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실은 100원이 큰 돈은 아닌데, 뭐 이걸로 밑에 글 같은 것도 올라오는군요.
뭐 내는 사람 입장에서야 짤짤이로 900원 받기가 짜증나는 건 당연한 건데..
헌데 이건 본인이 좀만 신경쓰면 해결 가능한 문제지 싶습니다.ㅎㅎ
요금이 무슨 1원 단위씩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100원씩 올라가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에 딱 맞춰서 내면 되죠 뭐..
가령 천 원짜리 피방 같은 경우는 추가 요금 기준 6분 단위로 100원씩 올라가니까,
본인이 5분 단위에 맞춰서 끝내면 되는 거구요..
물론, 이런 거 일일이 신경써가면서 푼돈 낸다는 것도 웃긴 일이며, 또 약속 때문이건 뭐 때문이건 급하게 나가야 되는
상황에서 따지기는 힘든 문제죠..
막말로 본인이 100원 아까워서 발 구르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한테는 말도 안 되는 거고..
결국 어떻게 보면 이런 것도 하나의 장사 수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원 200원 더 나왔을 때 사장님이 그냥 천 원 단위만 받으면 괜히 고마운 게 사람 마음이죠 뭐.ㅎㅎ
저 같은 경우도, 동네 피방들이 가격, 사양, 서비스 이런 것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딱히 단골로 삼을 만한 데가 없었는데..
새벽에 갔을 때 사장님이 몇 번 깎아주신 데가 있었는데 요샌 뭐 피방 갈 일 있으면 거기만 갑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