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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혐연권이냐 생존권이냐

초보검사
댓글: 3 개
조회: 1034
2013-04-22 14:19:53
이번 피시방 금연법은 혐연권과 흡연권의 대치 상황이라기 보단 

비흡연자의 혐연권 업주의 생존권이 대치 된다고 봅니다 

흡연자들 불만이 상당하죠 

근데 요즘 흡연자의 위치는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이란 인식이 강하고 스스로도 사회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는 걸 알아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죠 

비흡연자들은 담배 냄새 없는 금연법이 시행된 피시방에 가는 걸 좋아하겠죠 

그러나 업주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피시방에서 장시간 게임하는 상당수가 흡연자들이고 그들이 피시 사용하고 먹을거 먹고 

매상을 올려주는게 눈에 보이는 명확한 사실이죠 

금연법이 시행되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상만 여러가지가 나올 뿐 뚜껑을 열어봐야 합니다 

흡연자들이 적응해서 전과 같이 매상이 돌아 갈것이다 

담배 냄새 싫어하는 비흡연자들의 금영이 되면서 유입되어서 매상을 유지시켜 줄것이다 

피시방 상당수가 망할 것이다 

근데 모든게 명확하지가 않죠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비흡연자들이 피시방으로 온다 . 그저 예상일 뿐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고 

피시방을 떠나는 흡연자들 규모도 알 수가 없죠 

식당도 얼마전에 금연법이 실행되었습니다 

규모에 따라서 시기가 다른 특징이 있는데 막상 시행하고 나니 금연법이 시행되지 않은 작은 식당은 

오히려 장사가 전보다 잘 되고 금연법 범주 규모의 큰 식당들의 매출이 떨어진 얘기가 뉴스에 나오더군요 

금연법의 피해자는 엄밀히 말해서 흡연자들이 아니죠 

금연법의 수혜자는 비흡연자들이 맞습니다 

그럼 피해자는 누구인가? 

업주들이죠 

피시방 같은 경우 크게 하시고 몇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가 영세업주들이죠 

금연법 과도기를 거쳐 매상이 다시 전과 같이 되는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당장 한달 매상이 떨어져도 한숨이 나오는 상황의 업주분들이 많죠 

상당수가 과도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요금을 올려서 버티려 하거나 망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그저 예상일 뿐이지만 제 생각에는 그렇다고 봅니다 

피시방 숫자가 줄어들면 요금도 자연스럽게 올라갈겁니다 

버텨낸 피시방은 지금보다 매출이 많이 오를수도 있고요 

애초에 업주 입장에서 흡연피시방과 금연 피시방을 선택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텐데 

굳이 전면 금연법을 추진하는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저는 피시방에 거의 안가니까 별 상관은 없지만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보이는거 같아서 끄쩍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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