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몬스터를 여러사람이 타격해서 잡을 경우에 몬스터를 때린 사람 모두에게
경험치가 분배된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경험치가 분배되는 경우는 위와 같은 경우 외에도 파티를 맺고 사냥할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파티를 맺고 하는 사냥이 아니라,
파티를 맺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의 몬스터를 여러 사람이 두둘겨서 잡는 경우,
해당 몬스터의 경험치는 각각 어떤 방식으로 분배되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상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경험치 100을 주는 만피 100의 '슬라 힘~' 이라는 몬스터가 있습니다.
이 몬스터를 '데포로 흐~'라는 기사와 '판도 헤~'라는 요정이 발견해서 잡았습니다.
-'판도 헤~'가 선을 쳐서 총 3대를 타격해서 30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데포로 흐~'가 뒤이어서 4대를 타격해서 70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 경우, 과연 경험치는 어떻게 분배가 될까요?
이와 같은 경우 '판도 헤~'는 60의 경험치를 받고,
'데포로 흐~'는 40의 경험치를 받게 됩니다.
많은 유저들이 더 많은 타격치를 입힌 쪽에서 더 많은 경험치를 가져간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은 명백히 틀린 것입니다.
리니지에서 경험치를 분배하는 기준은 '타격치의 총 합'이 아니라 ' 타격을 가한 총 횟수'가
되겠습니다.
경험치 분배식을 알아봅시다.
유저 A와 B가 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C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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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X가 받는 경험치
T(X)= X가 타격을 가한 횟수
C(X)= X라는 몬스터가 주는 총 경험치
-----------------------------------------------------
로 가정합니다.
구체적인 경험치 분배 공식은
E(A) = [T(A) / {T(A) + T(B)}] * C(X)
가 되겠습니다.
단! 여기서 선 공격자의 타격횟수 T(X) 는 2배로 계산하게 됩니다.
위 공식을 적용하여 '슬라 힘~'을 잡은 '데포로 흐~'와 '판도 헤~'의 경험치를 계산하겠습니다.
E(판도 헤~)= [T(판도 헤~)*2 / {T(판도 헤~)*2+ T(데포로 흐~)}] * C(슬라 힘~)
이 됩니다.
따라서,
E(판도 헤~)= [ 3 * 2 / {(3 * 2) + 4}] * 100
= 6/10 * 100 = 60이 되겠습니다.
E(데포로 흐~)= [ T(데포로 흐~) / {T(판도 헤~) * 2 + T(데포로 흐~)}] * 100
이 되므로
E(데포로 흐~)= { 4 / ( 3 * 2 +4 )} * 100
= 4/10 * 100 = 40이 됩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두 유 언더스탠??
잘 안되시면 스크롤 바를 올리셔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주십시오.^^
이해가 되시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내용 >>>>>>>>>> 결론 -_-;
결론1. 리니지에서 경험치가 분배되는 데에는 타격치는 저~언혀 상관이 없다.
1.(의 보충) 타격 횟수를 기준으로만~ 경험치가 분배가 된다
결론 1에서 도출 되는 사실 : 많은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는 많이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2. 선을 치면 경험치를 더 준다.
결론 2에서 알 수 있는 사실 : 무조건 선치자 -_-a
자.. 이제 여기서 이만.. 끝내고 싶지만,
더욱 완벽한 글을 만들기 위해서 예상되는 반론과 태클을 피하기 위하여
추가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 대해서 예상 되는 반론은.. 뭐 이런거겠죠.
- 무슨 씨나락 까 잡수는 소리냐. 타격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경험치를 더 많이 주는데?
실제로 타격치가 많으면 경험치를 더 많이 준다. 내가 실험해 봤다. 진짜다.
당신 말은 무효!!!
예.. 그럼 답변~
- 타격치가 크면 클 수록 경험치를 많이 받는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타격치를 많이 줄수록 경험치를 더 많이 받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단!! 경험치의 분배에 타격치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경험치 분배를 좌우하는 타격횟수에 타격치가 영향을 주게 됩니다.
E(A)= [ T(A) / {T(A)+T(B)} ] * C(X) 라는 공식을 보십시오.
내가 타격치를 많이 주면 많이 줄 수록, 몬스터는 빨리 죽게 됩니다.
즉, 내가 몬스터를 타격하는 횟수 , T(A)값과 T(A)+T(B)값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새로운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례니 흐~'와 '판도 헤~'가 몹몰이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케례니 흐~'가 '콘오브 콜드' 마법으로 선을 치고, '판도 헤~'가 몹을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아울 베 허~'의 경험치는 200으로.. 만피 역시 200으로 놓겠습니다.
'콘오브 콜드'의 공격력을 40으로, '판도 헤~'의 공격력을 20으로 가정합니다.
'케례니 흐~'는 1회 선공격, 총 40의 피해
'판도 헤~'는 후 공격, 20씩 8번의 타격, 총 160의 피해를 줍니다.
이 경우, 경험치 공식에 의하여
'케례니 흐~'는 E(케례니 흐~)= 2 / 10 * 200 = 40의 경험치를 가져갑니다.
그런데 만약 '케례니 흐~'가 '디스인티그레이트' (공격력 100)로 선을 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판도 헤~'가 5회의 타격을 가한시점에서 '아울 베 허~'눕힐 수가 있습니다.
'케례니 흐~'가 얻는 경험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케례니 흐~'는 E(케례니 흐~') = 2 / 7 * 200 = 57 의 경험치를 가져갑니다.
위의 경우를 보면, 공격자가 더 많은 타격을 가할 수록 많은 경험치를 얻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공격자의 타격치가 변하면, 총 타격횟수에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가져가게되는 경험치의 양도
변한다' 는 겁니다.
위 공식은 리니지 초기에 개발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실제로 경험치를 분배하는 기준을 '타격치'에 두는 경우보다 '타격횟수'에 두게 되면
서버의 부담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한대전을 즐기시는 리니지 유저 여러분.
'선공격을 생활화 합시다~~~'
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