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방 외상은 개념의 문제 아닌가요

사장님은 추가로 대타 근무해주면 식비도 만원씩 서비스로 챙겨주시고

밥안먹고 왔다하면 퇴근하시다 들러서 만두랑 김밥도 사다 주시고 착하신분인데

단골이란것들이 맨날 외상 외상 외상

사장님이 이제 2만원 넘어가면 외상해주지 말라해서 말하는데도 

"아 현금없어요, 저 여기서 알바해서 다 아는데" 등등 거리면서 외상해달라하고

그러면서 자기 친구도 외상 걸어버리고

솔직히 돈 안내는건 아니에요

돈은 내긴 하더군요 언젠가는   언.젠.가.는....

솔직히 전 외상같은건 사람 개념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사람이 뭔가를 하기 전에 돈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없다면 절제해서 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피씨방에서 게임하는게 뭐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몇만원씩 외상 걸어두고 겜하는거 보면

개인적으로는 몰상식, 개념이 없다고 보이던데 저는..

그냥 돈없어서 외상이 아니라 지금 현금 없다고 나중에 뽑아다 다음에 올때 준다는 사람들 보면

마찬가지로 개념없어 보입니다..

올때 뽑아 들어오는게 제 상식으로는 당연한거라서

고작 피씨방 외상 몇만원 가지고 개념운운 하며 상식 들먹이는것도 우스워 보일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당연한거라서;

돈없는데 음식점가서 당당하게 밥 시켜먹고 "저 여기 단골임, 다음에 와서 돈 같이 드릴게요"

이런 경우는 거의 없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