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O김택진 입니다.
HW/SW 관련 공지 때문에 게시판이 뜨겁네요 +_+♨
이른바 '자동쫄'의 제재 하느냐 마느냐가 큰 초점인것 같은데요.
제 견해로는 이른바 '쫄' 프로그램/기계 등이 나온 배경으로 돌아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ⅰ-
49렙의 비등비등한 캐릭들이 서로 게임을 하던시절을 지나
50렙 돌파, 데스캐릭의 잇다른 등장.
국민렙의 상향화. 70이상의 고렙캐릭들..
전체적인 레벨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으나,
아이템 드랍율은 계속해서 하향, 아덴은 아예 드랍되지 않는 사냥터가 많죠. 대표적으로 오만의탑..
리니지 경제 시스템의 붕괴가 현상태의 모든 잘못된 딜레마의 근원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ⅱ-
24시간 작업장의 형성.
매크로를 이용한 장사꾼들의 다량 아덴 매입.
중국인 작업장의 아덴보유.
자동사냥 등장으로 아덴보유량 증가와 동시에
새로 시작하는 유저수 감소.
위와같은 아덴의 수요와 공급 개념이 어긋나기 시작하여
리니지 경제시스템의 인플레이션은 시작됩니다.
늘어나는 총 아덴량에 비례해 소모는 적고 이는 아덴 비율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현재 아덴비 평균적으로 100:1.5 정도 되나요?
저희섭은 그정도 합니다.
아덴값이 계속해서 싸지는것이죠..
NC약관상 현금거래 및 계정거래는 불법으로 제재한다고 되어있지만
NC측에서 아덴비율등에 신경 쓴다는것은 공공연한 규정사실이며
이를 반증하는 증거가 바로 드랍율의 하향이죠.
총 공급되는 아덴량을 줄여야 수요량과 부조화를 이루지않고 아덴비가 유지가되니...
NC에서는 아덴 공급량을 줄여 나갔습니다.
풀어 말하자면 드랍율을 하향했죠.
바로 이점입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인 작업장/ 중국인유저/ 자동사냥 등을 해결해야 했으나
이들의 계정등록비 29700원이 아까웠던 것이죠..
롱런 할 수 있었던 NC의 야심작 '리니지'는 그렇게 사양길을 걷기 시작한겁니다..
실제로 동시접속자가 많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은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다만 그 빈자리를 유저가 아닌 중국인/ 자동사냥 / 장사꾼이 자리잡고 있어
겉으로 보여지는 리니지는 건제해 보일 뿐이지만.......
ⅲ-
결론적으로 위와같은 문제점들과 맞물려
1.레벨의 상향평준화
2.드랍율 하향으로 인한 적자사냥
두가지 문제점을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쫄 사냥이었던 것입니다.
무한사냥을 통한 빠른 레벨업과
노약사냥을 통한 아덴소비 감소
그로인해
쫄 프로그램 / 기계는 물밀듯이 밀려나오고
너도나도 쫄사냥을 하게 된겁니다..
ⅳ-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환경에 맞춰 겜해온 유저????
모든 상황을 이렇게 몰고온 것은 개발사측의 책임이 가장 크다봅니다.
물론 피해는 유저한테 돌아오죠...
횡포,, 횡포..... 언젠가 NC가 각성하길 바라며
리니지를 사랑하는 어느유저가……
여백의 미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