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야간 알바 4개월 조금 넘기고, 짬밥이 좀 쌓이고 나니....
문득 궁금증이 떠올랐는데...
온갖 진상들 중의 최고봉은 '한겜 포커 하는 아저씨 무리들' 이란걸 경험적으로 알게 된후...
"왜? 어떻게? 어디서? 만나서 저 사람들은.... 저렇게 무리 지어 오는 걸까?" 라는게 궁금해 졌습니다.
한동네에 살면서 같이 겜하면서 자란 사이 인가?....
아니면 온라인에서 만나서 친하게 된 사이 인가?...
이들의 특징은....(우리 겜방 기준)
새벽에 일정 시간이 되면... 2~3명의 무리 (5명 이상 가는 무리는 거의 못봄..)가 우루루 들어 닥치거나..
1명이 와서 2~3개의 컴을 미리 켜두고...기다리다가...한두명이 더 오는 타입...
1명이 와서 있을땐 얌전히 있다가 머릿수가 늘때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함...
언제가 됐던 알바들이랑 부딛히게 되고 다음 부터 안옴...
...
이 그룹들이 모이는거야 전화통화로 모이겠지만...
이들은...어째서..저렇게 모여서..게임을 하게 됐을가..?
왜 저리 모이면 하나같이 진상들일까..? (무리만 다를뿐, 정말 복사본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동일한 패턴 들이 보일때가 많은...)
사실 요즘엔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들도 게임 때문에 주기적으로 만나진 않잖아요? (몇년 전에 비해 정모 같은 활발한 오프라인 모임이 줄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해서... 저 나이에... 저렇게 활발하게 정모(?)를 할가...
무얼 하길래 저렇게 새벽에 활발하게 이 겜방 저 겜방 잘 돌아다니나....
돈은 뭘루 벌어 먹구 사나...?
아니 그것 보다, 일정지역에 한겜포커 하는 2~3명의 그룹들이 이렇게 많단 말인가?
이 무리들의 생활 패턴은 과연 어떤건가?...
문득 떠오른 이 호기심이... 저를 몇일째 자극 중입니다. 혹시나 알면 진상짓해서 쫓아낼때 좀 더 편하게 대응할수 있을까? 아니면 미연에 차단할수 있을까? 싶기도 한게... 흠.. -_-;;
여러분들은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