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 시절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나오면서 피시방 붐이 일었었는데요
그땐 정말 친구들이랑 피시방을 거의 매일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피시방이 2000년도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을건데요..
비흡연자인 저로써는 옆에서 내뿜는 담배냄새가 싫어서
흡연/비흡연 구역이 확실히 정해지는 피시방만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8일부터 그동안 유예되어왔던 피시방 전면금연화가 집행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피시방 납품업체들.. 즉 용산업체들이나 아니면 피시방에 가구나 먹거리를
납품하던 업체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거라고 생각되어지니 참 안타깝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이건 정말 순전히 정부탓이라고 봅니다 정부에서 지원이나 뭔가
보상을 해줘야 하지싶어요.
이유인 즉슨 2000년도에 피시방 생길때는 흡연자 비흡연자 할거없이
사람들이 엄청 몰렸었죠 그때 피시방이 시간당 2천원였던걸로 기억됩니다만
자리에 사람들이 넘쳐났었죠.. 그러다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가격 인하되구요
이때 정부가 강력하게 흡연을 바로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피시방 생기기전에 오락실 당구장등에서 흡연하던 애연가들이
다 피시방에 몰리면서 정부가 내놓은 허술한 규제와 더불어 피시방이 점점 담배소굴화 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비흡연자들은 대부분 발길을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시방이 이지경까지 오게 된겁니다 흡연자90%가 피시방을 먹여살리는 구조로요..
2000년 피시방 초창기에 흡연자 비흡연자 비율도 이랬을까요?
애초부터 정부가 확실하게 정책을 시행했다면....
비흡연자도 담배냄새에 피해를 보지 않았을것이고 피시방 업주들도 그 정책에 맞게 피시방을
운영 했을텐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업주들 잘못이라고 하시는분들계신데 이건 정부탓이 크다고 봅니다
업주들이야 법테두리 안에서 법지키며 장사한 죄밖에 더 있나요?
정부가 ㅄ같은 정책에 허술한 관리가 지금 이꼴이 됐다고 봅니다
그래놓고 전면금연화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보상이나 해결책이 없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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