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TV] 리얼 75Hz 27인치모니터 정림전자 GMASTAR JE270L 사용해보니

리얼 75Hz 27인치모니터 정림전자 GMASTAR JE270L 사용해보니

비슷한 스펙의 모니터라도 중소기업 제품보다는 LG, 삼성 대기업 모니터를 선택하는 게이머들이 과거에 많았다면 지금은 가성비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름도 살가운 정림전자는 한국 모니터 제조사중 하나로 중소기업 제품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을 꾸준하게 출시하면서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림전자에서 출시한 GMASTAR JE270L은 Full-HD 해상도에 HDR 기능, 75Hz 주사율, 보더리스 디자인의 무결점 게이밍 모니터이다. 인터넷 최저가로 10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은 비슷한 스펙의 모니터중 단연 앞서 있으며 무결점 정책까지 적용하여 양품의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해상도와 폰트 가독성의 상관 관계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해상도는 Full-HD 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가 있는 인터넷, 문서작성을 많이 하는 분들은 더욱더 FHD 모니터를 선호하는 것이 이런 이유이며, 고해상도 사진, 동영상 편집을 많이 하는 분들은 QHD, UHD 모니터가 적합하다.

해상도의 매리트를 버릴 수 없다면 QHD, UHD 해상도의 모니터로 가는게 맞지만 폰트가 작아 문서 작업이 힘든 유저, FHD 해상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그러면서 75Hz 고주사율로 잔상없은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정림전자 GMASTAR JE270L 게이밍 모니터가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보더리스라는 문구가 제품 이름에 들어간 것처럼 27인치 모니터 크기만큼 박스가 아담한 편이다.

하단에는 75Hz 주사율, FHD(1920x1080), 3000:1 명암비, 178도 광시야각, 내장 스피커, 시력보호 LOW BLUE LIGHT 등의 특징들을 깔끔하게 적혀있다. 정림전자는 중소기업이라는 핸디캡을 포장부터 시작해서 제품 완성도, 믿을 수 있는 AS로 대기업 못지 않은 정책으로 게이머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개봉 전에 볼 수 있는 AT PASSED(검사필) 스티커는 공장에서 출하되기 전에 모든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니터 박스를 열면 꼼꼼하게 포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여 2개로 나뉜 스트로폼에 모든 구성품에 담겨있다. 27인치 LED 패널은 안전하게 스트로폼 틀에 배치되어 있으며 받침대, 넥, AC 전원 어댑터, 사용자 설명서, HDMI 케이블 등이 안전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C 전원 케이블은 전원 코드를 삼코 어댑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모니터 색상과 대비되는 블랙 컬러이다. MOSTCN M120300P911 어댑터는 100~240V / 50~60Hz 1.2A 입력, 12V-4A  출력으로 한국 전기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모니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HDMI 타입으로 한가지만 제공한다.

공장에서 출하되기 전에 모든 검사를 통과했다는 제품 검사 성적서 1부가 포함되어 있다. 외관검사, 패널검사, 성능검사, 포장검사 4단계 검사 과정을 거쳐 이상없는 모니터만을 출고하여 소비자가 받아 볼 수 있게 하였다. 

제품 검사 성적서 하나만으로도 믿음이 간다.

모니터 조립시 필요한 십자 나사 2개, 나사덮개, 십자 드라이버를 기본 제공한다. 다른 모니터에서는 볼 수 없는 조립에 필요한 드라이버를 기본 제공하여 드라이버가 없어 조립을 못하는 일을 없을 것 같다. 

조립 난이도가 쉬운 편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모니터 DIY 조립을 위한 부속품은 V자형 메탈 스탠드, 넥, 나사, 십자 드라이버로 구성된다. 모두 메탈 재질로 튼튼해 보이며, 모니터 색상과 잘 어울리는 실버 컬러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색상 구성이 인상적이다.

지지대 넥을 받침대에 꽂아주고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체결하여 스탠드와 지지대를 결합한다.

이렇게 완성된 스탠드를 모니터 후면의 메탈 부분에 끼워 넣고, 하나 남은 십자 나사를 안쪽에 넣고 조여주면 모니터 조립은 간단하게 끝난다. 깔끔한 마무리를 하기 위해 3M 양면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는 커버를 나사홀에 부착한다.

V자형의 받침대는 강도가 뛰어난 메탈 소재로 27인치 패널 무게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충격 흡수 방지 러버(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모니터를 안정감있게 세워서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정면에서 하단을 제외한 삼면을 슬림 베젤을 뛰어넘어 보더리스로 디자인하여 27인치 화면이지만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단에는 실버 메탈 재질의 베젤을 넣어 고급스러운 효과를 더하였으며 패널은 안티글레어 표면 처리로 눈부심을 최소화하였다.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대기업 모니터 못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정림전자 제조사를 다르게 보는 이유중 하나이다. 보통 중소기업 제품은 디자인이 구리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깔끔한 디자인과 군더더기없는 마감 상태는 다른 생각을 같기에 충분하다.

후면 중앙 사이드에는 공기 배기구를 배치하여 모니터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내부 열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구조이다. 넥 지지대 연결 공간에는 투명한 블루 컬러의 링을 넣고, 그 아래에 라인을 넣어 화이트 컬러감에 디자인 포인트를 주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2W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구조는 먼저 유입이 거의 없으며, 사운드를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이다.  

OSD 메뉴, 기능 조작은 우측의 조그버튼으로 할 수 있는데 그 위치에 모니터를 사용할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 우측에 위치하여 오른손으로 컨트롤하기 편하며, 최근 모니터 버튼이 하나로 통합되는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면에 여러개의 물리적인 버튼을 두는 것보다 컴팩트한 조그 버튼 하나로 조작하는게 어떤 면에서는 

편할지 모르겠다. 파란색 라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모니터 분실 방지를 위한 캔싱턴 락 홀이 자리하고 있다. 

PC와 모니터간의 연결 인터페이스는 HDMI, VGA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1920x1080 최고 해상도와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포트를 기본 제공하여 구형 그래픽 카드는 

물론 20, 10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자체적으로 스피커를 탑재했지만 헤드폰이나 외부 스피커를 통해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L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된 액정은 좌우 178/178도의 넓은 광시야각 AMVA 패널이다. 

TN 패널 보다 영화, 그래픽, 사진 편집에 유리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27인치 액정은 저반사 안티 글레어

레이어(Anti-Glare Layer) 코팅 처리되어 밝은 빛으로부터 반사되는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눈시부심이 적으니 오랫동안 응시하고 있어도 글레어 타입의 액정보다 눈의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편안하다.

측면은 7.5mm의 슬림 베젤 덕분에 모니터 전체 분위기는 날렵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27인치 AMVA 패널의 움직임은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 등의 많은 기능중에 틸트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대략적으로 -5, +15도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도, 보는 방향, 시야각에 따라 패널을 이동하여 최상의 화질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하단의 메탈 베젤의 두께는 약 10mm로 다른 삼면의 3mm, 6mm 보다 최대 4mm가 두껍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전혀 두껍다는 느낌이 없다. 다른 삼면이 얇아도 너무 얇기 때문으로 자세히 보면 얇지만 강도가 

뛰어나며,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다 준다.

대부분 모니터 전면 하단은 블랙 컬러로 마감하고 중앙에 제조사 로고를 넣어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정림전자는 여기서 자사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 위에 정림전자 로고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Full-HD 고해상도 AMVA 패널 탑재로 원본 이미지에 가까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여 사진 편집을 전문으로 하는 포토그래퍼, 스냅 / 여행 사진 편집이 많은 일반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색상 표현력을 제공한다.

8비트 색 심도를 지원하여 약 1,677만 색상을 표시할 수 있어 색감 표현력은 FHD 해상도의 모니터라도 

크게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0.3108mm 픽셀피치, 밝기 250cd/㎡, 고정명암비 3,000:1로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 표현으로 사진, 동영상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뒷면의 조이스틱 버튼을 좌측 Menu 방향으로 밀면 OSD 메뉴가 중앙에 나타나는데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밝기/명암, 입력신호, 색상 설정, 디스플레이 설정, 소리 설정, 기타 설정, OSD 설정으로 HDMI로 연결하면 비활성화된 메뉴는 보이지 않는다.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사용모드, 조준선 설정 등의 2가지 핫키가 적용되어 필요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입력 신호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VGA, HDMI 포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75Hz 주사율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HDMI로 연결해야 한다.

색상 설정은 모니터 액정의 색상 설정과 관련된 메뉴이다. 색온도, 감마, 색조, 채도, 6색 컬러 조정, 색상 영역, HDR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급형 모니터임에도 HDR 기능을 지원한다는게 이채롭다.

6색 색상 조정 기능은 적색, 녹색, 청색, 시안, 자홍색, 엘로우 색상을 디테일하게 조정하여 최적의 색상 표현력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콘솔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자 용어가 있다. 

바로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으로 디지털 영상에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영상 기술이다. 

​고명암대비 기술인 HDR 기술로 인식력이 뛰어나고 선명한 느낌이 기존 화면보다 2배 이상 또렷하다.

직접 눈으로 보면 체감효과를 확실히 크다는게 느껴져서 HDR 기능은 HDR 컨텐츠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기능으로 자리잡아 갈 듯 싶다.

사진, 영상 콘텐츠에 HDR 기능을 적용하면 자동으로 명암을 조절하여 색감이 풍부해지고 빠른 화면 

전개에도 이질감 없이 화면이 부드럽게 표현되고 있다. HDR 화질이 좋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색감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럴때는 HDR 기능을 끄고 SDR 화면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되겠다.

디스플레이 설정에는 이미지 비율, Low Blue Light, 선명도, 이미지 수평위치, 이미지 수직위치, 클럭, 위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문서 작성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력보호를 위한 로우 블루 라이트 기능을 ~100 수치까지 임의적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4W 내장 스피커의 볼륨 조절, 음소거를 할 수 있는 소리 설정 메뉴.

기타 설정은 잡다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FreeSync, 초기화, 자동 이미지 조정, 자동 색상 조정으로 이미지 조정과 색상 조정을 비활성화되어 있다. 

모니터 OSD에 대한 설정과 언어 설정은 OSD 설정으로 들어가야 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언어 설정, OSD의 수평, 수직 위치와 시간 조절, OSD의 투명도를 조절하여 가장 보기 편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모니터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ttp://dpg.danawa.com/bbs/view?boardSeq=264&listSeq=3979183

http://prod.danawa.com/info/?pcode=8329533

본 포스팅은 다나와 체험단에서 (주)정림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