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덧글이 달려서, 2탄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선 덧글 중에 대표 부정적인 여론인, 위너스라인과 신의라인간의 대치 구도에서 중립들이 힘을 보태지 않았고, 다이아를 팔아 이익만을 탐했기에, 지금 와서 핍박을 받아도 중립유저들, 너네는 할 말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중립들을 대변해서 싸워주셨던, 신의 라인 분들.. 여전히 중립의 편을 들
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접으신 분도 계시고, 적대했던 위너스라인으로 넘어가신 분들도 계시는데, 모두에게 죄송하고, 감
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저에게 대입해서 회상해보자면, 그 당시에는 조금 더 장비업그레이드에 관심이 있었고, 혈레이드 및 고급사냥터 진출 등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데에 주목적을 두었기에, 다른 세계의 이야기일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독종라인의 횡포에 대한 정당성이 부여되는가?..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인류의 발전도 없었고, 계몽도 없었으며, 혁명이라는 단어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깨닫는 시기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해서, 인간에 대한 옳고 그름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독종라인의 횡포는 그릇된 행위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pvp컨텐츠의 유연함을 이용해서 고급 사냥터 통제 및 무분별한 유저사냥 등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채팅을 사용해서 조롱하고 비하하고 욕을 하고 기만하는 등의 행위는 용납이 될 수 없습니다. 혹자는 "게임 내에서 도발은 필요할 수 있는 요소이다."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듀크데필01 서버의 강자가 모인 독종라인 입장에서 도발은 필요없는 행위, 그저 유흥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인벤 게시판만 둘러봐도, "신고하기" 버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언어라는 것은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콤해지기도 혹은 잔인해지기도 합니다. 그들은 전체채팅에서 다른 유저들을 잔인하게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을 다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매너게임을 하시는 독종라인유저분들도 다소 계십니다.)
* 개인적으로는 듀크데필 01서버 중립유저분들께서는 독종라인의 악성 채팅에 흥분해서 대응하지 마시고.. 부디 매너채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듀크데필 01서버 최근 상황정리 -
* 11월 6일 : 전 위너스 라인의 한 축이었던, 패왕 혈맹의 "겐죠"가 독종라인 기사단 "루시퍼" 에게 선전 포고를 합니 다. 듀크데필 01서버 유저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나 다른 서버 분들도 읽으실 수도 있어서 간단하게 설명을 남기자면,
겐죠는 루시퍼에게 팽 당한 인물입니다.(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
* 11월 7일 : 어느 샌가 여러 중립 혈맹들의 마크가 "단결"로 통일되며, 혈맹 소개글에는 "중립 연합"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전체 채팅 창에는 독종라인의 무분별한 막피에 항의하는 초중렙 유저들의 하소연과, 혹은 욕설이 난 무하기 시작합니다.
ㄴ11월 7일 : 모든 중립을 어택해서 중립유저들을 모두 접게 만들겠다던, 독종 라인이 100위 안에 있는 중립 혈맹들에게
중재를 하기 시작합니다. (단결 마크를 달지말고, 원마크를 달면 치지 않겠다. 이것에 넘어가는 자존심없는 군주들도
실제로 꽤 여럿 존재합니다. 아마도 혈원들의 이탈과 안위를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본인들 혈마크까지 버려가며 무릎을 꿇은 군주들은, 굳이 독종라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언제라도 밟을 수 있는
"중립 벌레"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할겁니다.)
ps. 진 줄로만 알았던 꽃이 한 번 더 피어날 수 있게,
듀크데필01 서버 유저분들의 응원과 참여부탁드립니다.
" 중립연합은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유저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
깜나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