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안의 기본 공격 사거리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기본 지속 효과로 공격을 적중시킬 때마다 E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E스킬 마나 소모값이 삭제되어, 게임 중후반에 루시안이 종횡무진 돌진하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강한 챔피언을 조정할 때는, 강점을 부각하되 약점도 강조하는 것이 저희 방침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는 의미있는 선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챔피언은 전략적 가치를 지니되, 상대방이 공략할 수 있는 약점도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존 루시안은 게임 초반에도 강력하고 후반에도 강력하며, 순간 공격력과 기동력이 둘 다 뛰어난 모든 면에서 강력한 챔피언으로, 상대방을 보지 않고 무조건 선택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였습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루시안이 프로 경기와 랭크 게임을 지배했던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어떤 팀 구성에도 쉽게 적응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스킬을 난사하며 신출귀몰하는 루시안의 강점을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짧은 사거리라는 새로운 약점 또한 강조하는 것입니다.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르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을 갖추면, 기본 지속 효과로 공격을 적중시킬 대상이 있는 한 E 스킬을 연속으로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시안은 이제 사거리가 중간 정도인 원거리 딜러 중 팀 전투에서 가장 활발한 기동력을 선보이는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E 스킬로 둔화 효과가 제거되므로 기동력이 지나치게 뛰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앞으로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거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E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하며, 상대에 따라 공격로 전투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생길 것입니다. (기존엔 공격로에서 너무 강력했으니까요.) 이번 변경으로 루시안이 좀 더 개성 강한 챔피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사거리: 550 ⇒ 500
기본 이동 속도: 330 ⇒ 335
기본 체력: 470 ⇒ 500
기본 공격력: 49 ⇒ 52

기본 지속 효과 - 빛의 사수
2단 공격 시 규칙: 시스템이 빛의 사수 첫 공격으로 챔피언을 죽일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하여 두 번째 공격을 미니언 처치에 사용해 킬을 놓치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이제 빛의 사수 효과가 발동되면 언제나 확실히 킬을 올리기 위해 체력이 바닥난 챔피언을 두 번 공격합니다.

Q - 꿰뚫는 빛
신규미니언 처치의 달인 루시안: 이제 꿰뚫는 빛 스킬이 미니언에 입히는 피해량은 75% ⇒ 100% 적용됩니다.
사거리: 550 ⇒ 500
마나 소모: 60/65/70/75/80 ⇒ 50/55/60/65/70

E - 끈질긴 추격
신규더한 끈질김: 빛의 사수 기본 지속 효과가 발동된 상태에서 공격을 적중시키면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하며, 적 챔피언에게 적중시키면 2초 감소합니다. (적중 시마다 2초 감소. 두 번의 공격을 모두 챔피언에게 적중시키면 4초 감소합니다.)
신규더한 추격: 마나 소모 60/45/30/15/0 ⇒ 전 레벨 공통 마나 소모 0
신규명사수: 돌진 후 기본 공격 타이머가 초기화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8/16/14/12/10초 ⇒ 14/13/12/11/10초
삭제심판: 빛의 심판 시전 중에 킬을 올릴 경우, 끈질긴 추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