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컴이 좋지 않아서 겜방을 자주 가는데요 오래는안하고 길어야 1~2시간 하는정도인데
지금다니는데가 반념넘게 다니면서 알바 바뀌는것도 보고 새로온 알바 일시작할때 허둥지둥 어리버리 할때부터 일 익숙해지는것도 보고 사장님하고 인사도하고 그러는데 제가 여태까지 3~4번 빼고는(그냥 좀 피곤하던날..) 거의 맨날 음료수를 직접가서 달라고해서 받아오거나 로그인하러 자리앉았을때 음료수 뭐주나고 물어보면 말하고 가서 받아오고 했거든여 알바들힘든거 아니까..
그런데 약 한달전부터 자주보는 알바들이 음료수가지러안가면 뭐먹을꺼냐고 물어보지도 않는겁니다.. 옆자리 다른손님들은 자리앉으면 와서 물어보고 음료수 가따주는데 나는 불과 몇분전와서 로그인했는데 자리에 컵없는거보고도 뭐 먹을꺼냐고 안물어보고 ㅠㅠ (가끔씩 사장님 출근하시면 사장님은 친절하게 물어보시는데..)계산이나 먹을꺼 사러 카운터갔을때 사람많으면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아예5분 10분이따가 카운터에 손님없는거 보고 가서 계산하거나 먹거리 사거든여.. 그리고 어쩔수 없이 커플석 앉게되면 두자리 다 로그인해서 한컴은 디아 한컴은 와우 해서 겜방에 피해 덜가게 하거나 커플손님오면 자리 비켜줄테니까 말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알바신경써준건가요..?
사장님부부가 좋아서 안힘들게 해드릴려고 알바들 편하게 해줬는데 음료수하나때문에 피시방 옮기게 됬네여...
보니까 동네에 피시방 3개는 하시는거같아서 자주못나오시던데.. 나오시면 말을하던지 해야겠네요
요약
1.글쓴이는 피시방을가면 알바들 힘들까봐 음료수를 가져다먹는등 바쁘면 다음에 계산하는등 알바들 편의를 최대한 봐줌
2.글쓴이가 알바들 편의를 너무 봐주니까 알바들이 눈에뵈는게 없어서 어느날부터 음료수를 안가따줘서 삐짐(원래 음료서빙다하는곳)
결과
알바가 이뻐서 다 없던걸로 하고 음료수안가따줘도 내발로가서 받아먹고 더 편하게 일하게 해줄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