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딜러의 한계에 대해
방치형 게임에서 영웅(캐릭터)에게 가장 중요한 건 버프, 디버프 입니다
다음으로는 셀프 버프 보유 여부에 따라 해당 영웅의 성능 티어가 결정 됩니다
파티 인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이 상호 보완적 역할이 되는, 시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스트렐 처럼 버프가 없는 단독형 영웅은 시간이 지날수록 메리트가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8인 파티에서도 버퍼, 디버퍼가 아닌 퓨어 딜러의 자리는 없습니다
만약 에스트렐이 개편된다고 하더라도 딜 능력보다는 버프, 디버프가 추가되는 형태로 보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모든 방치형 게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에스트렐처럼 포지션이 애매한 영웅은 경험치 재화가 남아돌지 않는 이상 육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픽업에 대해
앞으로 나올 픽업 캐릭터는 어찌 되었든 신규이기 때문에 더 좋은, 더 나은, 상위 호환 격의 버프와 디버프를 들고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종류의 버프를 지닌 캐릭터가 뒷방으로 밀려나는 것도 계속 반복되는 수순이죠
단테스가 나오면서 포노스 오크 궁수가 밀려난 것처럼요
물론 포오궁은 영웅 등급이고 단테스는 전설 등급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복되지 않는 동버프를 지녔는데 더 좋은 효과(지속 시간, % 차이 등), 더 나아가 2중 버프, 2중 디버프 등을 들고 나와 기존 영웅을 밀어내게 될 겁니다
현재 모나크는 2주마다 더블 픽업 형태가 유지되고 있고 있고 (커츠 + 성기사 / 성기사 + 단테스 / 단테스 +@)
진데스는 약간 초반에 풀린 다이아 소모처를 위한 +@로 진행된 케이스라 본 픽업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중요한 건 픽업의 기간, 그리고 무료로 수급 가능한 다이아로 천장을 찍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다행인 점은 모나크가 아직까진 영웅 성급에 따른 메리트가 엄청 크거나, 영웅 성능에 영향이 큰 추가 콘텐츠/시스템들이 열리거나 하는 건 아직 없습니다
그러므로 2주 더블 픽업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1개 영웅에 천장을 찍어서 7성을 만들고, 대체제가 있는 영웅은 가볍게 1성 정도만 뽑으면서 다이아를 잘 세이브하는,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합니다
픽업이 3주 주기인 서브컬쳐 장르에서는 무료 재화를 모아 명함을 뽑는 게 중요하고, 방치형은 이번 타임에 천장찍고 다음 타임은 명함만 뽑고 세이브를 하는, 이러한 패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애매하게 뽑을 바에는 명함만 뽑는 게 좋고, 뽑을 때는 확실하게 힘을 줘서 천장을 치는 게 좋습니다
방치형 게임은 경쟁 요인이 적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며 내려 놓는 게 중요합니다
스테이지가 안 밀리면 오프 보상을 얻어 내일 클리어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편해요
방치형은 가늘고 길 게 가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 다들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