0 x2의 초고속 인터페이스
에서 작동하여 성능을 극대화시켜준다.


 

 

 


구성품은 인텔 옵테인 메모리 외에 스티커,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지만 크게
신경쓸 것은 아니다. 외형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M.2 타입의 SSD와 완전히 같다고 보면
되며 M2. 2289 규격에 NVMe를 지원하여 고속 메모리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3.제품 설치, 셋팅






옵테인 메모리 테스트를 위해 에이수스 200번대 메인보드, 500GB HDD, 카비레이크 i7-7700K를
준비하여 시스템으로 구성하였다. 200번대 메인보드는 M.2 슬롯이 두개인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옵테인은 반드시 1번 슬롯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2번에 설치하면 인식하지 않으며 주의, 혹시나 인식하지 않아 초기 불량으로 오인하기 딱 좋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설명서를 정독하고 장착하자.


 

 


옵테인 메모리를 일반 메모리처럼 설치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게 어쩌면 옵테인 메모리
사용에 있어서 분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하드웨어 사용 조건과 맞물려 초보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업급했듯이 200번대 메인보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옵테인을 지원하는 최신 바이오스를 검색하여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구 버전이 지원한다고 해도 바이오스는 스테이블 버전으로 최신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업데이트
를 권해 본다.


 

 

 

설정에서 반드시 만져줘야 하는 부분이 SATA 모드와 CSM의 스토리지 OpROM 정책, PXE OpROM, 비디오 OpROM
관련 부분이다. 이 항목은 메인보다마다 다르게 표시되어 바이오스를 만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찾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럴때는 Boot 메뉴의 CSM으로 들어가 모든 항목을 UEFI로 바꿔주면 된다. 에이수스 B250 메인보드에서는
Network, Storage, PCI-E Expansion으로 표기되어 있다.


 

 

 


고급에 새로 생긴 메뉴로 들어가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치가 등록되어 있다. Non RAID Physical Disks 아래에
물리적 디스크 2가지를 있는데 SATA는 하드디스크, PCIe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이다. 옵테인을 사용하면 바이오스
에서 RAID 구성을 불가하며 다음으로 윈도우 10 64비트에서 옵테인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최종 마무리한다.





인텔 옵테인 드라이버 겸 프로그램은 인텔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주소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download/26730/-RST-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product/97544/-16GB-M-2-80mm-PCIe-3-0-20nm-3D-Xpoint-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PC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마침을 눌러 재부팅.







재부팅을 했으면 다시 인텔 옵테인 메모리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그럼 비활성회되어 있다고
나와 있을 것인데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 활성화를 눌러 시스템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활성화시키면 메모리 모듈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것이지를 물어온다. 예를 눌러 계속해서 진행하고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다시 시작을 눌러 재부팅한다. 재부팅이 완료되면 다시 인텔 옵테인 메모리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설정 탭을 클릭하여 잘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인텔 Optane 메모리 16GB + 하드 디스크 500GB 구성으로 잘 잡혀 있다. 현재 이 구성이 인텔 옵테인 메모리
와 HDD로 구성한 완벽한 모습이다. 이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옵테인 구성이 잘못된 것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옵테인 메모리 구성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사살하는 방법은 바이오스의 고급 - Intel Rapid Storage Technoly 메뉴
로 들어가 2개의 물리디스크를 하나의 인텔 옵테인로 묶어 마치 하나의 하드 디스크로 묶어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윈도우 10 제어판을 열어 장치관리자 -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Intel Optane+466GBSSD
로 잡혀 있으며, 장치에 쓰기 캐싱을 사용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는 중이다.




4.제품 성능










옵테인 메모리가 캐싱 역할을 하면서 HDD의 속도를 뜰어오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에서 인텔 옵테인 메모리 묶은 하드 디스크에서
읽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 전보다 훨씬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여기서 한가지 더 눈여겨 볼 것은 4K 측정 항목이 기대 이상으로 상승한 점이다. 실제 파일 전송이나
게임 / 프로그램 로딩시 체감 속도나 성능에 영향을 미칠지 자못 기대된다.


 

 

 

 

 

 

 ATTO 벤치마크에서는 특이하게도 읽기, 쓰기 속도가 모두 크게 상승하였다. 상승폭은
읽기 속도가 훨씬 높지만 쓰기에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속도 향상이 이루어졌다.


 

 

 


AS SSD 벤치마크에서는 읽기, 쓰기 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코어(총점)에서는 비교 불가 수준으로 인텔 옵테인 + HDD 구성이
1500점이 넘어가고 있는 반면 하드 디스크 단독 사용시에는 28 초점으로 비교하기 민망한 수치이다.








크리스탈마크에서 측정한 HDD의 성능을 점수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인텔 옵테인 + 500GB HDD 구성은
36422 VS 131185로 차이가 많이 난다. HDD 성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인지 총점도 하드 디스크 스코어
차이만큼 반영되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HDD 단독 사용때와 옵테인과 결합해서 사용하는 것에서 큰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5.게임 성능(실행속도)

 

 



 


게임 로딩시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바이킹스 울브스 오브 미드가드 로딩 속도 비교

- 500GB : 1분 6초
-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 500GB HD : 39초




 

 


 






검은 사막 로딩시속도 비교


- 500GB : 1분 14초
-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 500GB HD : 41초


 

 


 






둠(DOOM) 로딩 속도 비교

- 500GB : 1분 7초
-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 500GB HD : 38초






6.OS 부팅 속도







윈도우 10 부팅 시간 비교

- 500GB : 28초
-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 500GB HD : 16초


 

7.결론

 


쓸만한 용량(512GB 이상) 이라는 전제하에 아직까지 많이 비싼 SSD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HDD가 유일하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런 측면에서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큰 의미가
있을 듯 하다. 옵테인 메모리라는 말만 들어봤지 실제 어떤 성능을 끌어내줄지는 잘 알지 못했는제 실제로

체험해 본 바로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 

 

SSD의 작은 용량 때문에 프로그램, 게임 몇가지 설치하면 풀로 차버리는 것을 불편했다면 옵테인 메모리
와 HDD의 조합이라면 어느 정도 체감속도와 용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무엇보다 시스템 전체 성능 향상이 두드러지고, 고용량 HDD에서도 SSD와 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매리트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다면 HDD + 옵테인
메모리 조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SSD의 편의성과 성능을 따라온다는 것은 어려워 보이며, SSD 단일
구성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HDD와 같은 고용량 저장 공간이 필요한 분들은 SSD보다는 옵테인
메모리 조합이 현재 가장 만족감을 주는 해결책 임은 분명하다.



이 글은 인텔과 IT정보를 통해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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