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s
1부에서 G-SYNC Compatible(지싱크 호환) 기능을 적용하는 법과
G-SYNC 표시기를 작동하는 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리뷰는 게임 당 1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G-SYNC가 적상 작동하는지 체크해봤습니다.
오버워치 경우 8시간 이상 플레이하였습니다
- 테스트 세팅
PC : 인텔 i7 8700 / GTX1080 / ASROCK H370 PRO 4 / 삼성 16GB RAM
모니터 : LG 울트라기어, 32GK650F, 프리싱크 기본
게임화면 : 오버워치(테두리 없는 전체화면), 그외 전체화면
게임 : 오버워치, 배그, 롤, 로스트아크,
어쌘신 크리드 오딧세이,토탈워 삼국, 몬스터헌터월드 모두 정상 작동
G-SYNC 표시기 적용 후 게임을 실행하면, 지싱크가 적용된다면모니터
좌측 상단에 G-SYNC ON이 보여집니다.
지싱크는 테어링을 방지하는 기술이 체감이 큰데, 테어링은
리그오브레전드, 로스트아크 같은 쿼터뷰 게임보다
오버워치, 배그 같은 FPS 게임에서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싱크 적용 전후 차이가 오버워치, 배그에서 더 체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 게임 7종 지싱크 호환 적용 플레이 영상
■ 오버워치 플레이 (테두리 없는 전체화면)
오버워치 영웅 중에 겐지가 특히 화면전환이 많고, 궁을 쓰고
180도 빠르게 돌리는 화면이 많습니다.
오버워치로 겐지, 맥크리 등 여러 영웅을 플레이해봤으며,
G-SYNC ON이 꾸준히 작동하며, 매끄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버워치의 경우 전체화면 실행 시 미묘하게 테어링이 보였이나,
'테두리 없는 전체화면' 설정 시 정상 작동하였습니다.
오버워치 겐지는 궁 콤보가 질풍창으로 상대방 뒤로 간후 궁켜고 한번 썰고,
다시 질풍창으로 체력이 낮은 영웅을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관건이죠.
화면이 180도로 2번 빠르게 바뀌다보니, G Sync를 적용 전후 차이가 큽니다.
장시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서 지싱크가 정상 작동했으며,
플리커현상(깜박임) 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WQHD 143 프레임 유지가 힘들지만, 테어링이 사라져서
나무가 많은 숲에서 화면 전환할 때 부드럽게보입니다.
장시간 플레이해도 화면이 깜박이는 플리커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지싱크 호환을 켜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쿼터뷰 시점에 게임 내 오브젝트도
작게보이기 때문이 FPS 게임보다 상대적으로 테어링 현상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지싱크 호환을 통하여 가로로 어긋나는
테어링현상이 안보여 좀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지싱크 호환을 적용하기 전에는 캐릭이 이동할 때 고정된 다른 캐릭이
울렁이는 모습(테어링)이 보였는데, 지싱크 호환을 켜니 정확히 고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4~27인치쓰다가 32인치로 로스트아크를 해보니,
화면이 크기때문에 작은 캐릭도 더 크게 잘 보입니다.
몬스터헌터월드, 어쌔신크리드 이런 종류의 패키지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때문에 즐겨합니다.
좀 더 원활한 화면을 보려면 프레임이 144가 유지되면 좋겠지만,
144유지 안되더라고 지싱크 호환만 켜도 테어링 현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오랜만에 하여 컨트롤이 쉽지 않네요.
■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 토탈워 : 삼국
토탈워: 삼국은 제가 해본 삼국지 게임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만큼 전략만 아니라 전투면에서 잘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개별 전투를 들어가서 병력을 컨트롤하는 재미가 상당하고,
화면을 확대하면 캐릭터 하나 하나의 움직임까지 볼 수 있어서 지싱크를 활용하기 좋습니다.
■ 몬스터헌터 월드 PC판
■ LG 게이밍모니터, 32GK650F 영화,예능,애니메이션 감상
32인치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여 한눈에 가득찬 화면을
즐길 수 있어서 책상에 앉아서 시청하니몰입감이 뛰어납니다. VA 패널을 사용하여
3천대 1의 높은 명암비로 검은색과 흰색 표현의 깊이감이 뛰어납니다.
HDR 기능은 상위모델 32gk850F에서 지원하고,
해당 모델은 HDR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무난하게 깊이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WQHD(2560X1440)해상도 모니터 걸맞는 고해상도 화질 영상 소스를
얻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4K 해상도 영상도 많이 있고,
WQHD(2560X1440) 급 영상도 상당히 많아서, WQHD 해상도 모니터를 활용하기 좋습니다.
VA패널과 WQHD 해상도로 유튜브에서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면,
풍부한 색감과 또렷한 화질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Pooq 플랫폼은 모르겠지만, 넷플릭스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우 UHD 해상도까지 영상을 볼 수 있으니, 추천할만합니다.
붉은색 계열의 색표현이 자연스러운면서,
실물처럼 잘 표현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벗 모드 (세로화면)
■ LG 게이밍모니터, 32GK650F OSD 설정
LG 모니터의 강점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로 OSD 설정이 가능합니다.
조그셔틀 버튼으로 디스플레이 설정이 어렵지 않지만,
버튼보다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OnScreen Control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화면분할,
모니터 밝기,명암, 화면 모드 설정, 게임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화면 분할 활용 (넷플릭스,유튜브,쇼핑)
- 화면모드
화면모드에는 암부를 밝혀주는 FPS 모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화면밝기를 낮추는 리더모드 등이 있습니다.
LG G 패드로 E북을 즐겨보는데, LG 디스플레이 리더모드는 상당히 쓸만하며,
FPS 모드는 화면이 다소 밝게보여서 주로 게이머1 모드로 사용하였습니다.
- 게임조정
VA 패널의 단점인 잔상을 낮추고, 응답속도를 빠르게해주는
1ms Motion Blur Reduction을 켜고 끌 수 있는데, 해당 기능을 키면 화면이 좀 어두워집니다.
앞서 소개한 블랙 스테빌라이저 설정, 프리싱크 설정, 응답시간,
크로스헤어(조준서 표시)등 게임과 관련된 설정을 모아뒀습니다.
특히, 크로스헤어 모드의 경우 어떤 제품은 조준선을 너무 크게 표현하는데,
실제 게임에서 대부분 조준선을 작은 점이나 아주 작은 십자모양을 적용합니다.
LG 모니터 조준선모드는 실사용할만합니다.
조준선이 점과 십자가 형태이며 매우 작습니다.
■ LG 게이밍모니터, 32GK650F 모니터 테스트
VA 패널을 사용하여 실사용 시 문제 없는 충분한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탠드 기능 중에 화면을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서 시야각 걱정은 없습니다.
모니터화면에 수많은 글자가 뿌려지고, 한 부분을 확대하여 가독성을 확인해봤습니다.
사진처럼 작은 글자로 또렷하게 표현해줍니다.
-소비전력 측정
네이버 메인화면을 띄운 후 모니터의 밝기를 조절하여 소모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모니터가 꺼진 후 대기전력은 0 ~ 0.1w 를 왔다갔다합니다.
밝기 100 기준 44w의 소비전력으로 타사 모니터 비교해도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 LG 게이밍모니터, 32GK650F 총평
'G-SYNC Compatible(지싱크 호환) 기능으로 활용성이 더 높아진 다목적 게이밍 모니터'
▶장점
- 144Hz 주사율, WQHD (2560X1440) 고해상도, VA 패널 사용으로 넓은 시야각, 높은 명암비
- 다양한 게임 관련 설정, 블랙스태빌라이저, FPS 모드, 모션 블러(motion blur) 감소 기능
프리싱크, 작은 크로스헤어, 응답시간 조정
- 플리커프리, 안티글레어 코팅
- 틸트, 엘리베이션(높이 조절), 피벗(세로 화면), 스위블 모두 갖춘 스탠드, 베사홀 지원
- LG 대기업 제품으로 A/S가 용이함, 화이트 픽셀 1개 이상 교환
▶ 아쉬운 점
- 해당 모델은 HDR 미지원
게이밍 모니터답게 144hz 높은 주사율과 안티글레어 패널로
높은 주상율로 부드러운 화면전환을 볼 수 있습니다.
G-SYNC가 탑재된 고가의 모니터도 아니고, 지싱크 호환 인증 모델이 아니지만,
G-SYNC Compatible 정상 작동하며, 지싱크와 비슷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로로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 없이 게임 내 오브젝트가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버터와 같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증가시켜줍니다.
쿼터뷰 게임에서 테어링현상이 별로 안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로스트아크에서 지싱크 호환을 전후로 비교하니 의외로 차이가 보입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지싱크 호환을 켜기 전에는 부분적인 테어링이 발생하여 캐릭을 이동해보면,
고정된 물체가 울렁거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지싱크 호환을 켜니 캐릭이 이동하여,
화면이 움직여도 고정된 물체의 형태를 또렷하게 유지하는 것이 보입니다.
지싱크 탑재 모니터에 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 카드 사용자에게 지싱크를 경험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봅니다.
FPS 게임은 프레임이 높을수록 인풋렉이 최소화되어 프레임을 최대한 높게 설정하고
게임을 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인풋렉(ms 단위) 차이는 개개인마다
느낄수도 있고,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상위 유저 또는 엄청난 반응 속도를 가진 유저라면 프레임 제한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맞겠지만, 일반 유저가 작은 인풋렉 차이를 느끼긴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극히 짧은 인풋렉에 연연하지 않고,
그래픽카드 부하도 줄이고, 테어링을 없이 부드러운 화면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영상과 이미지를 시청하는 용도로 32GK650F는32인치의 넓은 화면과
WQHD 고해상도 화질, VA 패널로 선명한 색표현으로 영상을
시청하기도 충분한 스펙의 모니터입니다.
한편, HDR 기능은 미지원하며, HDR 기능까지 원한다면
32GK850F 등 상위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림치즈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