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내 PC방
피시방은 두종류의 피시방이 있습니다.
1. 외부배달음식을 허용하는 피시방
2. 외부배달음식의 허용을 불허하는 피시방
1. 피시방손님이 카운터에 배달시켜달라했을때 피시방에서 배달을 시켜줍니다.
이때 배달이 오고, 배달원에게 500원과 쿠폰을 받습니다.
일종의 공생관계인샘이죠. 여기서 500원과 쿠폰은 일종의 전화료와 감사비,수고비정도겠네요.
배달음식점측은 배달손님생겨 매출올려서 좋고~
피시방측은 꽁돈500원+쿠폰받고, 손님을 머물게 할 수 있어서 좋고..
여기서 말하는 배달음식점은 돈까스,중국집입니다.
2. 배달을 시키려고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곳 또는 카운터앞 탁자에서 먹어야한다는 쌩뚱맞은
방법으로 배달을 무마시키려는 피시방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두가지입니다. 피시방내 식품을 판매하여 이익을 보려는 것과, 외부음식냄새로 인해 다른 피시방이용자들이
자리를 떠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지요.
사실상 피시방에서 파는 식품이 0%의 할인율을 자랑하지요. 동네마트에서 500원짜릴 피시방에선 1100원받아먹습니다.
한가지 또 알려드리자면, 피시방에서 라이터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막 주지요.
식품을 일정금액 이상 주문하게되면 식품업체에서 라이터를 할당해줍니다. 이것또한 식품업체와 피시방측과의 공존관계;
!!!
글을 쓰다보니 점점 산으로 가는군요;;
전 피시방에서 시켜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식적으론 안되는게 맞습니다.
근데 저희 피시방 알바는 제가 가면 뭐 안시켜먹나 먼저 물어보기까지합니다.
이유는 도미노피자나 치킨시키면 알바생, 매니저 챙겨줍니다.
밥을 시켜도 일부러 한가할때 알바생꺼까지 시켜서 같이 먹고 놉니다.
피시방에서 음식을 시켜먹으면 주변사람들 분명 싫어하는 분 많을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비흡연자인 저는 어떠한 피시방도 갈 곳이 없습니다.
흡연석 비흡연석 나뉘어져있어도 담배냄새 안나는 피시방 없습니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피시방도 담배냄새쩌러요.
어느정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봅니다.
P.S 근데 청소는 기본중의 기본인데.. 철저히 좀 합시다. 알바생 매니저 업주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