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인데 겜방이 3군데 입니다(천이백세대단지입니다)
1곳은 거의 구멍가게수준?관리도 전혀안하는듯하구요
집앞에 잇는 겜방 두곳은 장사가 잘되요 ㅎ
주로 가는곳이 요기 집앞 두군데인데 ... 어쩔수 없이 간다는 거에요 ㅎㅎ;;
다른 겜방 갈려면 거리가 제법 되서 울며겨자 먹기로 집앞 겜방 다닙니다
요즘같이 더울땐 1시간 앉아잇으면 등짝 엉덩이에서 땀이 고여요
장사는 잘되는거 같은데 에어컨 잘 안돌리네요 낮시간대 정말 더운데도 잠깐 10~20분 돌리다 말아요
작년 여름엔 더운데 왜 에어컨 안틀어 주냐고 하면서 진상(?)피는 손님까지 봣을정도입니다..ㅋ
뭐..이건 그렇다고 쳐요
아우..냄새..;; 이거
겜방 특유의 담배곰팡이 냄새...화장실냄새...화장실도 가관입니다 중고딩들 모여서 담배피지 바닥에 침..가래
그렇다고 치우는것도 아니고 걍 보란듯이 냅두네요 한두번이 아니네요
시설도 상중하로 따진다면 하급에 들겁니다.
겜방은 집앞 겜방 말고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데 지난주에 부산 이모네집에 갈 일이 있어서 어머니 이모랑 일보시는
동안 잠깐 겜방에서 시간때웠죠
입장하는 순간 와~~~ 내 눈이 의심이 되더군요
가격도 800원 금연 흡연 완전 차단 향수 냄새 은은
조명도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고 ㅋㅋ 의자도 앉아보니 정말 편하더군요 그리고 요즘같이 더운 시즌인데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컴터도 빵빵하니 잘 돌아가고 키보드 마우스도 부드럽더군요
정말 거기 겜방에 게임하는 내내 와..와..와...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연신 들더군요(뭐지..커다란컵에 얼음넣은 음료수도 공짜로 주더군요...너무 너무 좋아요 공짜라서 더 좋네요 헤헤 *.*거기다 무한리필)
며칠후 집앞겜방 가보니..이거..뭐...자꾸 지난주 다녀온 부산겜방 생각이 나더군요.
모든게 잠시 다녀온 겜방이랑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이 아파트 단지 앞에 누군가가 만약 시설 좋은 겜방 오픈하면 대박 칠듯...
유동인구는 많지 겜방은 3군데 (전부다 시설 사양 별루) 뿐이지
인테리어 좀 깔끔하게 하고 관리만 잘한다면 장사 잘될듯 하네요 ㅎㅎ
장사 되는 두 겜방이 다 해먹고 경쟁 상대가 없으니 날이 갈수록 관리가 전혀 안되니...
어느 누군가가 치고 들어온다면 장사 하나는 잘될듯하네요.
이렇게 징징글 올려도 오늘도 어쩔수 없이 허접한 겜방에 앉아 인벤하고 있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