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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제는 사라진 ktb의 역사

노답트롤러
댓글: 13 개
조회: 4264
추천: 14
2014-08-08 02:21:13

오늘 ktb를 지켜오던 주축인 류 선수와 마파 선수가 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많은 팬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저 역시 창단 때부터 ktb의 열혈팬으로서 너무나 아쉽고 어떤 측면으로는 분노까지도 생기는 그런 소식입니다.

이제 사실상 우리가 아는 ktb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ktb의 역사를 함께하던 선수들은 다 떠나고 팀의 성적과 경기력은 더 이상 떨어지기 어려울 만큼 떨어졌습니다. 거기다가 서킷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한 졸렬한 꼼수까지. 저는 나진팬이기도 하지만 항상 ktb의 열혈팬이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응원할 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ktb와 작별하면서 그동안 제가 응원했었던 ktb에 대한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쓰는 글입니다.

 

1. 롤챔스 윈터 2012-2013 - 화려한 데뷔

멤버 : 라간 카카오 류 스코어 마파

ktb가 처음으로 롤챔스에 등장한 것은 재작년 윈터 시즌입니다. 최초의 프로팀 중 하나였던 스타테일이 해체되고 나서 그 주축 멤버였던 류, 스코어, 마파를 중심으로 해서 kta와 함께 만들어진 팀입니다.

kt 롤스터 b는 창단된 첫 시즌부터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그 당시는 롤챔스 참가팀이 12팀으로 6팀씩 2조로 나누어서 조별 리그를 통해 4팀을 선발해서 8강에 올리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생팀인 ktb는 그 조별리그에서 강팀들을 쓸어담고 당당히 조 1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조별리그에서 치르는 경기가 총 10경기 인데 제 기억상으로는 8경기를 이겼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 주목받았던 요소는 바로 스코어의 kda. 신생팀 원딜러 주제에 kda가 무려 13이 넘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안정성의 대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코어도 스코어였지만 라간이야기 역시도 빼놓을 수 없겠죠. ktb최초의 탑솔러인 라간은 막눈과 함께 탑신병자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는걸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간은 올라프로도 유명했지만 그것 보다도 그를 유명하게 만든건 바로 신지드. 방송에서 신지드로 보여준 3라인 파밍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롤을 보신 사람들의 큰 추억거리 중 하나를 정신라간 라간선수가 보여준 셈이죠.

 

ktb8강에서 kta를 만나고 31로 쉽게 이기고 4강에 넘어갑니다. 문제는 4강 상대는 윈터 우승팀 나진 소드라는 것. 제대로 포텐터진 막눈과 5.5쏭 그리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원딜 프레이 까지 해서 너무나 벅찬 상대였습니다. 당시 4강은 1차전과 2차전이 있었는데 1차전은 류 카직스의 캐리로 겨우 한 세트를 따냈으나 2차전은 30으로 집니다. 모든 라인이 소드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특히 밀렸던 라인은 탑. 탑신병자 대결에서 막눈이 완승하면서 소드가 결승에 올라갑니다. kda대왕인 스코어 역시도 프레이 한테는 상대가 안되었고 kda4분의 1토막 났으며 거기다가 스졸렬이라는 별명까지도 얻었습니다. 류는 카직스로 바론 근처에서 결정적 타이밍에 벽점프를 하는 등 이래저래 kt에게는 아픈 기억이었죠.

하지만 소드와의 경기는 ktb에게 있어서 아픈만큼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34위전인 블레이즈 전에서 카카오가 갓카오로 각성하면서 30으로 이깁니다. 블레이즈와 ktb의 악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의 갓카오도 여기서 시작된 것입니다. 놀라운 경기력으로 3등을 기록한 ktb는 신생팀 징크스를 이어가며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격상합니다.

 

2. 롤챔스 스프링 2013 - 우승 판독기의 시작

멤버 : 썸데이 인섹 류 스코어 마파

화려한 데뷔와 함께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올라온 ktb. 멤버가 둘이나 바뀌었지만 여전히 강력합니다. 세체정 인섹을 영입함에 따라서 상대적 약체였던 kta로 카카오가 떠나게 되고 라간의 빈자리는 썸데이가 메꾸게 됩니다. 썸데이가 조금 아쉽긴 했으나 조별리그에서는 kt가 우승후보라는 소리답게 학살하고 다닙니다. 다만 얼밤과의 전투에서 심하게 즐겜모드를 함으로서 고의패배 의혹을 받은 건 흠이라고 할 수 있겠죠.

 

8강 전 상대는 다름 아닌 mvp 오존 (현 삼성화이트) 이 팀은 그 당시만 해도 듣보잡 취급받던 팀으로 저는 솔직히 이 팀이 우승은커녕 8강도 못갈 줄 알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때 오존이 아니라 블루가 뜰 줄 알았음. 근데 1년 뒤에 뜨더라) 그래서 ktb당연히이길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 인섹이 리신으로 올스타전을 싹쓸이하고 온 참이라 더 그랬죠. 근데 이게 웬일? 오존의 한타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1경기는 기막힌 운영으로 꾸역꾸역 승리를 가져갔는데 임프의 베인이 미쳐 날뛰면서 전 라인을 터트리고 한타를 지배합니다. 결국 31로 패배. 이 오존팀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ktb는 서서히 우승 판독기 취급을 받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nlb로 내려간 ktb를 이긴 팀은 나진소드인데 이 소드도 그 시즌에 nlb우승을 차지했죠.

 

몇몇 분들의 의견으로는 카카오를 a로 보내지 말고 썸데이 카카오 체제로 갔으면 어땠을까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애로우즈의 썸데이를 보면 저 체제가 더 좋은 결과를 낳았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인식은 인섹 >>>>>> 카카오 였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더 잘하는 ktb를 몰아주는 건 충분히 이해할 만 합니다.

 

3. 롤챔스 서머 2013 - 승승패패패.....

멤버 : 인섹 카카오 류 스코어 마파

kt는 또 다시 리빌딩을 단행 인섹 선수를 탑으로 보내고 카카오를 정글로 보냅니다. 실로 제대로 몰빵한 셈이죠. 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의문을 보냈지만 인섹 탑은 보기보다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인섹의 감각적인 플레이는 정글 만큼은 아니어도 탑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했고 특히 옴므가 꿀빨면서 오존을 우승으로 이끈 자크의 발견은 인섹 선수가 시즌 mvp를 탈 수 있게 할 정도로 인섹 선수에게 잘 맞았습니다.

 

제대로 탄력받은 kt84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결승에 진출합니다. 8강과 4강에서 만난 상대는 cj프로스트와 cj블레이즈. 지금이야 16강 광탈팀이지만 이때만 해도 이 두 팀은 약간 폼 떨어진 최강팀 정도였습니다. 블레이즈는 블라인드까지 끌고 가면서 명승부를 펼치지만 ktb는 관짝뚫고 나오려던 캡틴잭 선수를 무참히 밟고 관짝에 돌 하나까지 얹져준 다음 4강에 진출. 그 뒤에 만난 얼밤은 실드 상대로 30으로 개발랐다고 득의양양하다가 뼛속까지 털렸습니다. 아리로 kda40을 만든 빠른별은 그 경기에서 가장 빠르게 변을 배출한 선수가 되었고요 반면 류는 10킬 노데스로 하드캐리하며 페이커와 함께 세체미 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아마 가장 멋지고 가장 팽팽한 예측과 승부가 나온 결승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ktb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skt20까지 압박합니다. 그런데.... 3경기부터 아리바이 조합을 꺼내든 skt3경기 20분 서렌을 만들어 내더니 4경기도 승리 그리고 5경기에 제드대 제드에서 페이커가 역사상 길이 남을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승승패패패로 준우승에 머무릅니다.

 

이로 인해 ktb는 롤드컵 직행도 실패할 뿐만 아니라 팀 내외로 엄청난 내상을 입습니다. 류 선수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트라우마가 생겼고 ktb는 또다시 우승판독기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죠. 모두가 인정하듯이 ktb의 내리막길은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아마 여기서 kt가 우승했다면 롤챔스와 롤드컵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 겁니다.

인섹을 탑으로 돌린 것은 성공이긴 했으나 준우승으로 인해 절반의 성공만 거두게 되었습니다. 리빌딩 자체는 사람들 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나쁜 리빌딩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이 시기에 이런 상상을 해보긴 했습니다. CJ는 양 팀 다 탑만 잘하고 정글이 약점 반면 kt는 훌륭한 정글러는 둘이나 있지만 탑은 약하니 한명씩 트레이드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ktb가 블레이즈에 인섹 주고 플레임 데려와서 플레임 카카오 류 스코어 마파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이런 생각이 말도 안 되는 생각일 수도 있으나 만약 저렇게 되었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롤챔스 윈터 2013-2014 - skk의 대항마에서 skk의 호구로

멤버 : 인섹 카카오 류 스코어 마파

윈터 시즌은 리빌딩을 안 거친 유일한 시즌입니다. 이 시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없었던 시즌으로 탑에서 보이는 챔프라고는 노잼톤 또바나 뿐이었고 딱히 이변이라 할 것도 별로 없고 skk가 모든 경기를 압도적으로 쓸어담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약팀과 강팀간의 간극이 가장 많이 벌어진 시기라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skk의 독주에도 ktb의 강함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자크로 꿀빨던 시기가 지나 인섹의 힘이 떨어지긴 했지만 ktbskk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졌습니다.

 

8강 대진은 이전과 같은 블레이즈.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ktb는 지옥이었고 이번에도 블레이즈는 31로 패배합니다. 수출명가 제닉스에서 데이드림을 데려온 블레이즈는 skk를 거의 이길 뻔 하면서 꽤 선전하지만 kt가 훨씬 강했습니다. 그 다음 상대는 세계 최강팀인 스크k. 사람들은 ktb가 유일한 대항마라고 여겼기에 혹시나 했지만 전성기의 skk는 지금의 삼성블루 수준의 극강의 팀이었습니다. 놀라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skk30으로 압살하고 전승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한번 커다란 실패를 경험한 ktb에게 있어서 슬슬 한계점이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경기력으로는 2위였으나 경기력에 한참 못 미치는 커리어 그리고 계속되는 우승 판독까지. ktb가 최고의 팀인 것은 틀림없었으나 뭔가 부족했고 2등 팀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던 감독은 변화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kt의 내리막길을 45도로 바꿔 놓습니다.

 

롤챔스 스프링 2014 - 최악의 리빌딩

멤버 : 레오파드 인섹 류 스코어 마파 (+제로)

스프링 시즌을 맞이하는 kt의 리빌딩은 실로 생각지도 못한 방향이었고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ktb의 가장 주축 멤버인 카카오를 kta로 돌리고 kta에 있던 제로 선수를 정글로 보낸 것. 그러나 이 리빌딩은 시작하자마자 삐걱거립니다. kta가 약간 살아나긴 했으나 제로 선수의 기량이 끔찍한수준이었던 것. 보다 못해 인섹은 다시 정글로 돌아오고 제로는 서폿으로 내려갑니다. 서폿으로서의 제로는 벨코즈 한정해서 생각보다는 양호했으나 오랜만에 정글로 돌아온 인섹은 세체정이 아니라 평범한 정글러였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리빌딩으로 인해서 kt는 급속도로 몰락합니다. 롤챔스에서 ktaskk를 꺾었고 두 팀 다 8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마스터즈에서는 완전히 박살납니다. ktb는 마스터즈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패배했고 kta가 꾸역꾸역 이기면서 꼴찌는 면했지만 마스터즈 성적은 7개 구단 중 6위로 13연패의 팰컨스와 본선 광탈 스텔스로 이루어진 진에어 보다도 못한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었습니다

 

롤챔스에서의 성적 역시도 마찬가지. 8강에서 만난 나진실드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승승패패패의 역스웝을 당하면서 아픈기억 하나를 추가함과 동시에 8강 광탈. nlb에서는 나진소드에게 또 패배하고 34위전에서 skt에게 30패배. 그나마 위로할 거라면 iem에서 전승우승을 거뒀다는 것 그리고 거기서 역대급 놀라운 오더로 명경기를 만들었다는 것 정도.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리빌딩은 역사상 최악의 리빌딩으로 남습니다. 이지훈 감독의 역대급 병신짓으로 인해 ktb는 그저그런 팀으로 추락합니다. 동시에 리빌딩을 밥먹듯이 하던 타 팀들에게도 리빌딩의 위험성을 인지해주기도 했죠. 아직도 수많은 팬들이 약간의 부진에도 리빌딩을 외치지만 잘못된 리빌딩은 이렇게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면 좋겠군요.

하지만 이지훈 감독의 오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다음 시즌에 이것보다 더 괴상한 판단을 하거든요.

 

롤챔스 서머 2014 - ktb의 패망

멤버 : 리미트 류 나그네 스코어 마파

패망. 이것 말고는 ktb를 설명할 단어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처참합니다. 감독은 인섹을 '방출'하고 류 선수를 정글로 보내는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했고 이것은 최악의 판단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누가봐도 정말 말도 안되는 진짜 최악의 판단입니다. 결과적으로 류는 체이서로 이름을 바꾸고 R씨 가문을 탈출한 (그래서 지금은 날아다님) 리얼폭시의 후계자가 됩니다. 거기다가 레오파드를 주고 나그네를 데려오는 판단 역시도 잘못된 것으로 드러납니다. 소드에서 날아다니는 듀크와는 달리 리미트와 나그네는 그리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고 그들은 리빌딩한 소드에게도 또 집니다. (그러고 보면 ktb의 천적은 소드인 듯)

 

류를 정글로 바꾸는 판단은 내리막길을 45도에서 60도로 기울였고 ktb는 그저그런 팀에서 약팀으로 떨어집니다. 이번 시즌 ktb는 조 4위로 탈락했고 이는 조 3위로 탈락한 cj형제팀 보다도 낮은 성적입니다. 이번에4위인 팀이 im1, mkz, 빅파일입니다. 이 말은 kt2시즌만에 최강팀의 유일한 대항마에서 아마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죠. skk에 묻혀서 그렇지 ktb야말로 롤 역사상 가장 빠르고 엄청난 추락을 겪은 팀입니다. 거기에 nlb에서도 8강에서 탈락하면서 그야말로 바닥끝까지 추락하는 ktb.

 

더 이상 희망도 없는 상태에서 끝끝내 류와 마파 마저도 팀에서 방출됩니다. 성적에 이어서 항상 팀을 지켜오던 선수들마저도 떠난 팀. 이제 저를 비롯한 여러 팬들도 kt를 떠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서킷포인트가 유지되면서 거기에 대한 논란마저 이는 상황. 실로 kt는 창단 이후 최대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되도 않은 리빌딩으로 팀을 망쳤지만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건 온전히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물론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고 특히 류의 약한 멘탈은 문제가 됩니다. 제드와 승승패패패에 대한 아픈 기억은 이해하지만 과거의 아픔이 문제가 된다면 다데는 롤드컵 끝나고 바로 은퇴했어야 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선수를 막 내치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ktb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남은 건 스코어 뿐. 그러나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초창기 부터 함께했던 스코어 마파 류가 찢어진 것부터 해서 ktb의 역사를 함께 썼던 마파 류가 없는 더 이상 ktb라고 할 수 없지요. 제가 볼땐 ktb의 멸망에 대한 책임은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이 져야 합니다. 이지훈 감독이 스타에서 어떤 업적을 세웠든 ktb를 이렇게 만든 건 잘못된 리빌딩의 결과이고 이건 감독의 문제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롤드컵 진출은 99.99퍼센트 불가능하고 그냥 진출전 깔끔하게 지고 팀 해체하고 소드처럼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과거의 ktb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추억만 남은 채 작별인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71 노답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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